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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3/22
 

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사람들과 꽤나 쉽게 친해지는 편입니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진다기 보다,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만 곁에 두는 걸지도 모르죠.

어떻게 친해지고 어떤 과정을 통해 가까워지는건 건너뛰도록 하고.

사람을 대할때, 나만의 철칙이 있습니다.

'상대방 기분은 상하게 하지 말자.'

그래서 되도록 나는 상대방이 자존심 상할만한 말이나 행동에 조심스럽습니다.

그사람이 나와 나눈 오늘의 대화가 오늘 내 잠자리에서 부끄럽지 않게.

내 대화상대의 잠자리에서 나쁜 기억으로 되뇌이지 않기를 걱정합니다.

나 자신이 장난을 좋아하고, 그것이 심한것을 알고 있기에 적당선을 지키기가 쉽지 않아 분명 내 주변 그 누군가는

제게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고 꿈을 꾸기 전까지 씩씩대며 저를 욕했을지도 모르죠.

어찌되었건,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편이긴 합니다.

분명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이지만 '넌 너무 뚱뚱해', '넌 너무 못생겼어' 라는 말 역시, 이미 입밖으로 내뱉어진

후 라면 그것은 내 진심이 아니고, 그 사람과 좀 더 가까워 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것입니다.

물론 첫만남에서 그런 이야기를 서스름없이 건낸다면 그것은 무례한 행동이고 몰상식의 지름길로 인도하는

이정표겠죠.

'이런 글을 써야겠다' 는 제 의도와는 달리, 빙 돌아 온 감이 있지만.

최근에 조금은 실망 스러운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푸념을 늘어 놓으려 합니다.

자초지종이야 서로의 프라이버시 이기 때문에 주절댈수 없겠죠?

글쎄요

사람을 대함에 있어 '좋아한다'라는 것과 '싫어한다'. 혹은 '이사람은 좀 아니구나..' 하는 것의 차이는

정말 종이 한장 같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어제까지 호감이었고, 참 오랬동안 함께이고 싶다. 라고 느꼈던 사람의 오늘 행동이, 말투가 실망스러웠다면.

내 기분을 상하게 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 버렸을때 받는 실망감 이란.

사람이기 때문에 생각의 기준이 틀리고 받아들이는 양의 차이가 분명이 있긴 하지만,

최소한 지켜야 할 예의가 있건만.

그사람이 나를 가벼이 여기던, 어떻게 생각하던. 몇일, 몇주 알고 지낸것이 아닌 수년을 알고 지냈음에도

처음 보는 사람 대하듯. 아니, 그보다 더 못한 말을 건낸 그 순간. 추억이 그저 그런 기억이 되어버린 그 날.

사람을 잃는다는건 한순간 이라는 걸.

그 날 이후 나는 너무나 많은걸 버려야 했다는 것을.

마냥 편하게만 지냈던 어린시절의 날들을, 현실의 고개를 저으면서까지 외면하고 붙들고 있었던 지난 몇일동안.

사람은 많이 변한다는 것을. 

현실의 추억은, 그만큼 많은 실망을 준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 대하기.

되돌리기를 잘 못하는 나에게 있어 어쩌면 정말 힘든 일들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written by DarkHolic

















LUXURY BOY in SEOUL
photo by JC Style
model DarkHolic



크아아!! 배고파!!

맛있는 삼각김밥과,

계피맛 나는 카푸치노. 계푸치노 커피우유










언젠가 먹고 말거야!!
CANON EOS 1D Mark II + EF 28mm F/1.8
location : YND onl ine
photo by JCSTYLE
09.02.23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갑작스럽게 뭔 서울대학교 병원 타령이냐?? 하실 분들이 많을것입니다.

02월 22일 낙산공원 출사에서 (혼자 찍으러 갔는데 출사 갔다고 하니까 뭔 50명 100명 우르르 간것 같은 뉘앙스네요;;)

서울이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에 서보니, 눈에 익은 서울 대학교 병원이 있길래 옛날 생각도 나고, 또 최근 연락이 닿은

권민경씨가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것도 있고 해서 쪼르르 달려가 몇장 찍었드랬죠.

사실 사진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건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몇줄 쓰려 공간 할애 했습니다.

내 블로그에 내 이야기 쓴다는데 뭐 불만은 없겠지!!!







내 기억이 허락하는 아주 어린시절에,

어렴풋한 기억의 실루엣을 쫓아가 보면. 아마 유치원 (사실 난 유치원이 아닌 YMCA 아기스포츠단 출신이다만 -_-)

때쯤 이었던가? 아니면 그 부근 어느 시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몇달에 한번. 혹은 한달에 몇번을

서울대학교 병원에 다녔던적이 있다. 누구의 병문안을 위한 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서도 아니고

나 자신의 치료를 위해서.

어린 나이에 바라본 서울 대학교 병원은 너무나 커보였고 그저 멋져 보였건만 내 키가 조금 더 크고,

생각이 조금 더 자란 오늘 본 그 병원은 '공부 잘하는 사람이 많은 곳', 짧은 시간이지만 내 추억 한켠을

자리잡고 있는 어느 병원으로 변해 있었다.

특별히 생각 나는건 담당의사선생님께서 꽤 유명 하셨던 분 인지라 한번 가면 예약이고 뭐고 몇시간을 지루하게

기다렸던 기억밖에 없다.;;

그렇게 몇달을 다닌후, 태어나 처음 '입원' 이란것을 하게 되었고 (기억의 손이 닿지 않는 시간에 한번의 입원이

있었지만, 말 그대로 기억이 나지 않기에;;) 그 몇일동안 재밌게 놀았던 이름모를 한 아이와, 그 아이의 수술후 모습.

그리고 나의 입원소식에 밤늦게 병문안 와 주셨던 옆집 아저씨의 어렴풋한 실루엣이 떠올랐다. (잠결에 뵌지라)

어쨌든간에 수술이 뭔지 몰랐던 나 역시 수술이란것을 하게 되었고, 수술 몇시간 전에 마신 수면제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리만치 '더럽게 맛 없었다' 어흐!! 그 이상한 느낌이란!!!

꼬마였던 내가 수술직전에 되뇌인건, '절대!! 잠들지 않으리라!!!' 지극히 어린이 스러운, 하지만 성인 대부분

체험해 보고싶은 '수면제와의 싸움!!' 하지만 의사선생님의 한말씀에 나는 말 그대로 레드썬!! 해버렸고

눈을 떴을때는 마치 카트에 담긴 물건처럼 침대위에서 이동하고 있었드랬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 사건이 있었으니.

시간이 흘러 (얼마나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또다시 병원을 방문했을 때에 아부지와 함께 병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내가 먹은건 '자장밥' 이었는데, 그 맛이 정말!!!!

내 생에 최악의 자장밥!!! 군대에서 먹은 자장밥 만큼 맛이 없었던 그 자장밥!!

그때의 문화적 충격으로 난 지금껏 자장밥을 먹지 않는다. -_- 아니, 싫어한다!!

그래서, 결국 내가 하고싶은 말은

서울 대학교 병원 자장밥은 맛이없다.

아직도 맛이 없을지는 모르겠다만;;







이거 뭐 추억 얘기하다가 갑자기 결론은 자장밥이라니 내가 봐도 웃기지만,

기억나는게 이런건데 어떻게해!!

그냥 서울 대학교 병원 사진 한번 더보고 마무리 짓자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덧,

광각이 정말 절실했던 두 사진.

뒤로 물러날수 없는 상황에서 병원은 프레임에 들어오지도 않고 ㅠ_ㅠ 결국 다른 포인트를 찾아 헤맸지만,

결과물이 이모냥이다. -_- 풍경사진 찍으리라 마음먹고 나간 녀석이 광각렌즈는 놔두고 표준줌 달랑 챙겨 오다니

정말 생각있게 살고있는건지 원;;


좀 더 밝은 렌즈를 위한 지름

인물사진을 위한 지름

단렌즈를 위한 지름!!

일반 크롭바디 (1:1.6)면 주저없이 시그마 삼식이 (30mm F/1.4)를 구매했을것이다.

크롭의 축복이라고 불리우는 그녀석을 어쩔수 없이 외면해야 했던 이유는

크롭이면서도 변태일 수 밖에 없는 (1:1.3) 현실때문이랄까?

F/2.0 이하로 내려가면 대번에 비네팅 생겨 주시던 삼식이.

고로,

예전부터 너무나 갈망 하였던 28mm 단렌즈를 지르게 되었다.

사실 50.4냐 28.8이냐 무척이나 고민했지만

어쨌든 표준인 50mm는 언제든 구할수 있다는 생각이 앞서

매물이 올라오는대로 낚기 시작했다. 

(28.8 이녀석 정말 구하기 힘들다. 장터매복을 몇일을 했는지 -_-)

실제로 이틀동안 50.4는 꽤 많은 매물이 올라왔지만

그동안 28.8은 고작 한두개뿐이 올라오지 않은걸 보면

이 렌즈가 얼마나 레어한지 알수있을터 -_-

잡설은 잠시 접고 허접한 렌즈 사진부터 고고씽









오늘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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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코롬 생기셨다



58mm의 구경을 자랑하시는 이분



24-105와의 차이는 대략 이정도이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아직 제대로 테스트 해보지 못했지만 F/4만 써왔던 내게

1.8은 조금 생소할만도 하지.

사정없이 배경을 날려주시는 요녀석만 달랑들고

스냅이나 찍을겸 나들이나 다녀 와야겠........지만 너무 추워!! 내일은 비온대!!

렌즈도 렌즈지만

지갑이 홀가분해졌구나!!

통장이 쾌적해졌구나!! 에헤라디야~!











CANON EF 28mm F/1.8
지름 by Dark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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