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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3/18
 

                         어찌 잊으랴 6월의 그날을!

 

                                                                    임 종 린(시인)

                                        

                      평온한 산천 가랑비 소리 없이 내리고

                  짙은 안개 산골을 메웠던 갈린 38도선

                  허리가 부러지는 폭음과 섬광이 난무한

                  잊을 수 없는 59년 전인 6월25일 새벽

                  한반도 고요를 뒤흔들었던 아픔과 슬픔

 

                  민족의 수난이 시작 된지 어언 반세기

                  먼 길 따라 걸어온 이 역사의 교훈은

                  우리에게 넉넉한 가르침 주지 않는다

                  지금도 인적 없는 비무장지대 숲 속에

                  옛 흔적 잃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흙 뒤집어 쓴 주춧돌과 주저앉은 토담

                  앞뒤 집 터 밭 구분 짓던 삭은 돌무지

                  그 구석에는 탄환에 뚫린 녹슨 가구들

                  나뒹굴며 주인 찾으며 외로이 지쳐있다

 

                 정들었던 고향산천 등지고 눈물 삼키며

                 정처 없이 떠나야 했던 고난의 피난 길

                 6월의 뙤약볕은 따갑다 못해 아팠기에

                 이 아픔 겪었던 그때 피난민들이라면

                 어찌 땅을 치고 통곡 하지 않았겠는가

 

                 6.25전쟁은 누가 일으켰다고 떠드느냐

                 붉은 마수들이 일으킨 동족상잔의 비극

                 우리들과 함께 살아온 민족 최대 아픔

                 이를 잊지 않으려는 발버둥치는 노력

                 천번 만번 온당하며 뼈에 사무치는데

                 오늘에 와서 어떻게 된 일이냐 묻고 싶다

                 국방의무 다하지 않고도 애국을 논하는 자

                     6.25아픔과 절대빈곤을 모르고 살고 있는

                    국민75% 달하는 전후 세대의 안보불감증

 

                다시는 우리에게, 다시는 우리한반도에

                한 맺힌 전쟁의 역사가 쓰여져서는 안되며

                그 책임은 7,500만 국민모두 짊어져야 한다

                아아, 잊으랴 접어 둘 수 없는 6월의 슬픈 역사

                   잊지 않고 기억하게 전후 세대에게 각인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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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25기 해동회 동작동 현충원참배(090627)

2009.07.01 20:38 | 청룡의 발자취 | do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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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동회 동기들이 준비 하여준,시원한 여름용 해병 죠키를 갈아입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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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훈의 달을 맞아서,현충원에 잠든 모든 영령들에게 큰절을 삼배 하기로 마음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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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몸을 이끌고,먼저 가버린 전우를 참배하고 있는 고근영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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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영전우가 해병전우들을 위해 마련한 해병마크가 새겨진 기념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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