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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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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참전전우 사이트에서 발견하고 그당시의 통신병인 내모습을 보는것같아 옮겨놓았습니다

2.한국군 월남참전전우들이 일상적으로 전쟁터에서 사용했던 전투식량과 장구들입니다.
(월남참전 전우들 사이트에서 가져옴)

이두장의 사진들을보고 이사진에서 나오는 전투식량과 무전기에 얼킨 그당시에 내가 겪었던 사연들이 불현듯 떠올라 이해하기 쉽고 현실감 나도록 하기위해 옮겨 놓았읍니다.
35여년의 긴세월이 흘러서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으나 71년도중반, 전 청룡예하부대가 기지를 떠나 캐산지역으로 이동한 작전시기인것 같읍니다.
통상 부대가 대대적으로 이동시에는 통신병은 그다시 많은 군장품을 휴대하여 이동하지않아 보병들에 비하여 기동시에 그래도 가벼웠던것 같읍니다.
왜냐하면 원거리에는 그래도 헬기로 병력이 이동되지만 부대기지가 설정된후 단거리작전에 투입하여 소대부대병력이 목표지점 까지 매복작전을 병행하면서 임무를 수행할경우에는,특히 일일작전인경우에는 보병의 단독개인무장인것에 비하여 통신병은 어깨에 매는 무전기(10-20kg정도)가 부가되고 물론 자기가 먹을 전투식량도 챙겨야하기때문에 기동력이 조금떨어진것 감을 느낄수있었읍니다.
부대작전을 할경우에는 작전지역이 숲이 울창한 장글지역을 수색하면서 통과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부대이동이 용이하도록 첨병이 만도칼을 사용하여,길도없는 숲속을 잔가지를 치면서 부대이동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그때를 대비하여 작전이 없는날은 중대방석에서 만도칼을 만들어 둡니다. 칼이름이 왜만도칼로 불리어졌는지,모르지만 하옇튼 사나운이름이었지요.
부대내에 간이텐트설치용 철주용 앵글을 짤라 두드려 납작하게 펴고난후 한쪽날을 날커롭게 칼처럼 만들어사용합니다.길이는 딱손에잡기 좋도록 7-80센치정도로 만들었던것 같읍니다.
부대이동이 용이한지형은 항상 vc의부비튜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으로,특히 장글숲속은 사람이 다니지 않은길을 만들어 가야만하니 고통이 더 있었으며,편한 길도 있었지만 갈수없었지요,
또한 장글숲속을통과해야하는 경우에는 현위치를 정확히 밀림속에서 파악할수가 없기 때문에
오직 지도와 나침판에 의존 해야함으로 아무리험한,가파른경사와 장애물이 있다하여도
그야말로 산넘고 강건너 목표지점을 향하여 일직선방향으로 이동해야하였지요.
소대의 제일선두에가는 첨병대원은 만도칼로 후려치면서 길을 장글속의 길을 만들면서 나아갑니다.이동순서는 첨병,첨병분대장,소대장,통신병,순서로 이동합니다.
길도없는 길을 길을 만들어 가자니 선두에가는 전우들의 팔가죽은 나무가지에걸려서 그짓말하나도 더하지않고 쭉쭉 생선회칼로 회친것처럼 줄이 생기고 심하면 피도났읍니다.
그렇지만 후미에서 뒷딸아 오는 전우들은 이게웬일인가 숲속에 만들어진 토기굴처럼생긴 터널을 따라서 쉽게이동하는 셈이됩니다.
저는 아직도 그모양이 눈에 보입니다.
부대이동시에는 소대장님이 죽어라고 개인간의 간격유지(7-8m정도)하라고 불호령을 내리지만,
그때뿐이지 어찌된영문인지 혼자가면 외롭는지 자꾸 간격이 좁혀집니다.
인간의 심리가 그러한지,어둠침침한,간혹 했살이 우그진 나무숲사이로 내려비치는 밀림속을 이동하면 갑자기 보이지않는 어두운 숲속에서 vc가 튀어나올것 같은 공포감에 개인간의 이동거리는 더욱 좁아질려고 하고 발걸음이 나도 모르게 빨라졌었지요.
우기철이라 비는 억수같이 오는 소리 같은데 숲속이라그런지 빗방울이그렇게 많이 웃을 적시지는 않았읍니다.한참 목표집결지를 향하여 정신없이 이동하여 숲속을 빠져나오다 보니 계곡이 나타나고,어느새 했볕이 쨍쨍 쪼이기 시작하였읍니다.
일단은 장글의 숲속을 빠져나와 째빨리 사주경계를 하기위해 엄폐물을 찾아 흩어져 잠시휴식을 취하였읍니다.

그때소대장님(김동명소대장인것같음)이 중대본부를 호출해보라고 하였읍니다.
숲속을 빠져 나왔으니 무선통신도 원활히될것이고 부대이동위치도 보고해야 했지요.
나는 prc-25통신기의 핸드센트를 눌리면서 찰리,파파,찰리,파파 여기는 파파,오-버,하면서 반복하여 호출하였지요.(호출부호는 잊었음).
그런데 통상 스캘치소리가 쐐하게 들리면서 전원이 살아있는것처럼 들려야하는데,영 캄캄,먹통이 되어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았읍니다.
나는 당황하여 재차 여러번 반복하여 호출하여 보았으나 반응이 없었고,중대본부에서 호출하는 신호도 들리지 않았읍니다.
월남의 우기철기후는 오후에 스콜이라하여 장대같은비가 한두시간 쏟아지니 그때를 사전대비하여 송수화기는 prc25에사용되는 밧땟리(건전지)비닐카바를 벗겨 방수용으로 사용하였읍니다.
따라서 숲속에서의 빗방울은 심하지않았기 때문에 별도로 호주머니에 넣는다던지,더주의할 필요는 없었읍니다.
왜냐하면 이미 비닐방수카바로 덮어져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읍니다.김소대장님에게 현상황을 보고 하였으나,
무전기가 현제작동불량상태라고하여 더기다릴수도없고 약간의 휴식이 끝나면 이계곡을 빨리 빠져나가 중대본부가 위치한지역으로 집결하여야만 하는 상태였읍니다.

무전기가 작동되지 않으니 만일 이계곡에서 vc의 불시의 기습공격이 있다던지 하며는 아군의 지원포사격이라던지 아군의 협동지원은 전혀받을수없는 고립무원의 상태에 놓였던것이었읍니다.
통신장비는 정말 부대원들의 생명줄같은것이었읍니다.
소대원들은 아직 모르는상태였읍니다
만일 이사실을 소대원들이 알게되면 심리적으로도 좋을게없는 일이었읍니다.
어떻게할까 궁리끝에 김소대장님에게 약간의 시간을 요청하였읍니다
어떻게 하던지 송수화기를 만져보겠다고하고. 나는 계곡의 큰바위에 앉아 송수화기에 덮어져있는 비닐카바를 조심스럽게 벗겼읍니다.
혹시 비닐카바속에있을지도 모르는 빗물이 들어갈까 싶어 조심스럽게 벗겼읍니다.
그런데 카바안에는 빗방울이 보이지 않았읍니다.
나는 이상하여 빗물도 없는데 왜이러지 싶었읍니다.
좋다,그러면 송수화기 핸드센트를 분해해보자고 생각하였읍니다.
혹시 과도한습기가 송수화기 유니트에 스며들지 않았나 싶어서였읍니다.
다른기기부위는 방수가 잘되어 고장이날수없도록 성능이 뛰어나고 잘만들어진 통신기이기 때문에 신경이 가지않았읍니다.
우선 먼저 통신기의 전원을 오프로 돌렸읍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같이 미병사가 지쳐스려진자세로 손에잡고있는 이 핸드센트를 분해할려고 가운데에 박혀있는 볼트를 풀려고하니 마땅한 드라이버가 없었읍니다.
나느 아,그거다하고 윗 c-ration이있는 사진에서 보이는 캉그리(깡통따개)로 해보자고 하고c-ration박스를 떡어서,그것으로 조심스렇게 용을 써 맞추어 가면서 볼트를 풀고난후,카바안에있는 유니트를 이미 월남의 열대성기후로 뜨끗뜨긋하게 데워진 크다란바위위에 동그란 송수화유니트를 놓았읍니다.
초초하게 몇분간의 시간이 흘러간후 잘건조가 되지않으면 어쪄나,아니면 습기원인에의한 고장이 아니면 어쩌나,노심초사하면서 조립을 하였읍니다.
나는 숨을 가다듬고 반신반의 하면서 통신기의 전원다이알을 온으로 돌렸읍니다.
아 그런데 전원이 살아돌아왔는지 스켈치소리가 나면서 우리소대를 긴급히 호출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읍니다.
파파,파파 여기는 찰리,여기는 찰리,감잡았으면 대답하라,오-버.하면서 연신 긴급한 목소리로 말입니다.
중대본부쪽에서는 우리소대가 오랜시간 통신이 두절되어,소대전원이 기습공격을 받아 전원 몰사하였던지 아니면 깊은 산악숲속에 같혀 헤매고 있지않나 생각할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읍니다.
나는 안도에 한숨을쉬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달려가 김소대장님에게 통신이 된다고 보고하니까,씩웃어시면서 통신기핸드센트를 손에잡고,소대는 이상없다는것을 보고하였읍니다.

내가 어떻게 이순간을 잊어버리겠읍니까. 삼십여년이상의 세월이 흘러갔어도 이사진의 깡통따개그림을 보면서,그당시의 생각이 자꾸나고,지금은 깡통따게가 필요없어졌지만,과거에는 통조림깡통을 열때는 꼭필요했기 때문에,그때마다 잊어지지않아,오래오래 기억이 남는것 같읍니다.
그리고 c-ration을 보니까.작전나가서 부비튜랩파편으로 앞에서 등에지고가던 전우의 c-ration 박스에 파편이 맞아 깡통국물이 주루루 흘러내리는 장면과 B-2보다 B-1 c-ration이 과일이담긴 주스깡통이 담겨있어,고참선임수병이 선착순 먼저 먹었던생각이 지금 또 납니다.
하도 그때의 맛있었던 생각이 나서,혹시나 있나하여 부산의 양키시장을 배회한적도 있었지요.
B-3도 있었고 AB-ration도 있었던것 같은데 우리 오수병님이 더 잘아실것 같읍니다
그리고 prc25통신기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한밤중깊은 밤에 무료하여 예비통신기를 열어,주파수다이알을 이리저리 돌려보면,우리나라 아나운서가 말하는 한국방송국 전파가 잡혔고,
드물게는 한국말은 하기는 하는데,도무지 우리아군전우들의 말억양은 아닌것같고,
통신내용도 수상쩍어 동료전우들에게 이상하다고 물어보면 이미 알고 있는것 같이,북한군들의 소리다 라고 말한것 같읍니다.
70년도 그당시에 북한군이 월남전에 이미개입하고 있었다는사실이 알만한전우들에게는 이미 퍼져있었던것 같지않나 추측이됩니다.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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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전투의승리도 중요하지만 그에못지않게 적군의동향에대한 정보획득의 중요성이 더욱중요하고 승리로가는 지름길이라는점을 강조하고싶고
또한 만일 지금 이야기할려는내용중에 월맹군의실수가 없었고,아군이 조기에 적의섬멸작전을 성공하지 못하였다면,월남의패망은 더욱 빨리진행되었던지
아니면,별도의 다른양상으로 바뀌어 역사를 다시써야했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기후 같으면 겨울이 끝나가고 우기철인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었는지는 정확하지는않으나,월남 대통령선거로인한 주월한국군의 전부대에 선거보호작전명령이 하달된기간 전후시기로 생각된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일일소대주간탐색 및 야간분대매복등으로 중대대원들은 일상적인근무를수행하고있었어며,특별히중대,대대작전으로 소대보다더 많은병력이 중대방석기지를 이탈하여작전을 수행하지는 않았을 때였다.
우리 통신병의bunker는 사진에서처럼 월남의 오래된성당인 자큐성당을 12시방향으로 바라보고있는 중대본부를 중심으로 3시방향(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어었며, 그반대방향인 9시방향에는,6중대가 주둔하고있는 이5~60고지중대방석 바로아래에,100여가옥정도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그야말로 조용하고 한가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 위치하고 있었다.
그마을뒷쪽4-50m정도 떨어진곳에는 장글숲속이 막시작되는 위치여서 베트콩의 중간식량공급조달기지,일시휴식장소나,아군에대한 첩보수집장소로는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당시에 인근마을의 바나나숲을 가르켜 vc의 이동통로라하여 매일밤에매복을 나가곤 하였던곳이었다.
또한월남PF또는RF라 부르는 민병대또는정규군1개105mm포대병력이 105mm포,2문과같이한국군청룡1개중대병력과같이 합동주둔하고 있어,
그들은  같은 동양인이지만 체격이나 생김새,군작업복으로보아,한국군인지 월남군인인지 구분이되어,낯선사람이 보이면 월남포병군인으로 생각되고,또한 우리동료들의 관심대상이 되지못한상태였다.
따라서 적군들이 노력만한다면 월남군인으로 신분을 위장하여 정문만 통과된다면 얼마던지 부대내를 배회하여도 월남포병군인 이겠지하며,관심의 대상이되지못한상태였다.
그렇지만 통신bunker바로옆에는 월남포병숙소가 있어,별도의 명령체계에의한 상급부대의 작전지시로 포사격이 이루어져 사병들간에 상호밀접한관계는 없지만,같이 손짓,발짓하며 간혹대화도하고,월남말과 우리나라노래인 아리랑을 서로 배워주며 가까이 지내곤하였다.
따라서 한국군에 대하여는 그들나름대로 우리의 근무사항을 알수있었을것이다.
그당시는 월남인들이 확고한이념적사고방식이 결여되어 조국의통일된해방만 목적이지 횐색,붉은색을 가리지않은 상태여서 낮에는 아군,밤에는 적군과 내통한다는 말이돌았다.
오랜 프랑스시민지하의 통일해방전쟁으로 전쟁에는 한국민족보다 더이골이 난 민족이었다.
그래서 이러한환경,지리적여건등을 종합하여,우리중대에서도 활발한 대월맹정규군 및vc의이동및 준동에대한 첩보수집활동을 활발히전개하고 있었다..
월남어교육을 현지에서6개월이상을 받은 얼굴이 꼽다랍게 마음씨곱게보이는 얼굴색은,약간구리빛을 띄우는 민사하사는 항상 민간인복장으로
낮에는 마을에내려가 대민 구호활동,예를들면식량지원등,활발한 대민 선무활동을 진행하고,
밤에는 중대방석으로 복귀하면서 마을동네 사람들과 친분을 쌓어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얀”군이라는 젊은 월남청년이민사하사와 친하게 잘어울려다니는 모습이 중대내에서 종종 목격되곤 하였다.

중대방석의 스토롱백 왼편,뒤,높이10m정도의 관측소가 설치되어있어,통신bunker와 멀지않아이따끔씩 관측소에 올라가 해포장이하 해포대원들의 포사격유도상황을 재미있게 지켜보곤하였다.
포사격의 첫발은 거리조절용으로 정확히 포를 사격하고자하는 목표화력점에 최대한 가깝게발사한후 해포관측병은 최단시간내에 최소한의포사격으로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이었다.
주요목표지점은 vc이동 및 출몰이 빈번하다는 바나나숲후방이었다.
해포관측병의 무전기유도에의해 포병대대에서 날라가는 포가 목표점을 찿아서 구렁이가 기어가듯이 이리저리 이동하면서,땅에서 흙먼지를 일으키며,정확히 목표점에 폭발하여 터지는 광경을 관측망원경으로 보고있으면 신기하기도하고,놀랍기도하고
군의무기체계가 사회보다 월씬앞서 자동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전문포사격 용어들이 있었던것같은데 벌써 잊은상태다.
-그것은 차후 내가 175전초기지에 파견나갔을 때 미군의디지탈망원경으로 수십발의포가가로세로 자로정확히 잰뜻이 예를들면 5곱5 = 25발의 포탄이 지상에서 정확히 동시에 정사각형의모양을
일정하게 간격을 유지하면서 일렬정렬하게 떨어지는 광경을 보고,그막강한화력과 정확한포사격에
온몸이 전율을 느끼고,입이 다물어지지않고 깜짝놀란적이 한번더 있었던 것이 생각이난다.
포병출신들이야 자주경험하여 대수롭지않겠지만 그런광경을 처음느껴보는 입장에서는,
그포사격가운데 있었다면 제아무리 명이길더라도 살아나갈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실제로 전쟁터에서는 신기하게도 죽지않고 기적처럼 살아나는 사람이 있으니
정말 인명은제천인가.보다.

포사격이 없는날은 vc숲쪽을 관찰하다가,간혹 무료하면 중대방석 아래마을의 동내민간인집을
이리저리 망원경을 돌리면서 혹시나 눈에띄는 이상한점이없나하고 관찰하곤하였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이상하게 오후2-3시경만되면 관측소에 우루루 전우들이 서너명모여드는
광경을 멀리서볼수있었다.월남기후로는 땡볕이 쨍쨍 내려찌우는 가장뜨거운 오후시간이었다.
우기철에는 스콜이라하여 소낙비가 한두시간 내려쳐 무덥지근한몸을 시원하게 자연목욕으로
달랠수 있지만,건기철에는 그렇게하지는 못하는점도있지만 관측소op에 올라가면 시원한바람이
불어 낮잠자기에 딱좋은위치이므로 고참들이 자주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우연히 유달스럽게 많은 인원들이 몰려가는것같아 나도 무슨일이있나 싶어
관측소op의사다리를타고 부지런히올라가 보니 관측소망원경을 붙잡고 서로들 먼저볼려고
난리들이었다.
제일고참선임수병은 계속관측망원경을 두손으로 꽉잡고 보면서 좋아서,희죽되고있고,
그다음선임수병은“다음은 내차례다”하고,같은동기하고 말씨름을하다가,수병님,수병님하면서
“퍼떡보이소,아직 않끝났지예,조금만 볼수있도록 해주이소,예,예”하면서,관측망원경을 잡을랑,
말랑,하면서 안절부절하였다.
나는 무슨큰일이있는가,vc가 이동하는것을 발견했는가싶어,궁금증이 바짝나서“무엇이 있습니까,
무엇 발견했습니까”하고 망원경을 보고있는 고참선임한테 물어보니,“씨커럽다,조용히해라,
꽃분이가떴다,아이가,임마”“너이들모두 좀조용히안할래,목욕 다끝나간다 아이가”하였다.
”엇,목욕,예”하면서 나는 무슨말인지,이상하다 싶어 다시한번 망원경이 바라보고있는 위치를
나란히하여 바라보니,마을아래쪽으로 망원경이 꺾어져 있었다,
vc출몰지역인 바나나숲쪽의 방향이 아니고 월남민간인 가옥을 관찰하고 있는샘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감을 잡고 호기심이 발동하여”어떻게목욕합니꺼”물도없는데”하였다.
그러자 그고참선임수병은”
애이 다끝났다.너이들 때문에 씨끄러워가지고,옳게 다보지도 못했다.
애이”“선심쓴다.자,너이들 봐라.아직 꽃분이가 않아있다”하고
먼저op를 내렸갔다.
그러자 그다음고참수병이 번갈아가면서 보면서
”어이 최수병,너 처음보재,다른사람에게 알리면,너,죽는다이.입꼭다물어라.소문나면 이제 더,꽃분이 목욕하는 장면 못본다 알겠제이,알았나.”하였다.
나는 즉시,”예 알겠습니다”하였지요.
선임수병이 이야기하는데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자”최수병 너 오늘처음이니까,내가 이제 그만보고 너한테보여준다,
한번 봐,바라”하였다.나는 고맙습니다.하고
망원경에 바짝눈알을 갖다대고보니, 웬,휑하게 편편한 시골마당같은데집울타리안에서
나이가17,8세정도되는 젊은처녀가 하연면내의를 입은채로.쪼구려앉은자세로군용탄창통에
담은물로 왼손은 내의를 약간 비스듬히 올려잡은채로,오른손은 물을 찍어담아,흘러내리지
않을려고 내의안쪽가슴으로 빨리밀어넣어 상채를 물로씻고 있는광경이었다.
여자구경한지 하도오래되어,여자의 상반신모습이 오랜만에 눈앞에 보여지니, 이게 웬일인고,
싶어,눈이 휭둥그래지고,아이고,연방 눈을 때지못하면서 선임수병님,언제부터 이런 것 보았습니까,이름이 꽃분이라예,한국이름아닙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야임마야,우리가 이름지어주었다 아이가,이름 궨찮제”하였다.
예,참좋습니다.하면서
이름지어준것보니 몇번보았모양이지예,하니까.
”좀되었다.다른사람한테이야기하면 큰일난다이 알았지”.하고
다시다짐을 하여,”누군명령인데 말하겠습니까”,“
그런데 언제쯤합니까”,”매일 이시간정도되어,오면 목욕하는 것 볼수있읍니까”하고물어보니,
“짬이 없지만 이시간에 쯤에 자주하더라”,하면서 op를 내려갔다.
중대고지아래의 동내마을과의 거리는 얼마되지 않어나 대각선높이를감안한 거리는1km정도로
육안으로 팔과다리,등의몸체의 윤곽은 왕개미를 보는것처럼 관찰될수있었지만,
밍원경으로 보지않고서는 섬세한 목욕시의 손놀림은 볼수없는 거리였다.
우연하게도 주간에 적의이동이,빈번한출몰지역을 감시하던중에 우연히도 재수가좋아 이장면을
보게된것이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마을동내 그가옥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게 된것이었다.
얼마나 즐겁고,좋았던지 월남꽁가이 그아가씨 이름을 꽃분이라고 한국이름까지 붙여주었겠소.
그장면을 최초발견한 그전우는 누구인지 몰라도 하루하루의 생활이 꿈만같이 달콤했을것이라
생각이든다.자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는것에.

전쟁터라 목숨이 갔다왔다 하는판에 여자생각일랑무엇이며,신병훈련소 입소시,월남출발전에
주사를 맞아서 그런지,여자꿈도 꾸지못하였는데,
이런장면을 이국만리월남전장터에서생생한 활동사진처럼 보았어니 20대젊은 청춘해병의 숨은피가 끓어오를만도하여꽃분이를 다시볼 기회만을 생각하게되었다,고나 할까.
간혹op에서 순번을 기다리면 활동사진을 보는즐거움도 한때,

월남티우대통령이 이곳자큐마을에있는 월남에서 아주오래되었다고하는 성당을 방문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당시 티우대통령은 독실한 카톨릭신자이고,키부통령은 불교신자로 널리 알려져있었다.
티우대통령은 카톨릭신자이므로 선거등,겸사겸사하여 이곳외지의 촌락에위치한 성당으로방문하는 것 같았다.
티우대통령의 방문일정이 가까이 닺아왔는지,미병사및장교몇명,통신장비등의 지원물자가헬기장에 도착하고 중대방석이 부산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을 감으로 느낄수있었다.
그날은 내가통신bunker에 있었던것같은대,
월남대통령이 직접헬기를타고,먼저 6중대의헬기장에 안착후에 차량으로 위병소를지나 똥다리를건너 자큐성당으로 갈예정이었다,
그럴려면,먼저 중대본부내에서 일국의 대통령예우차원에서 한국대사,주월사령관,아니면 하다못해 주둔지 관할지역책임자인 청룡해병여단장님이 직접2대대6중대로 날라와마중을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렇게된다면,정말 중대방석은 초초 비상이걸려,완전무장,또는단독무장하며,사열준비등으로
눈,코뜰사이없이 바빳을탠데,그런기미는 전여 보이지도않고지시도없었다.
그런데 쾅남성성장-그당시월남은 지역을 성으로구분 군인이성장으로관리-도지사와유사-“람”중장이 헬기를타고 6중대로 출발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있었다.
티우대통령이 도착하기전 사전에 예비보안점검차 오는것으로 생각되었다.
왜내하면 만일대통령이 방문하는 순간이라면 분위기부터 달라질 것 같았기때문이었다.
나는 잠시 bunker밖으로나와 자큐성당이 바라보는 위치에서 왼편10시방향에서 헬기1대가날라오고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었다.
보통 환자수송용헬기와 유사한 기종이었다.
헬기가 가까이 위병소와 마을상공사이의9시와10시방향사이로 날라오면서
헬기장착륙준비를 할려고 하강할려는 순간에
별안간 중화기기관총소리가 따따딱하면서 마을에서70-80도방향으로 하늘을향하여
쏟아오르는 섬광을 볼수있었다.
야간이 아니고,밝은대낮이었는데도 총알이날라가는 섬광을 볼수있었다.
목표물이 허공에서 움직이는물체이다보니 정조준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광탄을
첨가하여목표물을 정확히 사격용이하게 하기위한것이 었다고 볼수있었다.
정말 순간적인 일이었다.
와,하고 동시에 중대원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그장면을 보고있던 동료전우들의 탄성이 일시에 한꺼번에 쏟아지다보니 증폭되어 크게들렸던것같다.
지금도 생생하게 들리고 그광경이 눈에 아롱그린다.
월남의 별3개짜리”람”중장이라는 월남장군이 우리중대를 방문한다하여
그당시 중대요원들에게 소문이 삽시간에퍼져 관심을갖지고 지켜보고있는 순간이었으니,
모두들 긴장하여예의주시하고있는 상태였다.
기관총총알이 우두둑하고 소리가나자말자 상공에 날라오고있던 헬기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설렁하게 종이비행기처럼,순간적으로 영점몇초간 지상으로 자연낙하는 광경을보는순간 그만 입에서 자기도모르게, 어, 아,하고 동시에 탄성의 소리가 났던것이었다.
순간적으로10-20m 가량 종이비행기처럼 허공에떨어지다가
헬기조종사가 정신을 차렸는지잠시 기웃뚱하면서,중심을 잡고는 휭하게 전속력으로 11시방향으로 쏟살같이 살아져버렸다.

일단은, 중대방석왼편에 있는 아랫마을에서 기관총이 발사된 것은 확인된 셈이었다
월남105mm포대소대원들은 비상이걸렸는지 무전기가 북세통이되었다.
방석아래방향의 정문쪽에서는 최루탄가스통이 발사되어 방독면을 썼다는소리가 들려온다.
2두시간이 흘렀지만 중대의 비상벨은 아직들리지도 않고 비상을 걸었다는 말도 들리지 않았다.
월맹정규군이 침투되었다는 정확한 상황을 그때까지도 파악되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왜냐하면 그순간에도 나는 단독무장이나 전투준비를 하지않은 평상시의 중대방석근무상태의자세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알 수가 있었다.
주월한국군에서 이런사태가 발생되었다면 난리가 났을탠데 그당시에는 별동요가 없었다.
단지 자큐성당으로 간 1개소대뷰라킹병력이 황급히 철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만들린다
나는 아랫월남마을을 잘볼수있는 3소대교통호와 연결된지붕인가,소대bunker지붕인가,
정확히모르겠으나 그당시에는 겁도없이 뻣뻣이서서 동료전우와 아래방향의 월남마을을 쳐다보면서,중화기자동기관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니
필시 월맹정규군과vc가 간밤에침입한 것이 틀림없겠다고 동료전우들과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그렇게 많은 월맹정규군이 침투되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상태였다.
그런대 갑자기 내귀왼편쪽으로 씽하고 칼 같은 바람소리를 내면서 무엇인가 지나가는 것을느꼈다.
적의 스나이프였다.본능적으로 너무나 본능적으로 깜짝놀라면서 움추려진 목을 들지 못하고
휴,한숨을 내쉬면서 교통호 아래로 펄쩍뛰어 내려왔다.
십년감수 했구나하고 말이다.맞았다면 직통이었다.
귀전에 소리가 들렸으니 약간만 왼쪽으로 고개를 틀었다면,나를 겨누고있던
그놈의 저격수가 “아이구,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았을탠데 말이다.

조금있으니까 월남정규군이 apc장갑차를 앞세우고 마을을 정면에서 대대적으로 공격하여
들어오고 있었다.월남”람”중장이 극도로 화가 났음에 틀림없었다.
이작은 시골마을을 초토화 시킬목적으로 공격하러온것 같은 대규모부대무장병력 이었다.
우리중대요원은 공격적인지세보다는 수수방관하는 방어자세를 계속 견지하고 있었다.
3소대쪽 교통호를 지나 7-8시방향으로 됫쪽으로가니까,LMG사격수인 내동기김수병을만날수 있었다.
얼굴도 넘쩍하게 미남에다,머리가락이 약간곱쓸에다 노랑색갈을 약간띄고있어,틔기가 아닌가싶을
정도로 신체도 건장하고 마음씨도 좋은 동기였다
귀국후에 한번 우연히 만났다가,다시찿아볼려고하니 울산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수병과 내가 한참 아랫마을에서 일어나는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면서,
이렇게 많은병력들이(월맹1개중대병력이상)우리코앞에 있는마을에 침투하여 있었는데도,
왜 몰랐을까 하고,서로,그렇치하고 의아해하면서 이야기한 것이 새롭게 기억이 떠오른다
마을을 포위하면서 애워싸고있는 월남정규군은 계속적으로 마을에다가 확성기로 무슨소리를하는데,보나마나 추측하기로 마을가족이랑,어린이들을 데리고 마을밖으로 나오라는 소리,아니면 항복하고,투항하라는 말같았다.
일부 주민들은 더문더문 밖으로 나오는 것이 보이지만,
예상보다는 많은사람들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
조금있다가 중화기랑  포탄이 마을 여기저기로 무차별하게 떨어지면서 월남정규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이곳3소대 교통호진지에서의 대응협동사격 명령은 떨어지지 않았다.
우리군은 계속 방관적인자세를 유지하고 있을뿐이었다.
속으로 이상하다고 나뿐만 아니라 우리동기 김수병도 그렇게 생각했을것이다.
왜냐하면 마을촌장집에 걸려있는 월남국기봉에 월맹기가 달려 펄러이고 있는광경을보고,
우리동기 김수병이LMG로 월맹국기봉을 향하여 1-2분간발사했는가,그정도되었을 때
,야,야김수병,사격명령도 떨어지지않았는데 무엇할려고 쏘나,그냥내버려 두자,
지금보니까,월맹군와 월남정규군 자기둘,둘이서 붙는모양인데 우리들은 별도지시없으니그냥있자
.구경만 하면 될것아니가,혹시 무엇이라고 할라”라고 한말이 생각난다.
아마도 월남”람”중장이 화가 잔뜩나서 우리들이 알아서 스스로제거 할태니 한국군은손때라 고한것으로 추측할수밖에없는 그러한상황었다.
위에서아랫방향으로 볼때,축구장크기의 5배정도가량면적의 시골마을을 둘러싸고있는 전투장면을 보는 광경은

한마디로말하여 요즈음같으면 생음악보다 더현실감이있는 한편의 역동적인영화를 감상하는것과 같았다고하면 혹자는 웃기고있네 하는사람이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격전의현장을 직접경험하지않은 사람들은 이해가되지않을 많은부분들이 있을것이다.
현실감나는 표현을 하자면 짧은문체로는 힘이드는것이사실이다.
그러나 그당시전쟁을 경험한 우리전우들이였다면 어렵지않게 그때의상황을 잘피부로 느낄것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조여더는 정규군의 총공세로 마을은 곳곳이 불바다로 변해가고중화기로 무장된 월맹군의 끈질긴저항도 만만치가않았다.
그렇게 시간이1-2시간 또흘러갔다
그러다보니 격렬한중화기의반격에의한 월남정규군의 마을진입에도 한계가 있었다.
아군의 피해가 우려되고,또한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빨리 이마을을 완전소탕하여 장악하는 것이 급선무였던것같다.
최후로 미군의 비행기가 나타나 급강하하며 가공할포탄을 투하하였다.
붉은 불곷의화염을내고 터지는 화력이 엄청난 대량살상포탄인 것 같았다.
모든물체가 화염에의한 열기로 살아나기힘든 무시무시한위력의 포탄이었다.
L-19인가,이름은 잊었지만 서너발만 투하하고 그비행기는 되돌아갔다.
다시월남정규군의 재공격이 시작되자 마을동굴속에 숨어있었던지,그뜨거운 포탄의 열기에서도 타죽지않고 살아남은 월맹군들이 마을 뒷쪽숲속을 향하여 죽어라 있는힘을 다하여 뛰어달아나가는 것이보인다.
이때갑자기 나타난 월남정규군의APC장갑차가 뒤따라가면서 숯속을향하여 도망치고 있는 월맹군을 단번에 장갑차로 깔아뭉개어버리는 장면이 눈앞에전개된다.
동족상쟁의 과거의우리나라의 역사적 비극의현실을 이머나먼 월남땅에 와서보면서도
전혀 이런현실을 망각한채 실속과 아연을금할수없으면서도,
우리몸속에서 이미꿈틀거리고 있는전쟁의 잔인한근성에 무감각하여졌는지,
저것바라,앞에뛰어가는 검은옷입은VC가빠르긴한데 안되겠다,그놈깔렸다,
그옆있는놈도 깔렸다.두번째다.손가락질을 하면서,
와빠르다.82mm포판 들고 뛰다가 안되겠다싶어 던지고간그놈은 숲속으로 도망가 살았데이,하면서,그살인장면을 마음껏즐기고있는 냉혈한전사로 변한 죽음에 무감각한우리들 자신을 발견한다.

언젠가,작전나가서 적과싸워이긴 전과 노획물,예를들면 아카보소총,등.뿐만 아니라
적의사살된시체를 확인해야한다는 상부의명령이 떨어져 노출된매복지점을 옮겨 사살된 적의시체와더불어 밤을 지세우고,다음날 아침 장에 팔려고 가지고 나가는 짐승을 맨 것처럼,뚝뚝떨어지는 피를보면서도 무감각하게,앞뒤어께에 나무에다 질끈 동여매고,의기양양 기분좋게 콧노래 부르면서 매복조대원들과 더불어 중대방석으로 복귀한기억이 지금 새삼떠오른다.
이런 말을하면 지금의 이세상사람들이 누가 믿을것인지.의문이다.
전쟁은 오직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승자에게만 주는축복인가.
상황은 종료되고 모든전리품은 중대스토롱백으로 모아져 차곡차곡진열되어졌다.
82mm,대공사격기관포,아카보소총,등 전리품은 예상을 초과하여
상당히많은수준의 중대급이상의군수물자였다.
얼마나 월맹군이 공을 들여 월남티우대통령을 일격에 암살제거할려고 노력한흔적이 역역히 들어나 보이고있었다.
그런데 전리품을 잔뜩 우리6중대스토롱백에다 들여다놓어니 마치 우리6중대전우들의 전과물인것같아 한편으로는 이상하기도하였다.
여단참모장까지와서 사진도찍고,노획전과물을 점검하곤하였으니 그럴만도 하였지만 중대대원들은 무관심하였다.
우리들의 전리품이 아니었기때문이었다.

지금생각하면 티우대통령의 자큐성당방문행사를 사전점검차 방문한 이지역주둔군사령관격인 쾅남성 성장인”람”중장이 탑승한헬기를,티우대통령으로 오인착각한
월맹군측으로서는크나큰실수를 저지른 실패한작전이었다.
미리정보를 입수하고,마을에 오래전부터 침투하여 준비한 것은 성공이었으나
마지막암살작전실행의순간에 큰오류를범한것이었다.
적은 마지막의 정보판단미스로 쓴잔을 마셨으며,
아군은 안이한적정의 동향분석,정보의 보안,유지미비및누설로인하여,
월남의역사를 새로기록할만한 중대한 전쟁사적 기록이될만한 패전의작전이 될뻔하였다.
돌이켜보건데 쥐도새도모르게 그많은중대병력이 마을에 잠입하였더라도
마을주민들의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탄로가 나기싶상인데,
이것만으로도 그당시월남의 현실이 어떻다하는것을  여실히증명할수있는 잣대가
될수있는사건이었다.
한편으로 관측소OP에서 적정을 살피는 우리전우들이 항상 주간에는 관측망원경으로 관찰하고,
또 야간에는 매복한다는점을 역이용하여,
자기들 배트콩및월맹군의 전술이동전략을 주간으로변경하여,월남꽁가이 꽃분이를 이용하여
자기들 기동시간에맞추어 한눈을 팔게만들었다면 너무과장된 추측인가 모르겠다.
더욱이 민사하사와 한국군에 가장협조적인 월남인 얀군이 있었는데도
그런첩보를 사전에 입수할수없었으니 이얼마나 황당한사건인가 말이다. 필승.
청룡전우 225기 최철식.2005.4.

오 정 욱 (2005-04-20 04:45:41)
마을 회관앞 월맹기 꽂은 깃뽕뒷쪽 마을뒤 콩밭에서 도망치는 월맹군 <일부는개울가숲으로숨고> 을 월남군 <미군탱크라고도했음>
탱크가 뒤쫓아가서 단번에 깔아 뭉게니 배가 터지고 골이깨졌다는 말은
최수병님은 맴이 약해서 남기고 싶은말에 쓰질않고 희생됐다고만 했습니다
사실그대로 기록해야 읽은사람도 실감나고 국민들 교육적차원에서도 좋고 ...?^^?...
그 항공포는 적군이 많은 마을중앙에 떨어뜨리면 주민피해가 많을것같아 적군을 겁주기 위해
마을변두리 <중대사격장건너편> 에 떨어뜨렸다는 애기도 있었는데.
2 소대 화기분대 김<영식225기>수병님이 교통호에서 구경하다
사낭 만큼이나 큰 항공포 파편이 빰따구 옆으로 지나가서 깨꼴락 할뻔봤답니다
월남전쟁에서 있었던 위사실들을 현재 내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사람에게 얘기하면
이세상 사람 누가 믿을것인가 각본에 의한 드라마라고 해도 보는사람은 지나치다고
<거짓> 하질 않겠는가
그러나 이 모든것은 우리 해병대가 월남전쟁에서 실재 겪었던 사실 그대로를 말한것이며
최철식.신완식 선임눈은 합하여 넷밖에 안되어 그날의 넓은 전투지역을 다 못보았기에
더 긴박한 실제상황을 이곳에 다 기술하지 못했다고 할것이며
현재 우리가 살아있기에 보는사람은 여느 누구와 다를바 없는 별일 없었던 사람으로 생각하겠지만 그때 그 상황을 어느 보상금받은 공작원들과 비교 한다면 목숨걸고 전투했던
우리 해병대원들은 허탈 하다고 해야 합니까 자폭 해야 합니까
차라리 그때 깨꼴락 했으면 지금 이렇게 어느보상받은 공작원을 보고
억울한 청룡은 안됐을것 아닙니까
특별한 임무를 맡은사람과 총들고 적과 마주보고 전투한 해병대와 어느쪽이 저승길이 가깝습니까
청룡 6 중대 오 정 욱 . ㅡ필 승ㅡ

최철식 (2005-05-11 22:18:31)
오수병님 잘계시는지요.건강하시고,잛 읽어주어서 고맙소이다.
상황이 발생할 당시에 저는 비무장인 상태로 3소대교통호에서 아랫마을에 일어나는 전투상황을
내동기 LMG사수 김수병하고 열심히 구경만 하고 있었다오.정말이요.
그리고 op관측소에서 보았다는 꽁까이 꽃분이 이야기도 사실이라오.
한국이름인 "꽃분이"라는 말이 틀렸는가는 몰라도 이런이름을 붙이고 불렀다오.
내가 이런이야기를 지어내는 문학적인 재주도 없는데,내가 스스로 이런생각이 떠오르고,
오랜세월로인한 기억의 오류는피할수없지만 그OP관측소현장에 분명히 있었으니까
떠오르지 않았겠소.
물론 우리 오수병님의 천제적인 기억력보다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그포탄이 항공포라는 말도 맞는것 같은데 소위 요즈음 말하는 네이판탄이 아닌가 모르겠읍니다.
어디,우리가 전문가도 아닌데 상세히 알수가 있읍니까.
그리고 매복나가서 적사살한 이야기외에 중대방석으로 복귀한후의 이야기도 있는데
우리 오수병님도 잘알고 있을줄로 알고 여기서 이만 언급않할랍니다.`
단지,우리청룡대원들은 무지무지하게 겁없이,용감하였고
그리고 동료전우가 부상당하였던지,하며는정말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만 생각납니다.오수병님 하시는 일이 항상 잘되시기를
청룡전우. 최철식. 필승 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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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초기지에서 또다른수병과 같이 찍은사진이 있어 올려봄니다.
지금은 누구신가 이름도 생각이 나지않는 지나간 전쟁터의 전우의 발자취입니다.
혹시 오수병님은 누구신지 기억나시는가 싶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뒤배경이 멀리 전체적으로 교통호와 벙커가보여 175 전초기지의 윤곽을
어느정도보여주고있는 것 같습니다.
막상"경계작전(이편)"이라고 그당시있었던 이야기를 계속할려고하니 작전은 무슨작전이냐고,
그내용이 어디작전에나 들어갈범주나 되겠느냐고 웃겠지요,
맞는 말씀이지요.병사들이야 지휘관의전략에따라 오직충실히 명령에 복종하는것만이
군인의사명아니겠습니까.그것이 승리할 수 있는 군대이지요.
구제적인 작전이나 전략을 그와중에 다 알수나 있겠습니까.
오직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병사들의 임무지요.
그러니까 대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의 모든행동의 원천은,어떠한 단위소부대라도 지휘관의 작전의 일환으로 명령에 의해서만 움직인다는 논리가 성립되네요.
지도상에 진로방향이나 구체적인독도법의 작전전략은 몰라도 피부에 부닺치는 대원들의 실전경험담도 더현실감있는 밑바닥의 작전이야기라고 할수있지않겠습니까.
각설하고,175전초기지의 4명사고자 발생중 전편에이어 나머지 두사람의 부상발생이야기를 하겠습니다.탄약물통사고가 발생이 난후,얼마되지않아 잠잠해질무렵,
한달이 채 지나지않을때인가,쏘소대장과 1개분대원 약14-5명정도가 c-ration을 각자1box도 아니고,2box씩이나 등에 짝뜩 울려매고,사진에보이는 op바로아래의 오른편 교통호를 지나
벙커밑 산아래로 출정할려고 각자 개인화기를점검하고,수류탄과 여분의 탄창을 허리에 둘러매는등.
군장준비하기에 바빴다.
바로 그아래는 평지까지 이어지는 오솔길이 구불구불 쭉 연이어져 있었다.
1개분대원들이 주간탐색작전이나 할려고 했다면,굳이 소대장이 같이 따라 나설필요가 없었고,
c-ration을 무려2box씩이나 각자가 등에울려매고 갈이유가 없어서 장기매복을 할려고 했었는지,
그당시에는 나로서는 그이유를 잘알 수가 없었다.
그날따라 유달스럽게 나는 소대장이 통솔하는 분대원들과함께 작전에 참가하여
통신병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게되었다.
나는 이사고를 왜잘기억하느냐하면, 전날밤 꿈자리가 아주좋지않아 다음날 쏘소대장이 출정하는
분대작전에 통신병으로 참가하는 것이 몹시 꺼림직한 상태였었다.
그래서 분대원들에게 간밤의꿈 이야기를하고,꿈내용은 벌써잊었지만,내가 가기싫은대 하면서
내대신 분대원들중에 무전기를 잡을 수 있는 대원은 없느냐고 물어보곤하였다.
그당시prc-25무전기는 조작이 매우간단하고,월남에서 작전에 몇번참가한 경험이있는
고참정도가 되면 주파수만 알면 누구라도 조작가능한 사용이 편리한장비였다.
특히 단위소부대 분대작전시나,부대이동시는 전투대원중에 경험있는 월남고참병이 종종 무전기를 잡곤(매곤=등위에지다=사투리) 하였다.
다행히 내동기가 자기가 무전기를 잡을줄 안다고 하면서 흔쾌히 수락하였다.
귀국시에 b형box(약1500,1500,1500)한 개에 담을것이없어서 둘이서 나누어서 c-ration을 짠뜩 같이담아온 전우여서 기억이 더욱 새롭다.
아직까지 귀국후 한번보고,각자 먹고살기 바빠서인지 그이후 다시만나지도 못했다,
이름도잊었는데 어디에서 살고있는지 몹시도 궁금하고 그립다.
방커위에 서서 산아래 오솔길로 내려가는-말이 오솔길이지 사람이 자주다니지않아
흙바닥이보이지않고 그냥대충 감으로 풀이 약간적게 듬성듬성하게 보이는길-
분대원들을 바라보며 잘다녀오라는 말을 하면서 기지부대대원들이 손을 흔들어주면서 환송한다.
꿈자리가 뒤숭숭하였지만,요행히 작전에 참가하지않게된 나는 안도의 숨을 쉬면서 바로 아래로
내려가고있는 분대원들을 바라보고 서있었다.
그당시에는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전쟁터라서그런지 일진이 사납께 느끼진다고하는 대원이있으면
그날하루는 예외로열외를 시켜주곤 했었다,사실 그당시에 무엇때문에 소대장이 굳이
일개단위분대병력을 이끌고 전투식량을 잔뜩울려매고 전초기지 아래로내려갔는지 알수없었다.
해발175m의 고지이므로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월남의 쾌손산악지역이 시작되는 위치에
있는지역이라 전략상 요충지역이었다.
월맹정규군이랑,베트콩이 산맥을 따라부대이동이 빈번한루트였다.쏘소대장이야 그작전의 이유를
잘알겠지만 전초기지에 근무하는 소대원들의 주임무는 기지관측소의 방어임무가 주이고,
주변탐색 작전을 나간적도없어며,구태여 나갈필요도 없었다.
만약 적의공격이 있어면 소수인원의 분대원으로 방어능력도 충분치못하고,전초기지와는 다르게 신속한도움을 받을처지도 되지못하는,고립무원의 위치에있는 지역으로 분대원들이 출동하게
되었던것이었다..op에서 산아래로 내려가는 분대원들을 보고있는 대원들이 하나,둘 자리를
뜨는것을 보고,나도 벙커로 돌아올려고 자리를 떠는 순간 산아래에서 쾅하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얼른들어 아래를 내려보니 선두위치부근에서 흰연기가  쏟아오르고 있었다.
직감적으로 어이쿠 당했구나,누군가가 부비트랩을 밣았다는 것을 느꼈다.
삽시간에 op기지에 부상당했다는 소문은 퍼지고,기지에있는 대원들은 산등성이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기만했지 부상자를 구호하려 내려가지 못하는 상태였다,
미해병 엔그리코맨이 긴급구조헬기(매드백)을 요청하였다.
모두들 구조헬기가 올때까지 전초기지는 침묵에 훱싸이면서 초초하게 기다리는 순간이었다.
1-2분이 지날무렵,부상자는 분대의 선두구룹에서 이동하고있었던 사고자인 노병이 그오솔길
가장자리에서 떨어져있는 수류탄을 발견하고 무십고 집어들다 폭발하여 원손이 절단되었다는
연락이 들어온다.
물론 안전교육을 철저히받아서,뒤에오는 동료대원들을 위하여 위험요소를 사전폭파제거시킬
목적으로 안전핀을 눌러 잡는과 동시에 투척할려고 하는순간 폭발한것으로 판명된 사고였다.
이사고는 vc들이 사전에 안전핀만 조심해 잡으면 이상없다는 생각을 역이용한 사고였었다.
부상병을 기지로 다시후송할수없는 위급한상황이라
그위치에서 바로 구조핼기에 부상병을 실기로 하자,어디에 숨어있다
나타난것처럼 헬기3대(2대는 호위용 gun ship)가 갑자기 빨리도 날라와서 부상자후송의 조치가 완료된후,분대원들은 다시 op기지 본래위치로 철수 복귀명령이 떨어지었다.
부상자를실은 헬기는 굉음소리를 내면서 나무,숲이 바람에 훠날리개하면서 떠오르며 다시날라온  
방향으로 날아가기 시작하는 광경이 훠오리바람속에서 보여지고 있었다.
그날작전은 수포로 돌아가고 모두들 낙담하여 다시 기지로 올라오는 모습이보이는데
또한번 쾅하는소리와함께 철수하고있는 분대의 앞방향에서 먼지가 자욱이 솟아오른다.
전초기지의 가까운방향에서 이동하고있던 분대원들중의 누군가가 이번에는 부비투랩을 발로 밝았는지 나둥그려져있는 모습이 시야에 어렴푸시 들어왔다.
부대작전중에 부비투랩 터지는장면을 직접경험해보지 않은대원들은 그긴장감을 잘모를 것이다.
한번은 월남신병시절 탐색작전중에 내전방7-8m앞에서 갑자기 쾅하는폭음소리와함께 먼지가
피어오르는 광경을 보고는얼마나놀라고,긴장감이 극도로 높았던지 땅바닥에 내다리가 자석처럼
딱달라붙어,갑자기 감각이 마비가되었는지 땅에서 떨어지지 않을때가 있었다고하면
과연 내말을 사실로 믿어줄는지 의문이다.
전초기지에서 근무중인 엔그리코맨이 다급하게 방금 부상자를 실고 가고있는 구조헬기를 다시요청하였는지 저멀리 한참 날아가고 있던 구조헬기가 유턴하여 다시날아오고 있었다.
그야말로 한편의 영화 같은 장면들이 몇분간 깜짝할사이에 내눈앞에서 벌어졌던것이었다.
내가 이장면을 어찌잊을 수가 있겠는가.
그날은 내가 운수가 참 좋았던 모양이었다.
꿈자리가 사나왔던 그날,내가 만약 무전기를 매고 작전에 참가하였다면,십중팔구 내가 사고를
당하지는 않했을까,지금이런 과거의 전쟁이야기를 글로 쓸기회를 가졌을까,하는 생각이 자꾸난다.오수병님 말처럼 광양에 계신다는"쏘"대장님이 내생각으로는 진정한 해병대를 사랑하는 장교라면
,그리고 175전초기지의 부대원들을 잊지못하고 기억하고있다면,분명히 월남참전전우회home page이나,월남청룡2대대6중대라는 말이나오는 신완식수병의home page를 방문했을것이라고 감히나는 장담한다.왜냐하면 그기서 "쏘"대장의 그의 한때 월남전쟁의 자랑스러운 부하였던 청룡부대 해병대원들,특히 부상을 입은4명(1명순직)의대원들도 분명히 아직도그를 기억하고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쓰다보니 전초기지에서 일어났던 또다른 큰우발적인 사건이있어 전쟁이란 어떻것인가 하는측면에서 이야기를 하고져한다.
이이야기는 내가 일부러 가식으로 지어낸 이야기도 아니며 물론 지금까지의 이야기도 기억에나는 것을 글로 표현했을뿐이지,과장하거나 하지않고 그냥 머리에 남아있는기억들,그것을 글로 표현했을뿐이다.물론 오래된일이라 틀릴수도 있지만,그잘못은 내기억의 우둔함으로 돌리고싶다.
내가 야간 뷰라킹(부대가 작전시 배치되는뜻인데 스펠링은 blocking인지 모르겠음)을 서고있을때에 일어난 사건이었는데,-작전배치.매복작전,야간근무,등에 그당시에 이런용어를 많이 썼지요.
-교통호에서 야간근무를 하고있을때 였는데 시기는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전초기지 파견근무 후반기로 기억이납니다.
전초기지의 야간근무는 고지대라 한국의 가을날씨처럼 시원한바람이 쾌손산악지역에서 살랑 살랑 불어와 야간근무에 졸리기가 싶상이고,더욱이 모기가 없어 정신똑바로 차리지않으면 호랑이한테 물려가기에 싶상인 근무조건이였다.
주로 낮에는 별일없으면 취침하고 밤에는 야간근무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대원들의 야간근무는 몸에 베어져 익숙하여져 있었다.
자정이 닺아오면서 그날따라 그믐인가,전초기지주위는 칠흑같이 더욱어두워지고,포대에서 사주경계목적으로 저멀리 지원발사되는 간간이 뻥뻥터지는 조명탄소리는 그날따라 유달리 더욱크게들려왔다.조명탄 불빛모양도 워낙많이 구경한지라 새삼 보는 즐거운맛도 없었다.
단지 교통호 근무초소에서 산아래 기지주변의 철조망이 설치된방향으로 제일좋은 편한자세로 눈만 말뚱말뚱하게 떠가지고 조명탄 불빛이 희미하게 빛추어지는 순간 전방을 관찰하는 것이 야간근무의 일과였다.
그런데 철조망너머 전방에서 갑자기 야간불빛이 발견되었다.어두워서 거리는 짐작이되지않으나 전방12시방향,철조망건너편으로 추정되니 족히20-30m는 되는것같았다.
종종 야간근무시에 불빛이 발견되어,vc의 담뱃불로 오인하여 한동안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예의 관찰을 충분히 하다보면 대부분반딧불로 판명되기도 하였다.
이런경우 월남신참들이 처음야간 매복근무를 할때에 긴장감의 증폭으로 가끔소동이 벌어진다.날 잡아잡시요하는 적군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런데 전쟁터에는 그것이 통한다.불빛이 조금씩 이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여 반딧불이겠지 생각하지만,야간근무는 그렇치 않는 것이 현실이다.잔뜩긴장하여 전방을 다시응시하게된다.이럴때는 동료전우들에게 본능적으로 의지하게된다.
위험이 닻쳐올지도 모르니 사전 같이 분담하자인가,주위동료에게 귀솟말로"반딧불같은데 맞지" 하면서 손가락으로 전방을 가르쳐준다.한참바라보고있던 그대원도 "반딧불같기는한데 자꾸 우리쪽방향으로 오는것같다"고한다."그렇지"하고 맞장구를 치면서 조금더 같이 기다려 보자하고 몇분이니,흘렀는가 모르겠지만,"반딧불같기도한데 좀이상하다.
계속보고있어라.내가 분대장 모셔올게"하고 그동료대원은 교통호를 따라 조용히 자리를 떴다.곧 분대장이 흘레벌떡 조용히 닺아와 아직도 보이나 하면서 전방을 주의깊게 관찰하였다.
여전히 그불빛은 꺼지지도않고,또 다른방향으로 날라가버리지도 않은상태였다.
위협사격을 가하기전에 소대장의 확인이 있었던것으로 기억나는데,전방의 그목표물을 향하여 별안간 칠흙 같은 전초기지의 한밤의고요를 깨뜨리는 요란한 M16자동연발사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몇분간 지속되었다. 그런데 적의 대응사격은 없었으나,철조망주위에 설치된 조명지뢰가터지기
시작하였다.우리들은 직감적으로 VC,월맹군들이 철조망을 짜르고 침입하는 세이파부대(요즈음말로 특공대)로 적의침입이 시작된것으로 간주하게되었다.
전초기지전대원들은 비상이 발령되고 총 전투태세로 돌입하게되었다.
후방기지 중대본부에 조명탄을 즉시지원사격 요청하고,산아래를 향하여 자동화기를 포함하여 집중발사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가 방어하고있는 반대위치의 철조망주위에서 설치된 인계철선에 연결된조명지뢰가 터져 환한조명빛이발산되고 있다는 보고가 또들어왔다.
다급한 상황이 된것이었다.적이 후방6시방향에서 합동측면공격을 하는상황이 되어버렸다.
포병대대에 105MM지원사격을 요청하여 전초기지주변의 방어선상으로 원을거리면서 위협 포탄사격이 시작되었다.
주위는 온통 조명탄불빛으로 칠흙같은밤이 대낮같이 환하게 밝게 꺼지지 않은상태로 계속유지되면서 주위는 중기관총사격소리에다,칼로 내리치는 씽하는 불쾌한소리를 내면서 날라오는포탄소리,주위에 쿵쿵하며 떨어지는 폭발소리하며,공포와 긴장감으로 조용하던 전초기지는 삽시간에 지옥 같은 난장판으로 변하여버렸다.
연속해서 철조망주위의 조명지뢰가 터지는불빛으로 방어철선이 적의공격으로 아군OP진지가 무너지는착각에 사로잡힐지경이 되었다.그순간 내가가지고있던 무전기의 중대통신망으로 2대대장이 망을타고나와서 호통치는 소리가 둘려왔다.
"이놈들아 총구멍을 똑바로 보고쏫아라,무엇들 하고있냐"하고.사실 귀신잡는 청룡부대 대원이었던 내가 이런이야기를 하며는 해병대체면꾸기는 말이될는지 모르지만,
그전쟁의 다급했던실상을 사실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감이 있을 것 같아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대대장이 호통치는말은 소대원들이 교통호 초소에서 산아래 적이 침입하는 철조망지대를 향하여 총구를 집중발사하여야하는데 다급해진 나머지, 야간에는 어두워 정조준도 되지않아 마구잡이로 갈기다보니 총구가 반동력으로 들려지고,따라서 허공에다 사격하는꼴이 되어버렸다.
야간사격시에 탄착지점을 알수있도록 예광탄이 정확히는 잘 기억나지않으나 3-6발에 한발씩인가 장전되어,- 아참,우리 특등사수 오수병님이 잘아시겠네요.
저도 귀국후 72년도 제대하기전에 김포여단에 근무시에 전쟁이 일어나려는것이었는지,한달내도록 밥만먹었다하면 등에 번호판달고,사격훈련를 받아서 등급도 딴것같은데 오래되어 가물가물 합니다.- 총알이 날라가는 사격방향을 대강 알 수가 있는데, 그것을 후방에있는 대대장님이 이곳전초기지의 상황을 예의관찰하시던중 M16소총예광탄이방어 철조망이있는 아래방향으로 날라가지않고 엉뚱하게 허공으로날라가는 예광탄불빛을 발견하고 똑바로 사격하도록 지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당시는 경황도없고 정신차릴수없을 만큼 정말 긴급한 상테였습니다.
이제 다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양사방의 철조망부위에서 지뢰가터지고 지뢰불꽃이 튀었던상황이었지요,적들이 철조망을 통과하는 순간과도 같았지요.
거짓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슈류탄BOX를 통째로 갖다놓고 나무로된덮개를 열어놓은 상태에서슈류탄을 던지곤 하였답니다.
얼마나 당황하고 급했던 상황이었는지 안전핀도 뽑지않은채 던지는 것을 발견하고 그당시 나는 정신이 있었는지 내자랑은 아니지만,내가 "어,안전핀을 안뽑았어요"라고 한말이 생각납니다.
한참동안 요란한 총소리,계속되는지원사격 포소리하며,예광탄터지는 소리에 조그마한 전초기지 방석은 폭발로 화역냄새가 진동을 하고 아수라장이된 분위기였지요.
최후로 기지를 목표로한 뇌관(신관)이장착된 시간폭탄사격요청까지의상태로 갔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아군측은 열심히 사격을하는 것 같은데 반대편적들의 반응이없고 대응사격이 없다는 것을 뒷늦게 감지하게 될 즈음에 날이 조금씩 밝아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조명탄 터지는소리도 멈추고,그리고 소대원들의 사격도 중단되자 언재그랬는지 이산골짜기는 갑자기 적막강산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쥐죽은듯이 온세상이 조용해졌습니다.간밤에 전혀 아무런일도 없었던것처럼요.
단지 여러곳곳에 타다남은 잔재의 화약냄새랑,연기가 철조망주위에서 모락모락 새벽공기를 뚫고서 피어오르고 있었지요.
철조망지역으로 상황를 파악하기위해 수색작업을 하였지만 적의 일구의 시체도 발견할수 없었답니다. 그러나 철조망부근에 떨어진 조명탄 낙화산이 들어있었던 알루미늄캡술만 곳곳에 널려있는것이 발견되었고 적의 침투흔적은 찾을수가 없었지요정말 한편의 각본없는 드라마 같은 전투가 사진에서보는 이좁은 고지에서 벌어졌던것입니다.
수색하다가 주운60MM조명탄 알루마늄캪술(낙하산이 담아있었던 껍질)을 귀국준비한다고 가지고왔다가 아직까지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답니다.
(다음에 기회있으면 청룡그림을 그려놓은 켑슐을 사진에 올리겠읍니다)그러면 간밤의 그요란한 전투는 반디불 한마리와 싸운 싱거운전쟁놀이란 말인가요.
전초기지의 경계철조망에서 터진 인계철선의 조명지뢰폭발은 어떻게 설명되어져야 할까요,적이 침입하지않았다면 야생동물이 지나가다 밞아서 터진결과 일까요.
대원들의 집중적인사격이나 또는조명탄 지원요청에의한 조명탄을 매달은 낙하산이 빠지고 난
그빈캡술이,탄도를그리면서 떨어지는 과정에,우연히 그방향위치가 철조망주위에 떨어지게
되어서,마침 철조망에 연결된 인계철선과 부딪치어 조명 지뢰가 폭발함으로서.
오인할수밖에 없는상황으로,변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그때의 저의생각이었지요.
정확한상황은 알수가 없지요 모든전우들이 다무사하였다는 사실외에는참,허망한 순간이었지만
전쟁터이니까 이런찐짜 전쟁놀이가 가능하겠지요.근래 미국의 이락크 침공시에도 아군끼리의 오인사격,판단미스로 인한 인사사고등이 발생되는 예가 허다했었지요.
물량공세는 많은데 전과는 없는사례등이 이와 유사하지는 않을까요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확한판단을 할 수 있는 고도의정신력이 요구돠는곳은
특히 전쟁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투에서 승리하기위해서는 반드시 강한훈련과 정신적인교육을 끊임없이 변하지않고 계속되어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우리해병전우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아니겠습니까.  
충성    2005.1.말. 해병 225기 최철식.

신완식 (2005-01-31 21:39:17) 
최수병님 동안 안녕하셨습니까당시 사진을 보면 x - ray 사진을 보는것 처럼 삭막 하기만 합니다
섭씨 5 0 도 안밖의 숨막히는 날씨속에 무좀은 걸렸지 땅은 뜨거워서 맨발로 걸을수없지 식수도 재대로 공급 안되지 포성은 끓이지 않지 턱떨리는 추위속에 <새벽동초근무때는정말추웠음>야간근무 마치고 빵카에서 해골좀 굴릴까하면 빈대는 쉬지않고 잔치벌리지 날밝을려고 펌잡으면 야간근무 잘못 섯다고 빠따맞고 병기 수입하고 식사당번 해야지 아침철떡 거리고 나면 본부에서 각 분대 작업원 선착순하지 쉬하고 지도오빠서울 털시간없이 바빳던 쫄따구 생활이 어제 있었던 일 같씁니다
위 고참 사진에 대하여 보고드리자면 이름만 잊었습니다
그러나 2 2 0 기 <완도출신> 6 0 m/m대원은 틀립없습니다
체격 좋고 힘쎄며 뒷통수가 둥글고 컸습니다마음씨가 좋고 쫄따구에 대해 이해심이 넓었던걸로 기억이 확실합니다
쫄따구인 제가 8 1 m/m 에 대해 궁굼하여 물어 봤더니 포판 무게는 2 4 kg 포대는 2 5.?kg 포통은 1 9 kg 최대 사정거리는 4 7 0 0 m 라고 재원을 자세히 가르켜준 기억이 납니다
최수병님 며칠 전가지만 해도 기억이 났는데 며칠이 지났다고 벌써 기억이 떨어져 고참이름 생각이 안났습니다
쫄따구 기합 빠진건 솔직히 쫄따구 제 탓이 아니고 세월 탓이니 세월을 빠따 치십시요. 충 성

신완식 (2005-01-31 13:59:22) 
최 수병님 올리신 글 재미있게 읽고서도 답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전초기지에 한번도 가 본 일이 없어 그 당시에도 전해 듣거나 통신상의 보고 등을 통하여 전초기지의 상황을 알았었는데요..
그나마 지금은 세월이 하도 많이 지나 거의 기억에서 지워졌습니다.
그런 걸 보면 사람은 확실히 자기가 몸으로 뼈저리게 느껴야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오래도록 지워지지않는가 봅니다.
제가 전초기지에 대하여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소대가리 소일영 1소대장이 전초기지로 차출되어 근무 중에 방석내에서 무언가가 등뒤에서 터져 몸의 뒷부분 전체에 파편상을 입고후송되어서 우리가 아주 좋아했는데요..
웬걸? 얼마 후 귀국도 마다하고 다시 6중대로 돌아와3소대장으로 근무하며 아주 포악하게 굴었다는 것입니다.
최 수병님, 다음에는 소일영 소대장 부상한 사건에 대해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에 올리신 사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오정욱 수병에게--소일영 소대장이 1소대에서 3소대로 옮겨 근무했던 것때문에 오정욱 수병이 6중대의 1소대와 3소대의 위치에대해 혼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제가 월남신병 때 3소대통신병을 하다가 나중에 중대통신병을 했었으니 제 기억이 틀릴리는 없습니다. 주계가 있었던 부근이 3소대였습니다. 참고하세요..ㅎㅎ

최철식 (2005-01-31 16:53:31)
신수병님 잘보셨다니 고맙읍니다.사진은 몇번올렸는데 용량이 많아서인지 잘뜨지않고 상단부 내이름바로아래의 upload#1항목을누르면 사진이 나옵니다.
크게 확대하여 볼수도 있더군요.그리고 "쏘"소대장 부상했다는말이 나온니까
기억이 번쩍 납니다.까먹고있었는데 신수병이 내뇌세포 한개 되살려주었소이다.
위부비투랩사고 발생당시에 일어난사고로 알고있는데,뒷에서 터지니까,
파편이 날라와서등에 맞았는가 그렇게 큰중상을 입은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파편이 날라서 앞에서 등에지고 이동하고있는 전우의c-ration box에 파편이 튀어 캉통국물이 흘러내리는 광경을 보았다고하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것인지,나도 알송달송 합니다.
내가 이런말을 지어내는재주도 없는데 그런일이 있었다고 생각이 나는군요.
그러고보니 소대장이 후송되었다고하니까 전초기지소대장이 다른사람이 왔는가 모르겠군요.
야간에 반딧불이하고 한밭탕 붙었을때 슈류탄box를 통채로 가져와 투척할적에 내가 안전핀빼고
던쳐야 안됩니까,하고 분명히 존대말을 쓴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후임다른소대장이 왔는가 모르겠읍니다.
그리고 그당시 임종린 6중대장님(훗날 해병대 사령관으로 전역하신)에게 우연히도e-mail을 부쳤는데 답신이와서 반가왔읍니다.
신수병님을위시해서,오,또한분 신수병님,그리고 혹시이home page를 방문하시는 전우들이 계시면안부e-mail보네시면 반가워 하실것입니다.
한번 해보십시요.주소는 신수병님의 이home page에 있읍니다.고압습니다.
마산에서 월남전우최철식. 2005.1.맡.

신완식 (2005-01-31 21:39:17) 
사진이 게시판에서 직접 보이지 않는 이유는 올리신 사진의 File name이 한글로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영어와 숫자만으로 rename하여 다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최철식 (2005-02-03 17:16:20)
신수병님내가 깜빡했던 모양이요.뒷글자에 한글로 누구란 말이 있는것을 뒷늦게 발견하고 신수병말처럼 지우니까 잘올라갔다오.전에 한번 신수병이 이야기했는데 보이지가 않아서 그렇게되었다오.
내가 오수병님 머리만,약간만이라도 배급받았으면,==== .뒷말은 생략할랍니다.안녕히 계세요.충성.
신현기 (2005-02-04 18:03:15)
최선배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올려주신사진 기역이날듯도한대...좋은분이고 선배님이란것밖에(워낙 머리가나빠서) 즐거운 설 명절 잘지내시고 가정에 함박웃움 꼿피우십시요 서울에서 신현기...

최철식 (2005-02-07 11:31:11)
신현기수병님 요즈음 건강은 어떠하신지.신수병님을 여기에서나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소이다.
신수병님을 비롯한 여러 전우님들 구정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잘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에 이야기한 조명탄 캡술사진을 부칩니다.
월남전당시에 조명탄지원을 요청할때에 때때로 아이엘탄(IL-탄)지원바란다고 한기억이납니다.
지난이야기지만 조명낙화산에(석면재질로서 조명불꽃이 튈경우에도 불에타지 않도록 만들어져있음)고국의 친구에게 편지를 적어보넨기억이 생각납니다.
만일그것이 지금까지 남아있다면 훌륭한 유물이 될터인데요.
그림캡슐안에 낙하산이 들어있어 공중에 폭발할시에 터지면서 낙하산이 자동으로 펴져 바람따라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오며 그화약불꽃이 밝게 공중에서 빛나는것이지요.
그리고 그림의 이 캡술은 폭발시 튕기어나가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무개는 정확히500g,길이160mm정도의 알루미늄재질이지만 낙하시 가속도가 붙어 지상에있는 물체에 부딪칠경우에그충격은 엄청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0,mm조명탄캡술같은데 재수없으면 아군포에 부상당할때에 이런경우도 발생될수 있겠지요.
물론 포사격시에는 모든것을 고려하지만 전쟁이란건이 교과서대로 됩니까.순간순간의 정확한 판단과 대응력이 중요하지 않겠읍니까.
옛날에 캡슐표면에다 청룡그림을 재미삼아 그려놓았읍니다.색이 조금바랬읍니다.
우리 전우님들 모두 다 간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충성.
이철중 (2005-06-03 19:34:21)
저는 274기 입니다.위내용을 보니 아시는 분이 있어서 ...소일영 소대장님은 1976 - 77년 1사단 본부대대 작전장교로대위로 근무하셨고 전역후 TV에서 보니 연평부대에 근무하시거라고요.

최철식 (2005-06-12 15:22:30)
이철중수병님 반갑습니다해병전우이시기에 관심가지시니까 여기까지 방문하셨군요.감사합니다.
소일영소대장님은 체격이크고 얼굴도 미남이었읍니다.키는 보통보다 약간 컸읍니다.
그당시 김동영소대장하고는 동기였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사고가 다 다르니 말아많지요.지휘관이 뙤어 통솔하다보니 입에 맞는떡이 됩니까.
하옇튼 소소대장님은 전형적인 해병대장교타입이었읍니다.
힘이 장사라 175전초기지에 근무시에 200리터짜리 빈드럼통을 두손으로 머리위에 올리고
힘을과시하면서 다녔답니다.그래서 기억이 잘납니다.
저도 전역후에 정확히 몇년도 였는가는 기억이나지않지만
새해아침특집뉴스로 TV에 소일영소대장님이 출연했던것을 기억합니다.
백령도도서지역 부대장으로(TV를보고 그당시대령으로 진급한것을 알았음)인터뷰하는장면이 나왔지요.월남서 같은부대에서 부하로서 모신 소대장을보니 참 감격하고 반가왔었지요.
어디에 계시나 항상 건강하시고 해병전우들을 잘보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립답니다.
이수병님 잘읽어 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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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전초기지의 배경사진에 보이는 op에 설치된 고성능디지털망원경(태양광 건전지로 작동)과 유사한 고해상도 관측망원경(Interpretated observation system)의 실물사진임.-챀전미해병site-

175전초기지는 그당시 월남최전방,내가생각하기로 월남참전한국군중에서도 가장최전방의쾌손산악지역자락에 위치한 소규모 1개단위소대병력이 주둔한 전초기지로 알고있읍니다.
우리나라 같은면 김포752애기봉op지역과 (귀국후에 마지막으로 제대할때까지 근무한곳)유사하다고나 할까요,
산의 높이는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월남의 고대도시로 유명한 "휴에"시를 망원경으로 관찰하면보일정도로,우리나라김포지역의 752애기봉op에서 보며는 개성이 관찰할수 있을정도의 위치에주둔하고 있었읍니다.
미군관측병6-7명이 최신디지탈관측장비를 운용하여 월맹정규군,등의 동태를 감시하는 중요한임무를 수행하는곳으로 아마도 미군측의 요청에의해 미군이 운용하는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계하기위하여 청룡부대 1개소대가 파견된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관측장비는 목표물을 발견하자마자 보단만 눌리면,방위각,거리등이 자동으로 디지탈로 숫자가표시되는 태양광박태리를 사용하여 동작되는 그당시 최고,최신의 고가의 장비였읍니다.
내가찍은사진 뒷편배경에 보이는op가  바로 그것이며,가끔식 올라가서 그장비로 관측도하였는데다음번에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해드리기로하고 우선 물통사건부터 이야기하도록 하겠읍니다.
175op사진에서 보며는 이희우수병 뒷편에 보이는 식수차(튜레라)는 미군관측병사용으로6-7명이충분히먹고, 샤워도해도 남을만큼 큰용량으로 대형헬기(ch-45)등으로 운반공급하고있는 반면에
한국군 청룡1개소대병력은(50여명) 식수공급을 현지에서 조달해야만 했읍니다.
군수물자나 보급면에서 미군과 비할바못되게 열악한 조건이었지요.
따라서 주간에는 엇차피,op와 가장가까운거리에있는 계곡으로 가서 식수용물을 포탄통으로담아서 대원들이 하나하나씩 어께에 울러매고 op가있는 가파른정상까지 올라와야만 했읍니다.
미군들은 편지한통이 있어도 헬기가 날라오고,심지어는 따끈한빵같은것(요즘 피자파이류같음)을 헬기로 날라다주곤 하는장면을 보고-와-,미군병사들은 참좋겠다,하고 물자가 풍부하고,강한,부자나라 라는것을 실감나게 느끼게되었지요.
날씨가 좋은 어느날 우리대원들이 계곡에서 포탄통에 식수를 담아서 차례로 op기지정상을향하여 오르기 시작할무렵이었읍니다,
그때 미군의 경비행용 헬기1대가 계곡에 나타났지요.이헬기는 "휴이"헬기라하여 일명 "로터스"로 불리어 졌는데 정확한가 모르겠읍니다.
아주작아서 계곡사이를 솓살같이 빠져나가고,오르락 내리락 할수있을만큼 작은헬기였읍니다.
그때 미군헬기 조종사가 위에서 내려보니 한국군 청룡해병대원들이 식수를 가득닫은 무거운 포탄통을 어께에 매고 낑낑거리며 올라가는 모습을 본것입니다.
식수통으로 사용되는 포탄통은 길이1000mm정도의 155mm또는105mm화역통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수있겠끔,강철로 만들어진 몸체와 뚜껑으로 되어있고 특히 뚜껑에는 화약을 습기,기타,물로 수분흡수를 완벽하게 방지하기위해 밀폐용고무팩킹이 부착되어있어,크기로보아 운반이 용이하여 식수통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 이었읍니다.
그날따라 시간적여유가 있었는지 그헬기조종사는 우리들을 도와주고싶은 마음으로 계곡에 살프시 내려와 공중에 뜨있는 상태에서 아직출발하지 않고있는 대원들의 식수통을 헬기에 닫아실도록 도와주고 있었읍니다.
그런데 방금전에 op정상으로 출발한 대원들이 그광경을 보고,무거운포탄통을 어께매고 정상까지가기보다는 차라리 헬기있는곳까지 내려오는것이 낳다고 판단하고 빨리내려오다가 중심을 계속유지할려고 흔들리고있는 핼기날게에 부딪친사고였읍니다.
지금도 그장면이 잊어지지않고 눈에선한데,그미군헬기조종사가 헬기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하였답니다.자기는 도와줄려고 하였는데 뜻하지않는 이런불상사가 발생했기 때문이었지요.
또한명의 사고자는 230기 이름은 이종쾌수병으로 마산사람입니다.혹시 오수병님이 아실런지 모르겠읍니다.
헬기날개의 강풍으로 머리표피가 칼로 짜른듯이 갈라 뒷집혀져 머리뼈가 (해골뼈)다보였읍니다.
마산사람이라서 가끔 이야기도 하였는데,
후송용헬기(매드백이라고불렀지요)가 올때까지 기다릴동안에 중대본부에 보고한다고
땅바닥에 넋이 나간듯이 힘없이 다리를 쭉뻗고,기대어 앉아있는이수병 더러 "너 군번하고 이름대봐"하니까,정신이 들었는지,더덤더덤하면서 그래도 알아듣도록,보고를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새끼"하면서 "똑바로 않하고, 걱정하지마라,너는 안죽는다,괜찮다"라고 말한것이 새삼스럽게 생각납니다.
이수병사고를 왜내가 잘기억하느냐하면,고향이 동향인점도있지만,6중대방석 근무시절에 M16탄약통에 밥을 하다가,그탄약통이(캔톤이라 불렀던가)폭발하여,온몸에 화상을입고,벌벌 떨면서 걸어가는 모습하며,야전병원으로 후송된사건이 있어서 잘잊어버리지가않네요,
중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없다보니,단위별로 각자 자체적으로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전투지역이다보니 월남졸병신병이 오며는 첫번째교육이 "밥"하고 "국"할때에 고무박킹빼고해야한다는것인데 그것을 잊어버려가지고 난리법석을 떨었지요.
그놈의 고무박킹이 문제입니다.이사고를 일명 "후라이판 딱가리작전"이라 했는데 이런말 기억 나시는지 모르겠읍니다.-우숨,하하-저도 아리까리 합니다.
조금있다가 몇분도 채 걸리지않고 무려 헬기3대가 날라오더군요.작전나가면 잘아시다시피 빠르기도 무척 빨리오지마는,더우기 부상자포함하여 2명을 실어가는데3대까지 날라오니까 말이지요.
미군들이 풍부한 군수물자에다 기동화력이 대단함을 그당시 느끼지 않을수가 없었읍니다.
물론 부상자를 실을때, 그헬기를 피격으로부터 자체적으로 보호하여 엄호할 목적이지마는요,
한번떳다하면 훵훵거리는 헬기날개의 진동소리하며,흙먼지.등의 회오리바람으로 눈을 떨수가 없고,몸에 중심잡을려고 용을쓰다보니,정신은 온데간데(왔다갔다) 없어지고,
이때만약 vc가 B-40.갈은무기로(어께에견착하여 발사하는rocket.우리도 이런무기있었는데 머리가 나빠 이름까먹었음)한방 갈겼다면 몰살당하는것은 뻔한상황이지요.
그래서  헬기3대가 사주,경계겸 꼭같이 불어 다니지않나생각했지요.
월남신병시절에는 부상자수송용한대만 날라오면되지,왜 쓸때없이 2대나 더달고 다닐까 이상도하다 생각했었지요.
헬기가 날라간후 그주위땅바닥이 비자루로 쓸었던건처럼 깨끗해졌어덕분에 청소할필요가 없었답니다.다음에 나머지 2명에대한 작전중 부상자발생사고에 대하여 다음기회에 계속 이야기하도록하고
오늘은 이만 줄이 겠읍니다.
그리고 잔여사진도 몇장더 올렸읍니다.못생겨도 잘봐주세요.
월남참전시절에 찍은사진의 주인공인물보다는 그주위의 배경과 건물,환경등을 꼼꼼이 확대하여보며는 그때그시절의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하고 음미할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내가 신수병에게보낸 김태진수병과같이 찍은사진중에 뒷배경에 나오는 젊은 월남소년의 재미있는포즈와 얼굴모습을 확대하여 보면 좋고,
그어린아이들이 살아있어 한번찾아서 만나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런생각들 말입니다. .    
마산에서 225기 최철식. 충성.  2005. 1

신수병님(두분 한꺼번에) 양,오수병님,그리고 이homepage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늦었지만을유년 새해에 건강하시고,하시는일들이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계시판에 회신된내용들을 잘읽어보았읍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는것보다 그시절을 회상하면서 서로 멀리떨어진 곳에서 이렇게 글씨를 남기면서대화하는것도 또다른 묘미가 있는것 같읍니다.
그래서 요즘젊은사람들이 밤새워가며 챗팅이다 무어다,하며 콤푸터를 사용하는 이유도 조금 알겠읍니다.
입에서나온말은 금방 도망가지만,기록을 남기니 오래가고, 반복하여 읽을수있고,
그리고많은 분들이 볼수 있으니까 더욱좋읍니다.
단지,생각하면서 글이되도록 쓸려고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머리와 손가락이 애를먹습니다.
이번에도 답장을 열심히 쓰고난후 마지막으로 사진을 올리다가,방금쓴글자가 어디로 갔는지다날라 가버렸읍니다.
그래서 몇번시도후에 전번에는 사진만  몇장올리고 다시 이렇게 답장과 나머지사진도 띄웁니다.
오수병님 말처럼 정연길화기장이 당시,중위계급이 맞읍니다.
제가잘못 착각한것 같읍니다.
말투가 조금빠르고 그분에 실례되는 말씀이나,전형적인 해병대장교먹기가 아닌 타입이었지요,
사람이 착하고 어질다보니 그런소리를 듣게되는것이 양육강식의  이현실사회의 모습입니다.
정도로 가는삶이 대우를 받아야한는데 그렇지못한것이 이현실사회의 모순이 아니겠읍니까.
그렇다고 포기해야되겠읍니까.안되면될때까지 엎어지고 자빠져도 해병정신으로 일어납시다.
해병대 전형적인 장교타입은 소일영소대장이었는데 별명이 무슨대가리라 했지요.-웃음---.
명예훼손으로 안잡혀가나 모르겠읍니다.
문중대장의 사모님이 약사라는 소문이 그당시에 있었지요.
그래서 몸생각하여 인삼을 부쳐왔다는말도 있었읍니다.
통신실에 근무하다보니 우편관련서류를 가끔접하게 됩니다..그러니까 어느수병에게 애인편지가 오고,무슨선물이 왔다는것을 대강알수 있었지요.
그런데 전투지역이라 배달이 제시간에 전달되지않고 분실사고가 많았지요.
안부편지,등의 분실사고는 어쩔수없다 치더라도,소포물등의 분실사고는 본국에서 무슨물건을
붙였는데 아직도 받아보지 않했느냐 하며,편지가 오고가곤 하여 민원사항이 되었던것같읍니다.
주로 먹거리등이 붙쳐오면 작전중에는 자연이 전달지연되고 보관과정이나,지체되어 훼손되거나,
부폐되어 버리는 일이생길수 있었겠지요.하루는 우편물이 왔는데 책모양크기의 소포가 눈에
띄었읍니다.전투지역이고 특수한상황이므로 위험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우편물등.을
검색할 필요가있지요. 뜯어보니 월간지종류 같은데 정확한기억은 나지않고 책 가운데를 칼로  
보기좋게 네모나게 도려내어,그속에 김을 잔뜩 담아 넣어 놓았두었던것 같읍니다..
분실사고가 빈번하여,고국에서 아들에게 줄려고 부모님들이 잔뜩 머리를써서 부쳤는데도,
중간에인쥐들이 날래 가로채어 먹어치워 버린적이 있었답니다.
당사자들은 먹는것가지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었던 시절이었지요.
배가 고픈시절이었지요.주간일일탐색작전을 서로 나갈려고 했다니까요,
점심때 맛난 전투식량 한캔 얻어먹을려고 말입니다.키가조금작고 야윈체구의 해사출신인
임종린중대장이 작전중부상으로 본부로 후송된지 얼마되지않아 문중대장 근무시절에
중대벙커에서 총기난사사고가 발생되었지요.
월남고참수병인가,분대장인가 하였튼가네(경상도말) 대낮에 마을에서 람주를 잔뜻마시고,술에취해서 일어난사고지요.총기오발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된 그런사고가 아니지요.
오수병님이 잘아시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더이상 이얘기 않할랍니다.
7중대계셨다는 이병호수병님인가 그분도 그당시 찍은월남사진을 설명하면서 못먹어서 부은얼굴이라고 사주를 달아놓았더군요.내얼굴도 한번 보십시요.붓다못해 볼따구가 아예 동그랗습니다.
전쟁터에서까지 이런일이 일어나니 한심한 일이지요.
그런사건이 있은후 한동안 c-ration배급이 잘나왔지요.
오수병님이 말씀한 175전초기지의 소소대장 전령의 물통사고는 저가 잘압니다.
그런데 어쩜,그렇게 멀리 떨어진 후방 중대방석에서도 잘알고 계시었는지요.소문도 빠릅니다.
내가 전초기지로 파견간날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나 약3-4개월정도(71,7-10)근무기간중에 부상자를 포함하여 총4명의 인사사고가 발생하였는데
그중에 근무초기에 2명의 인사사고가 발생된 바로 그사고였읍니다.
그런데 오 수병은 전초기지에 가 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 많은 사건들을 컴퓨터 디스크 같이 기억하고 있는지.. 정말 경이롭습니다.

오정욱 (2005-01-10 04:46:30)
고참들께서 계속 저를 띄워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고 또한 쫄따구가 이렇게 칭찬받고 모른척 하면 기합빠졌다고 집합시킬것 같아 불안 합니다군대
에서 똥다리도 일종에 사기라고 했지만 집합안당할려면 똥따리 안붙일수 있겠습니까
최수병님. 신수병님. 나의동무신현기 외 우리 6 중대원 빠른시일안에 그리운 상면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월남에서 우리 6중대 유일한 격동사격특등사수 였으니까 제가 쏘겠습니다
1 기수탄 9 0 0 발에서 조금전 v c 출몰해서 발사하고 몇발 안남았으나 제가 쏘겠습니다
사격장과 사격개시일 을알려주십시요 기다리겠습니다

오정욱 (2005-01-10 05:26:37)
화기장님 목소리가 좀빠르다는걸 기억하시니 최수병님 머리도 보통윤이나는 머리아니시군요 비듬이 조금있어서 그렇지...그리고 쏘대장님은 별명이 소대가리란걸 모르는 대원 어데있습니까
눈알맹이가 큼직하고 말할때는 입가에 버큼이 항상 있었는데 신수병님은 그다지 많이 접하지도 않았을텐데 쏘대장님 말이나오면 경끼가 나는것 같습니다
저는 2 분대 근무중 2분대장 보다 더경악을 금치 못한사람 지금까지도 못봤습니다
눈은 와이샤스 단추구멍만한데 그 마져도 짝짝이에 끝이 따로따로 올라가고 목소리는작고 안짱다리 걸어가는 뒷모습 궁둥아리는 좌로씰룩 우로씰룩 짭뽕<규정량오버>많이 해서크고 말그대로 냉혈인간이였습니다
히틀러와동기생하면 손색 없을겁니다신수병님 강<재동>수병님께 어땐나 물어보십시요 현상수배내릴까봐 엘범에 사진이 없습니다

오정욱 (2005-01-10 06:39:53)
최수병님과 비슷한 애기인데 1 7 5 고지는 ㅇㅇ상 우리 2대대가 최전방에 있는고로 대규모 적이 기습하면... <모택동 1 6 자전법중 하나인 대규모 ㅇㅇ으로 소규모 ㅇㅇ를 전멸시키는전법>그중에서도 우리 6 중대에서 첨병소대<예고부대:시간벌기>를 더전방으로 보냈다더군요
그래서인지 최첨단 미군장비놓고 7명이 파견나왔지않겠나 사료되옵나이다 신수병님!
죽도록 기억해서 더듬더듬 쳐놓고 입력시키면 오바이트하면 힘이쭉쭉 빠짐니다
저도 2 급 비밀취급인가자인데 응가인지 된장인지 몰르까바 너무많이 컴이 오버이트합니다 이상

오정욱 (2005-01-10 07:20:04)
월남전에서 황룡...구정공세...씨레이션작전등 여러작전이
있었는데 신병혼내키는작전은 캔통작전으로 기억됩니다
1 개분대 식사량은 1 6 탄통은 작아서 l m g 탄통<실탄500발들어감>을 사용했는데
크레모아 분해해서 떡을 사용하거나 105 미리 장약을 주로 많이피웠는데
어느날 물작업갔다오니까 밥이늦어 내용을 듣고보니 캔통작전을 할려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어른스런 고참이 이상하게 밥이다될시간인데 쫄병은 계속 장약으로 불을피우고 캔통에선 김이안나와서 16으로 캔통을 쏘니까 밥알이 탄알구멍으로 다빠져서 다시밥을한다더군요
얼굴이 유난히 까맣게 탄 1소대원이 캔통작전에 얼굴이 확 벗겨졌는데 죽지않는것이 다행이라고
했는데 징그러워서 못봐줄 지경이였습니다 이상

최철식 (2005-01-13 18:02:35)
오정욱수병님세월이 그렇게 만이 흘렀는데도 다 잘기억하시내요.자제분들 공부 정말 잘했겠읍니다.
그런데 제이야기중에 고참이 람주가득먹고 bunker에서 총기난사한 사건은 기억이 않나시는지요.그이야기 좀 구체적으로 해주이소,

오정욱 (2005-01-18 09:14:55)
제가 월남 도착전 사건인것 같습니다제가 있을때는
이정산 <하후7 2기서울>분대장님 사건이였는데 오후 3 시쯤 술을 가득 먹고 1 6 들고 다 갈겨버리고
세상끝낸다고 하면서 주계앞 1 소대에서 1 6 을 갈겨대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동명 소대장님이 이분대장님 설득 시키겠다고 천천히 다가가면서 말을 시키며 가까이 다가가서
1 6 을 빼았겠다는 작전이였지요
약 2 0 미터쯤 갔을때 소대장님을 향해서 발앞에 한탄창 을 갈겼습니다
소대장님이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뛰었습니다
설득으로 끝나지 않겠다고 판단한 중대장님께서 저를 무장하고 급히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갔더니 중대장님께서 너는 p f 주계에 은폐하고 있다가 신호하면 쏘라고 명 하셨습니다
< 나는 우리 6 중대 유일한 격동사격 특등사수였습니다 >

신완식 (2005-01-18 13:31:19) 
위의 사건은 두 분이 같은 건을 두고 얘기하는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있는 동안에 그런 사건은 한 번 뿐이었으니까요..
오 수병 설명중에 "주계앞 1소대"는 "주계앞 3소대"가 맞습니다.
제가 3소대 통신병 출신이니까 믿어주세요..ㅎㅎ
그 사건 때 저는 중대장의 명령에 따라 무전기 메고 M16들고 중대장을 수행했었습니다.
상황이 끝날 때까지 중대방석은 완전히 전투상황이었습니다.
단독무장으로 방탄복에, M16에 실탄까지 장전하고.. 술취한 하사를 멀리서 에워싸고.. 하사가 가끔 하늘로 총을 쏴대면 이크~!!! 엎드리고.. 그랬었죠..
오정욱 (2005-01-20 03:05:57)
당시 중대장님께서 단독무장에 통신병을 데리고 다니면서 은폐 되고
시야가 좋은곳을 확보키위해 위생 방카 뒤로 갔다 레이다 초소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동분서주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중대장님 그림자처럼 같이 다녔던 통신병이 있었습니다
그 통신병이 바로 신수병님 이쎴다니 일등병 오 정 욱 이가 34 년만에 생각컨대 사실하나가
밝혀져 감회가 골때리게 새롭습니다 이상

최철식 (2005-01-28 21:04:46)
신,오수병님 잘계십니까.너무 늦게 찾아 봅니다.물어보기만하고
저가 빨리 잘보았다고 연락을 안드렸군요.미안 합니다. 나이가 드니 말할때 그때 뿐이 됩니다.
지나면 까먹구요.이정산 분대장님이라 하니,얼굴이 이국적인타입의 미남이고 눈섭이 씨켜먹고
잘생긴분이아닌지 모르곘읍니다.
만약에 그분이라면,말씨가 조금 카랑카랑하고,직업군인적인 분위기를 느끼게해주는 분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상당히 좋은인상을 남겨준 분대장이 아닌가 모르겠읍니다.
콤푸터,우리오수병님,맞읍니까, 맞으면 일발장전하고 엎드렸자세.........
저는 그당시 사고 났다는 소리를 벙커에서 듣고서 통신벙커가 중대벙커,스토롱백 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서 겁이나서 가까이가지 못하고 멀리서 구경만 한것같군요.
내가 알고싶은것은 왜 그렇케해야만 했는지 그이유를 속시원히 알고 싶는데,나도 감은잡히지만
여기서 직설적으로 말하기가 곤란한것 같군요.다음 한번 만날기회애 이런저런 이야기나 합시다.
하옇튼 대단한분 이시라고만 말씀드릴수 밖에 없네요.
그때상황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 잘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ㅊ- ㅓ-ㅇ 성. 마산에서 월남 해병전우 최철식.2005.1.말.

오정욱 (2005-02-01 17:23:36)
제가 기지사령부 정보작전참모실 근무중 이정산 분대장님을 보급단정문앞에서 뵙던 기억이 납니다
키는 1 7 5 쯤되시고 콧날이 서고 미남이였습니다걸을 때는 가슴을 펴고 1 자걸음에 호라호리한 체격에 잔말이 없고 후임 하사관으로서는 항상으젓한 모습이였습니다.
최수병님은 정확히 알건다 알고 계시면서 모르는척 뭏다가 진자 모르는줄알고
쫄따구허위 보고했다간 엇쭈구리 이게 기합빠져같고 고참을 기만을해 하고 빠따칠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저는 소총소대하고도 분대에서 빡빡기어서 빠따는 더이상 ...평균 3 일에 두번은 집합 했다니깐요
제대 할때까지 해골굴리는 내무실을 열 일곱번을 바꿨더군요 내가그토록 찍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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