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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이 신촌이라 귀찮기는 하지만 뭐 간만에 틸사마 캠퍼스좀 걸어주고! 히히히
예매가 끝났다. 회원중 '아이우피스매냐 IWFFFIS Mania' 는 40000원짜리 선불예매카드 같은 거다. 그러니까 4만원을 지불하고 인증번호를 얻고나서 기존 티켓 가격의 20% 할인된 금액으로 총 10장을 예매할 수 있는 제도다. 나는 수 삼 일 전 IWFFFIS Mania 판매개시 시작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다. 그리고 대망의 목요일인 오늘 오전 11시는 바로 인터넷 티켓 예매의 날. 인증번호를 복사한 나, 게시판이 열리길 기다렸다가 재빨리 클릭클릭해서 원했던 표 모두를 구매. 부산이나 전주국제영화제의 치열한 인터넷 전
쟁에 시달려 왔기에 비장한 각오로 임했지만, 의외로 11분만에 원했던 영화 6편을 예매권 10장으로 전부 예매할 수 있었다. 영화 리스트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은 바로 '어떤 개인날'이다. 베를린 영화제 넷펙상에 빛나는 초보감독 이숙경의 역작이란다. 다음으로는 아시아 단편 경선작들이다. 예매리스트엔 2와 4밖에 없지만 시간을 내서 평일 저녁에 1과 3을 보고 싶다. 아시아 단편 경선을 전부 보려는 욕심에 개막작을 포기했다는!
영화제 기간 중 11일 토요일은 4편, 12일 일요일은 2편을 볼 것이다. 11일이 좀 빡 센데 할 수 없다. 퇴근시간이 어지러운 싸구려 직장인인 관계로 평일 가장 만만하다는 막회에도 시간이 빌지 안빌지는 장담할수가 없거든. 따라서, 영화제에 참가하면 늘 주말에 목숨을 거는 게 내 오랜 패턴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토요일 2,3회는 세롸니와 일요일 1, 2회는 틸사마와 함께 하기로 했으니 당사자들은 그 때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여성영화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시옷! 그럼, 그 때 다시 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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