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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께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선시대 CSI를 보는듯한 예고편으로 말미암아 큰 관심을 증폭시켰던 한국영화,
궁녀를 오늘 감상했습니다.
일단 뭐 제 스타일대로 스토리는 딱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스토리를 쓴다는건 뭐 제가 주말 점심시간을 장악하고 있는 출발 DVD 여행도 아니고 말이죠.
스토리가 궁금하신분은 출발 DVD 트레블이나 뇌입어 검색창을 한껏 활용하시고!!
요즘 한국영화들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쎄, 사랑과 궁녀. 최근에 본 영화들이긴 합니다만, 두 작품 모두 꽤나 진지하게 재미없네요.
엄연히 말씀드리면 궁녀쪽이 훨씬 낫긴 하지만요.
그래요, 궁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좋습니다!
초, 중반까지 범인이 누굴까 생각하는 재미?
있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게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음산한 공포 분위기 조성까지
꽤 괜찮습니다. 뭐 이런 부분까지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도 분명히 있으시겠지만
충분히 공포스럽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당연히 공포스럽지. 허구한날 컴컴한 밤에다가 이건 뭐 그냥 귀신들이 어휴..)
하.지.만.
중후반에 돌입하면서 부터 그동안의 스토리는 그냥 짓이겨 버리는 감독님의 깔끔함.
마치 비중있어 보였던 그 뭐냐 벙어리 궁녀와 김남진은 실제론 전혀!!
사건의 실마리조차 못되었던.
그냥 들러리였던.
떡밥이었던.
우린 그저 낚일수 밖에 없었던 그런 느낌? (흠.. 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흠좀무)
그리고.
여지없이 판타지로 마무리 지어주시는 감독님 땡쓰!!
아놔 귀신들린 희빈이 폭주해서 감히 대비마마 얼굴 머리카락으로 압박사 시킬때의 그
폭력적 장면은 차마 눈뜨고 볼수없을 만큼 민망스러웠던.
자기 아들 내놓으라. 안그러면 방법한다. 갑자기 수십년전 MBC 문화방송 공포 드라마
심은하 주연의 M스러운 목소리된 폭주희빈의 자태는 참으로 알록달록 알흠다웠던.
뭐 대충 그러했던 한국영화 궁녀.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여지없이 카운터펀치에 어퍼컷 맞은 기분이랄까요?
솔직히 그렇게 최악은 아니지만, 미스터리 스릴러로써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애초에 미스터리임을 알고 봤다면 또 보는 시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만,
일단 군더더기 내용이 너무나 많으며 (이 부부은 감독이 의도적으로 관객을 함정에
빠트리려 삽입한 부분인것 같습니다만.) 무엇보다..
연기좀 잘해주면 안되겠니? 응?
형은 좀 그렇다.
영화가 서프라이즈 같으면 좀 그렇잖니? 응?
역시나 거두절미 한번 해주고.
궁녀.
좀 많이 부족한 영화임에 분명합니다.
조금만 더 다듬고 다듬었다면 충분히 걸작의 반열에 올라갈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
DarkHolic's 평점 (별 다섯개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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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2007.10.30 07:11 [121.8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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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녀의 올리신글을 잘 보았습니다 블로그 올리신 글이 마음에들어 글만 스크랩 할까 해서요 분명 님의 출처는 남기겠습니다.
추후 제가 올린글을 게제를 하지 말라면 삭제를 하겠습니다.
박진희 가 첫 번째 사극에 도전한다고 해서 응근히 기대작 이였습니다
저도 궁녀 보러 갈랍니다^^;; 더불어 좋은 하루 되셨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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