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다지지마닷컴의 비밀
Cafe mobb presents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즐겨찾기 추가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버트'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프랜차이즈 카페테리아 풍경

2009.05.21 14:34 | 일쌍 | 버트

http://kr.blog.yahoo.com/dazizima/1330 주소복사

  • 노트북 하나 달랑 들고와 아이스베리에서 두 시간째 주접을 떨고 있다.팥빙수 하나 시켜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옆 자리의 오십썸띵 여편네 셋이서 정신없이 떠들어 댄다. 정말 시끄럽다. 가만 보면 셋 중에 한 명이 이야기를 주도 하는데, 그 주도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우선 톤이 높다. 다른 두 명의 목소리를 앞도한다. 그리고 손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한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이들의 특징중에 하나다. 끊임없이 건너편에 앉은 사람 팔뚝을 건드린다. 심하면 멍이들기도 하지만 피하지 않는 것을 보니 그 정도는 아닌가봐.


  • 장신간에 걸친 이야기가 모두 끝나자 일제히 휴대폰을 꺼낸다. 그리고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모두들. 대단!


  • 아이스베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리가 보인다. 백발의 아저씨와 大頭중년 두 명, 그리고 등산복을 입은 구렛나루. 처음에는 등산복이 자리를 잡고 있으니 대두 2가 와서 건너편에 앉고 다음으로 대두 1 (이 아자씨 머리 정말 크다.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이 착륙할 수 있을정도!) 이 와서 대두 2와 나란한다. 또 몇 분후에 백발씨가 와서 등산복 옆에 앉는다. 대체 뭐하는 집단인지 모르겠다. 구렛나루는 쉴 새 없이 핸드폰 통화를 하고 백발과 거두 2는 약간 주변인인듯한 인상을 풍긴다. 대부분의 화제는 거두 1이 주도한다. 특이한 것은 두 시간째 이 들은 아무 주문도 안하고 앉아 있다는 사실이다. 주문은 커녕 대두 1의 경우는 던킨도너츠의 라벨이 선명한 커피 컵을 들고 들어왔다. 아이스베리에 말이다. 정말이지 이 화상들은 왜 남의 매장에서 아무 것도 안시키고 다른 매장 제품들을 잔득 사가지고 들어올까. 땅 파먹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라고 주인쪽 편을 드는 게 아니다. 대개 이러한 얌체족들은 제 돈 내고 들어와 일정한 스페이스를 차지하려는 대부분의 양심적 손님들의 테리토리를 소음이나, 의자뺏기 따위로 침범하기 일수인 게 문제일 뿐.


3월 23일에 써 두었던 글. 시간 때우는 어느 날의 풍경들, 포스팅하려다 순간을 놓쳐 화석이 될 뻔한 포스팅들. 그런 글들을 화석화하지 않고 세상에 내 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토록 허접해도 결국 자기가 쓴 글이 아깝기 때문일까?






  추천(0) 스크랩 (0) 인쇄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
 
TOP 블로거 버트 (dazizima)
프로필     
전체 글보기(1223)
야후
모바일
다이어트 일기
세상
일쌍
연재
영화
컬쳐
포토
여행
밥집
요리
최근 댓글 전체보기
어케푸는건가요..
아유 고맙습니다! 이렇..
이사 직후라 집 인터넷..
제니씨의 응원까지 곁들..
천하의 버트씨가 다이어..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부산 밀면 탐방기 1탄..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하늘은별
- 123456
- 현앤쭌
- dahye
- hkpark
지난 글
2009년 1월
2009년 2월
2009년 3월
2009년 4월
2009년 5월
2009년 6월
2009년 7월
2009년 8월
2009년 9월
2009년 10월
2009년 11월
2009년 12월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