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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2/10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
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
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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