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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원래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과학탐구영역의 요약노트를 다듬어 고쳐 여기에 올려 보겠다는 생각에서도 있었는데요. 결국 저의 게으름이 그렇게까지 하지는 못했네요.
오늘은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수능 당일입니다. 수험생들도, 그리고 수험생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모두 꽁꽁 얼어붙어 있는데요. 혹시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위 두 유형에 해당되는 사람이시다면, 내일 아침 요약노트를, 아니면 수능 치러가는 수험생에게 한 번 확인시켜 주세요. 이거 공부했냐고.
제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쓴 글이라 반말체인데 급하게 올리느라 말도 이상하고 그렇겠지만 이해해주세요.ㅠ 한 동안은 몸이 많이 안좋고 하던 일이 많아 다이어리의 글을 복사해서 붙였지만, 이제부터는 다시 블로그도 제개하겠습니다.
맞다, 혹시 오늘 수능을 보는 이과생을 둔 사람이 이것을 본다면 이거 하나 알았다가 오늘 아침 수능치러 가는 학생에게 말해줘. 내 예상이지만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예전에 윤동주의 '길'도 나올거라 해서 맞췄다구 -_-^ 비록 6월 평가였지만) 물리는 말이지, 어려운 해일수록 역학은 당연히 어렵게 나오고, 전자기는 배운 수준에서는 더 이상 어렵게 낼 수는 없어. 괜히 병신같이 냈다가는 상대론이랑 부딪치는 전자기의 한계때문에 바로 항의 들어와서 작년 08 물2처럼 무효시켜버리지(아 젠장 그거 맞춘거였는데). 전자기의 한계때문에 전자기와 역학을 혼합시킨 문제가 07수능부터 본격화되었지. 역학에서는 고정 1등급 아닌 이상 똑같이 틀리는 거고, 결판은 파동과 현대물리에서 나게되. 거 내가 써도 필요없는 말 많네 그러니까, 올해 6월 9월 내가 분석해보지는 않았지만, 정상파가 1문제 신유형이 나올수도 있단 말이야. 공식을 외우지말고 과정을 익혔다면 쉽게 풀 수있는, 가장 지극히 수능적인 정상파 문제가 언젠가 나올거란 생각을 했는데 왠지 그게 올해일 것 같아. 정상파에서 두 구멍이 열린 경우와 한 구멍만 열린 경우에 대해서 식이 다르게 나타나지? 그걸 가지고 한 문제 나올것 같아. 특히 그 동안은 한 쪽 구멍만 열린 경우에 대해서는 소재가 없었는데, 내가 요새 소금(대금,단소 이런거 중에 하나 -_-)을 사서 불고 있는데 요게 딱 한 쪽 구멍만 열린 경우하고 맞더라구. 요거 공식만 외웠다고 좋아했다간 대번에 털릴꺼야. 제대로 왜 그렇게 되었는지 외국어 치고 쉬는시간에 요약노트나 한 번 보고 시간이 남으면 한 번만 유도해봐. 오늘 수능치러 가는 애한테 혹시 한 번 알려줘봐. 공부 제대로 한 아이라면 당연히 요약노트나 그런거 가져갈테니 치기 전에 정상파를 한 번 더 확인하라고, 밑져야 본전 아니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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