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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고등학교 친구들을 여럿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 많아 정말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러다가 술자리에서 갑자기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네이버에서 우리 고등학교 검색하면 니 블로그 나온다. 니가 쓴 글 다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웃어 임마.
그리고 어제도, 고등학교 친구가 제가 사는 자취방에 왔었습니다. 그 친구와도 이야기를 하다가 제 블로그 이야기를 하더군요. 네이버에서 치면 블로그 쪽에 니 블로그도 있다고.
 (네이버에서 검색결과)
네, 정말 있군요. -_-;; 뭔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하루는 14기 후배라고 밝힌 어떤 분께서 여기 오셔서 댓글을 남기셨을때, 도대체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궁금했었는데 정말 찾기 쉬운 곳에 제 블로그가 링크되어 있었네요. 네이버도 안 쓰고, 평소에 고등학교에 대해 검색도 도통 해 본적이 없어서..;;
그래서,
지금부터 쪽팔릴 만한 글들은 삭제를 좀 해야겠습니다. ㅡㅡ;; 이름하여 '블로그 상반기 개편' (두둥? 최근 두 달간 찌질해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요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총 방문자수가 2만이 넘고, 찾아오시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글 쓸 때도 좀 더 정성들이고 조심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또, 좀 맛있고, 멋있는 글들도 많이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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