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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2/10
 

제 가슴을 뛰게 해 주신 그 분께.

2009.02.03 22:52 | - 내가 쓰는 Essay | 낭객

http://kr.blog.yahoo.com/cyclonics/132 주소복사

저 언제부턴가
정체모를 부채감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나니
몸도 마음도 산산히 부서져 있더군요.

그렇게 산산히 부서져
이리저리 채이고, 밟히고 있을 때,
우연히 당신을 보게 되었어요.



꿈으로 가득 찬 듯한
빛나는 그 눈빛에,

살짝살짝 보이는
새콤달콤한 그 미소에,

전 그저,
꿈이라도 꾸는 듯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요.

당신만 해도 정말...
저를 한 눈에 반하게 만든 정말 멋진 사람인데,

이 넓고 넓은 세상,
또 다른 곳에는 얼마나 멋진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다시 일어날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이끌리듯 일어나다
쓰러지길 몇 번이나 반복한 저이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느낌이 들어요.

스스로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힘이 생겼으니...



저의 공허감에, 부채감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신 그 분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다시 제 심장은 뛰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뵙게 된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죽어있던 나를 소생시켰다고.


-------------------------

시가 아니다. 그저 띄어쓰기가 많은 수필일 뿐.
4주 정도 시간을 쏟아부었지만
처음 그 느낌만큼을 내 부족한 실력으론 
도저히 살릴 수 없어
퇴고 전과 거의 비슷하다.

처음이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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