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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3/22
 



보고싶었던 300을 드디어 봤습니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여러 회사분들과 함께라니 +_+ 두근두근 했다니까요~!!

뭐, 거두절미하고.

전투신의 스타일리쉬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매트릭스의 화려한 이펙트는 아니었지만 절제된 액션이랄까요?

남성미 넘치는 전투장면이 피를 끓게 만들더군요.

(여성분들은 다르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남자라는 동물은 그런것에 피가 끓기

마련이랍니다;;)

잘 다져진 몸매와 조국애로부터 느낄수 있는. 지극히 '남자'스러운 영화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아쉽고 실망스러운 부분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네요.

아무리 만화가 원작이라지만, 갑작스레 등장하는 판타지성 동물들과

게임에서나 나옴직한 괴수하며..

솔직히 너무나 놀랐습니다.




'아니.. 잘 나가다가 갑자기 왜?!!!'




뭐, '만화가 원작이래잖아!' 라고 하면 막상 할말은 없겠지만..

또, 기대이하의 초반설정.

스파르타식 아이의 성장과정을 그린 장면은 이게 관객을 웃기려고 하는건지

뭔지 당초에 설정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 스파르타에서 태어나지 않길 잘했어. -_-'




조금은 유치하다고 생각할수 있는 초반 전개는 초중반, 중반으로 넘어가며

치뤄지는 막강한 전투신에 어느정도 무마가 되는 편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엔딩이랄까요?

쉼없이 몰아치는 전투에 영화의 완급조절을 하는 스파르타 여왕의 이야기.

그렇게 멋진 전투의 종지부를 찍는 페르시아 - 스파르탄 군의 대면 장면은

과연 어떤 멋진 장면을 연출해 낼 것인가!!를 기대하게 하지만

조국과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출해 내는 왕의 모습을 끝으로

전투신은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연걸의 영화 '영웅'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왕의 마지막 모습은

장렬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을 남기네요. 





'대작'의 반열에 들지는 못하겠지만, 통쾌한 액션을 원하는 분이라면

주저없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자칫 '킬링타임' 영화로 전락해 버릴수 있었던 영화일수도 있지만,

아쉬운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광활한 벌판, 스파르타 군의

남성미 넘치는 근육을 돋보이게 하는 연출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DarkHolic's 평점 (별 다섯개 만점 )

★★★☆



마지막으로 만화 원작과 영화의 비교 장면입니다.

원작을 너무나 잘 살린 장면들. 정말 최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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