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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짧은 여행을 여러번 다녀온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다. 우선 1차로^^ 8월 5일~6일, 엄마를 모시고, 갑작스럽게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비피해가 많았다는데, 워낙 휴가피크시즌이고 해서 인터넷에서 방이 있는 펜션으로 간거였다.
강원도 평창 <오랜지펜션> 현대성우리조트와 가까운, 횡성과 평창의 경계선쯤에 위치한 펜션이었는데.. 사실, 별다른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와우~! 정말 잘 푹쉬다가 올 수 있을만큼 쾌적하고, 고즈넉하고 선선하고.. 좋았다.
서울에 사시던 노부부가 평창에 내려와 자리를 잡으시고, 정성껏 가꾼 펜션안 곳곳이 마음으로 느껴졌다.



 제일 좋았던건, 펜션 안에 마련된 간이 연못수영장.^^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서 만든건데, 높이도 크기도 애들이 놀기에 어찌 그리 딱인지...^^ 여준군은 여기서만 이틀에 걸쳐 장장 9시간 가까이 논것 같다..^^

 편션 전경.
 여지가 넘 좋아했던 그네.^^
 연못수영장에서 함께 논 개구리. 요놈들이 수영장안에 수시로 알을 논다고 하셨다.^^

 우리가 묵었던 산마루방. 큰 거실에 침대가 하나 있고, 방 하나에 또 침대가 하나 있는 구조였는데, 음.. 2가족이 묵어도 전혀 좁지 않은 그런 탁트인 느낌이 나는 방이었다. (작년에 다녀온 곤지암펜션에 비해 훨씬 넓은 느낌.^^)


 펜션앞 산아래 계곡이 흐르고 있다. 물은 깨끗하고 찬데, 바위가 험난하여 놀기에 그리 적당하지는 않고, 차로 5분정도 이동하여 나가면 놀기에 좋은 계곡이 쭉 이어져 있다.

 계곡 가는 길에 여준, 여지, 아빠.
 오늘 길에 횡성에 들러 한우를 먹었다. 횡성이 바로 한우의 고장 아니던가. 그러나 헉~! 맛은 둘째치고 그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는...^^(180그램에 35000원. 갈비살.) 이곳 한우 가격을 보니, 서울에서 파는 한우는 한우가 아닌가 싶었다.횡성의 식당들이 대부분 이곳에서 고기를 떼어다 판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농협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있다.^^ 가격덕분에 쬐금밖에 못먹었당..^^
*오랜지 펜션에서 1시간 정도 가면 경포대나 다른 강원도 해수욕장에 갈 수 있다고 한다. 2박 3일쯤 묶으면서 하루는 계곡과 펜션 안, 수영장 이용하고, 하루는 해수욕장에 다녀오면 좋을것 같았다. 오대산쪽으로의 드라이브도 멋지다고 하니, 다음엔 꼭 한번 가보고 싶당~^^ 펜션에서의 기억은 훌륭했으나 돌아올 때 어찌나 막히든지, 진을 다 빼고 올라왔당.~ 휴가 날짜 계획은 차 안막히는 때로! 다시한번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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