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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술을 마셔 버리고 말았다.
결국은 지난 금요일부터 하루도 안빠지고 마신 셈이다.
오늘은 두 달 반 만에 중국에서 온 팀원을 환영하는 자리여서 빠질수가 없는 자리였다.
월요일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린 탓일까?
술을 안마시겠다고 선언한 그 순간부터 어쩌다 술의 유혹에 시달리게 됬을까?
의지가 너무 약하다...
실은 몇달 전부터 해야겠다고 맘먹은 케이블 티비 차단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큐 채널 3개외에는 거의 볼 일이 없는 채널들이라, 이젠 끊어도 좋을 듯 싶은데,
몇번인가? 칼을 들었다 내려놓았다.
쥐고 놓지 못하는 것들 이젠 한두가지는 흘려 보내야 할 것 같다.
언젠가 부터인가? 사람하고 친해지기가 참 힘들어진다.
만난지 2년이 다 지나가지만, 나이 차가 1년 정도 밖에 안되는 선배이지만,
쉽게 말이 놓아지지가 않는다.
몇 번인가? 권유가 있었지만, 그렇게 쉽게 말이 터지지가 않는다.
생각해보니, 졸업한 이후, xx년 간 말을 트고 지낼 새 친구를 사귄 적이 없었다.
나 자신 타인에게 높은 장벽을 쌓는다.
알고 있다.
나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그걸 나눈 다는 것이 두렵다.
사무적인 관계가 가장 편하고, 잃을 것이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에대한 모험없이 지냈다.
슬프지만, 쉽게 변하지 않을 소심한 나의 일부분이다.
글쓴이 : 텔레마커스
http://kr.blog.yahoo.com/daihoon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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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쓰기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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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웬만하면 반말 쉽게 놓지 못하는 스타일인데요, 그게 쉽게 되는 상대가 있고 안되는 상대도 있더군요. 누가 놓으라 그런다고, 맘이 편해야 놓아지지 그게 그렇게 되던가요....사람 관계, 마음 움직이는대로 가는 게 정답이죠.
근데 마커스님 속 모습은 블로그에는 다 잘 보이던데...=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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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8
(토)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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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님
네 특히 어려운 상대가 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껴지나봐요. - -
즐로그가 유일한 해방구예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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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9
(일) 오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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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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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1
(화) 오후 4:37
[스카이워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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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가는대로 하심이 어떨지
만약 내가 뭐뭐하면...... 이거부터 일빠따로 어따 훨~ 버리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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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1
(화) 오후 4:42
[스카이워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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