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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2/10
 

추억이 서린 그 곳, 경북외고와 금오산 산책로 - [3]

2008.10.04 14:33 | - 이번에 갔던 | 낭객

http://kr.blog.yahoo.com/cyclonics/95 주소복사

드디어 마지막 3편입니다. 금오산 산책로 끝까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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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산책로 전체의 바닥은 흔히 볼 수 있는 운동장 바닥(?)같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뛸때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뛰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다가 솔방울도 밟고, 자갈도 밟고 그러면 정말 아파 죽는줄 알았답니다. 같이 뛰는 친구가 밟으면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화답해주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수능 100일째 되는 날 정도였나? 하루는 맨발로 뛰다가 뒤꿈치에 자갈을 세게 밟았는데요, 그 후로 계속 걷는데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겼다나. 그래서 얼마간 병원치료를 받곤 했습니다. 결론은, 맨발로 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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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가 도로와 호수를 따라 이어져있기 때문에 가끔 빨리 달리는 차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서 많은 차들이 다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특히 어린이도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인데 너무 과속해서 달리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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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금오산과 금오정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많이 찍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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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는 길. 발 씻는 곳 까지 마련해 주셨지만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_- 그리고 맨발로 뛰지 마세요. 다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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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정의 모습입니다. 원래 수풀이 있는 곳도 물이 가득 차있었는데, 최근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땅이 드러나자 이런 풀들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또 원래 물이 있던 곳이 바닥을 드러내니 물 비린내도 좀 나지요. 예전에는 오리(진짜오리, 오리배 말고 -_-)들도 보였는데 지금은 어디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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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돌아 금오호를 다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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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이 한 층 더 가깝게 보이는군요. 표지판과 전신주가 없었더라면 더 좋으련만, 조금 있다 더 가까이 가서 금오산을 찍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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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랜드입니다. 구미 사시는 분이라면 한 번 쯤은 와 보셨을 금오랜드. 제가 간 날은 휴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한산하더군요. 예전에 여기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 인생을 느끼려면 금오랜드 바이킹을 타라고 했던가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바이킹 왼쪽 맨 뒷좌석 안전레버가 운행중에도 위로 올라갑니다. 즉, 고정되지 않습니다. -_- 아무것도 모르고 뒤에 타면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온다고하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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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랜드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보았습니다. 금오산이 더 가깝게 보이는군요. 오른쪽 앞에 안내판이 보이는데 그곳까지 가서 금오산을 찍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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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보고 줌을 해서 찍었습니다. 외고1학년들은 늘 소풍을 금오산으로 가게 됩니다. 폭포에서 사진도 찍고, 서로 끌어주기도 하면서 전원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지겹도록 많이 오른 산이라 얼른 올라갔다가 뛰어내려와서 친구들과 영화 한 편 보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보았던 영화가 '알포인트'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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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왔습니다. 금오정에 한 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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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읽을 수 있겠다. 금오정(金烏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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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정에서 금오호를 찍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앞 쪽에 돌을 보시면 예전의 수면을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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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아가겠습니다. 날이 어둑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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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지나가지 못한 경사로입니다. 경사를 느끼기 어렵게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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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았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날에도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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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왔습니다. 여기는 아까 금오산 주차장이 있던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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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보이네요. 저녁 시간이라 후배들은 저녁을 먹으러 기숙사로 올라갔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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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서 금오산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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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이미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집에 돌아가야겠네요. 이 사진 위에 사진은 첫 번째 촬영때 찍은 사진이고, 이 사진은 두 번째 촬영 때 찍은 사진이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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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말했던가요, 벚꽃이 피면 아름답다고 했던 그 길입니다. 운동시설이 있어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조명으로 인해 예쁘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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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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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 찍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경북외고와 금오산 산책로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여행은 어디가 될까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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