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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말. 금쪽같은 데이트 시간을 영화로 활용하기로 합의한 후 우리는 명동으로 향했다. 하루에 두,세군데의 극장을 순회하는 충무로 영화제의 특성상 할 수 없는 일. 그러고보니 이 영화제에 참여한 것도 벌써 2회째다. 어쨌든 첫 회는 생소한 씨너스 명동에서 관람하게 되었다. 도리스 도리의 문제작인 남자들...을 보기 위함. 해서 영화를 보고 나온 틸외 1명은 틸의 리퀘스트로 오므라이스를 먹기로 전격합의한 후 근처 오무토 토마토로 이동한 것. 그림을 보니 돈까쯔로 유명한 사보텐이라는 체인점도 보인다. 다들 어딘지 대강 위치가 짐작되겠지?






테이블에 비치된 S 라인 셀러드 세트 메뉴. 이런 방만한 체인점에서 얼치기로 식사를 하는게 다이어트인가. 그래서 대한민국의 여자들은 5년전이나 지금이나 몸무게의 변화가 없는가? 남자들만 돼지가 되어가고 있는 이 버라이어티한 기름진 시대에?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우리는 중앙시네마로 이동해 대일본인이라는 얼치기 일본영화를 봐야 한단다. 그러니까 이런 거다. 틸과 나 함께 두 편. 틸사마 집에보내고 나머지 두 편 더 혼자 보는 것. 하지만 지겨워진 나. 틸을 보내고 결국 음표와 다시마라는 역시 니뽕에가 한 편 더 보고 귀가. 틸이 가고나니 모든 게 시큰둥.







내가 시킨 무슨 치즈롤까스 오므라이스? 뭐 그런 거. 느끼한 오므라이스 맛에 오래된 기름에 튀긴 튀김맛이 났다.






틸이 시킨 무슨 버라이어티한 버섯 오므라이스. 한 입 잡숴 보았는데 무슨 맛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오무토 오므라이스 맛이 났겠지,



50%이하로 가격책정이 되었다면 주머니 사정 어려운 학생들 식당으로 인정해줄 수 있었겠지만. 음식의 수준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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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74 2008.11.27  15:49

역시 프랜차이즈 음식점에는 많은 기대를 하면 안되는 걸까요?
궁금했었는데...버트씨의 평가를 보고 나니
방문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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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2008.11.28  13:43

아마도 지나씨가 하는게 더 맛있고
웰빙스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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