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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3/22
 

































내 보잘것 없는 용기가 건낸 말 한줌.
































사건의 발단



나도 한때는



만화가가 꿈이었던 때가 있었다 -_-













초등학교때? ㅎㅎㅎ

군대가기 전에는 허접하게나마 종이에 끄적였는데

이제는 펜만 쥐면 닭발이 되어버린다는 낄낄

그냥 생각이 나버렸다 -_- 쩝..











요즘은 이상하리만치 추억에 잠기는 시간이 많다.

어머니와 세상에 만나 첫 울음을 터뜨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기억력이 허락해준 첫 시간부터

모든 학창시절을 지낸, 그리 잘사는 동네는 아니었던 그곳은.

여름이면 여름향기를 맡을 수 있었고,

가을이면 가을냄새가 바람을 타고.

또 겨울이면 그에 맞는 체취를 느낄수 있었드랬다.

가을 바람이 바깥에 있는 나이도 알수없을만치 커버린 은행나무를 감싸 안을 때에는 그 나뭇잎 소리,

은행잎 소리가 너무나 행복했고, 빗소리가 창을 두드릴때면 (글쎄, 어렸을때는 비오는 날을 무척이나 싫어했지만.)

그것이 어찌나 아늑했던지..

햇빛이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어느날, 덥디 더운 교복입고 작은 아파트 사이를 발발거리며, 그저 '집'이라는 공간에

안착하기까지의 설레임을 당신은 아직도 기억하는지.

글쎄, 내가 이토록 유년시절을 그리워하고, 학창시절을 그리워 함에는 단지 이만큼 나이가 먹어서가 아니라

이제는 돌아갈수 없는 추억이 되어버린 그 장소이기 때문이 아닐까?

재개발이 된다고 했을때.

그저 우리 동네가 없어지나보다.

내 학교가 없어질지도 모르는구나.

이사를 가야하는구나.

어린 나이가 아니었음에도 부모님 손에 이끌려 기억이 허락하는 시간에서 안주했던 고향같던 그 공간에서 벗어나

낯선곳에 발을 디뎠을때조차 나는 몰랐다.

때로는 아픔이었고, 슬픔이었고, 눈물이었고. 또 행복이었던 그곳이 이토록 그리워 질줄은.

사진 이라는 취미를 좀 더 일찍 가졌었더라면..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그곳의 모든 추억들을 작은 공간에 담아 두었을텐데.

아직은 셀 수도 없이 많은 기억의 편린들을 담아둘 공간이 남아있지만, 내가 좀 더 철이들고, 좀 더 나이가 들었을때

더 중요한 기억들이 내 어릴적 추억들을 밀어내 버릴까 겁이 난다.

꿈에 대한 갈망.

난 오늘도, 내 살을 에는 추운 겨울이 아닌, 바람이 실어주는 어느 계절을 추억하며 꿈을 꾼다.

기억이 허락하는 골목길 하나하나를 더듬으면서. 



                                                                                                                            written by DarkHolic

무슨 일이었는지

무작정,

정말 무작정 옛날 사진 찾아보겠답시고 예전에 구워놓은 CD를 뒤적였다.

익숙한 이름의 폴더명이 눈에 띄고 무려 6년전!! 사진을 찾아낸 나.

여러 사진이 있었지만 역시나 가족사진.

그리고 누군지 알아 볼 수 없었던 그분의 사진..

바로 갑니다 -_-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재준씨의 얼굴은
  
    

뭐 대충 이런 사람이었는데

아니 글쎄 -_-









이건 누구고



이건 누구냐!! -_-

무려 2003년!!

21살때 나의 모습 이라니 믿겨 지지가 않는구나!!







덤으로다가,



국딩4년차, 일본 접수하러 가신 재준군 이시다. -_-

근데..

진짜 잘생겼다!! +_+










설날이 지나고

떡국을 한그릇, 두그릇 뚝딱.

나이도 한살 뚝딱 해드시더니 정신이 혼미하구나!!!











Back to d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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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나는,

의욕이 없고 열정이 없다.

어떤 한가지를 열심히 한다는 느낌을 잃어 버린지가 오래이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

염증을 느낄 새도 없이 또 다음 발걸음을 떼며 살아가는 것 같다.

흥미를 잃어버린걸까?

집에 오는길이 즐겁지가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점점 힘들어 지는 요즘.

휴식이라는 단어조차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하루하루.

누군가를 만나도 혼자있는것 같고 온통 회색으로 물든 세상인것만 같은 시간들.

사람을 만나서 의식적으로 웃게 되는 나의 입모양과 나도 모르게 깜빡이는 눈꺼풀.

그리고 닫을 수 없는 나의 귀.






거짓말을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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