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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엔 교수님과 상담을 했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면서 교수님은 먼저 "좀 더 열심히 해라. 여태 보아온 모습으로 보아 이 정도로 만족 할 성격도 아닐거고. 해서도 안된다." 라고 운을 떼신 후, 늘 하시는 운동선수 이야기를 예를 들어 노력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이영표 선수의 인터뷰에서 나온 말인데요. 그에게 제2의 이영표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그는 "열심히 하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겨우 이거야 생각하는데 다시 이선수의 말이 이어집니다. "어떤 사람은 1시간을 한 뒤에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는 건 우리 학교, 서울에서, 한국에서,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라는 말이다." 라고...
편안한 삶에 젖어 있던 저에게 간만에 청량한 느낌을 주는 한 마디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간 사람들. 그들의 화려한 업적 뒤에는 모두 피눈물나는 노력과 고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데 나라는 인간이 과연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
행복이란게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요즘의 저입니다.
뭐 어때? 언제 그런 걱정 했었다고ㅋ 꼭 뭐를 이루어야 삶인가?
그저 나를 알아주는 사람과 나를 보면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 해도 나는 벌써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이룬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있는 야망의 끈은 놓지말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속에 살짝 벌어져 있는, 늘어져있는 태만이란 빈틈에 노력을 차곡차곡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1시간을 공부하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 학교에서, 우리 나라에서,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을거란 느낌이 들 정도로, 아니 정말 그런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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