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상처입힐까 겁나는 호수.
떨고있는 이 강이 흘러갈곳 어디인지. 호수는 말하지 않고
내가 정착하는 말없는 호수여
눈물 흘려서 만들어진 호수이니 자신을 감쌀 방법을 모르옵니다.
죽음을 지나다니는 배여 부디 말하세요, 제가 태어난 이유를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 못하고
죽음을 바쳐야 하는 삶은 고통만 가득한 심장입니다.
무언가로부터 찔린 내심장,
칼이아닌 잡초라는 풀의 끝으로.
이건 당신의 의지입니까? 울고있는 나는 호수에 잠겨 너머를 보지 못하고.
호수의 색만 봅니다.
영혼의 숫자를 지나는 인생이 변해 육신이 되는 과정에
당신을 만난다라는 인연의 끈을 넣어주세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그대가 날 미워할까.
그대가 날 싫어할까.
그대가 날 증오할까.
걱정하며
그대를 상처 입힐까
그대를 미워할까
그대를 싫어할까
그대를 증오할까
두려워합니다.
눈물이 흘러요 내 마음의 호수안에 갇혀서.
이렇게 자꾸 세상을 매우다 보면 넘처흘러서 이 물은 다른 곳으로 흘러갈지도 모르지요.
계속 흐르는 이 눈물로 세상을 가득 매워 당신에게로 간다면 전 행복할까요?
흘러가도 흘러가도 순한해 순환해 언제 만날지 모르는 당신을 저는 흘러가면서 꿈을 꿔요.
당신은 바로 가까이 있는데 보이는데 손 뻗을 만큼 가까이 있는데
닿지 않아요 별처럼 달처럼 태양처럼.
어찌해야하죠 난 어찌해야하죠.
저승으로 갈 수없는 나는 무언가 사명이란 이름을 내리신 신에게 저를 저주하시길 바래야 하나요.
어둠의 신. 모든 걸 낳는 어머니께 무릎꿇고 빌어 봅니다.
새하얀 세계로 날아가 버리는 끊어진 인연자국은 제 죄입니까.
잡으려해도 잡아지지 않는 이 새하얀 세계에서 바라본 내 존재의 가치는 5개의 잘려진 실자락들.
영혼의 고향이여. 나 자신이시여. 저 먼곳으로 부터오는 빛의 근원이여.
나의 소원을 이루어 줘요.
9와 7을 기어다니는 내 존재의 가치를 이제 끊어줘요. 허망한 6과 4도 싫어요.
1로 올라와 당신을 만났어요. 1이전에 있는 그 무엇을 발견하고야 말았어요.
전 그런 당신에게 바래요
재발 새하얀 벼락 8개를 쏘지 말아주세요. 내몸에 꼳힌 이 화살은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다시 7을 걸어야 하는 내마음을 아시나요. 인연을 조종하는 끈으로 나를 매운 죄입니까.
5에서 3을 건너서 만난 8이 끊어지는 2.
부탁이에요.
4계의 세계를 벗어나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있어요.
그리는 이, 이곳으로 올 이 아니여서
내가 가야만 하는 장소는 같은색을 한 4계가 지나가는 장소.
날 사랑하지 않더라도 만나고 싶어요란 말은 황금색을 띤 빛일뿐.
사실은 그게 아니라 당신의 어둠이 되고 싶은 거에요.
진실을 느낄께요.
이제 묶여있던 호수를 풀어. 생명의 비를 이 땅에 뿌리겠어요.
내 검은 눈에 비치는 미래가 어둠속의 남색 바다 절망이지만,
당신이 다른 누구의 소유물이 되는 순간을 내 눈으로 봐야 하는 괴로움은 그대가 알리 없으니.
내가 내린 비로 신성해진 이 땅을 밟는 그대를 보겠어요.
이곳은 아무것도 피어 나지 않지만 나만이 존재하죠. 제멋대로 생명을 창조했다 없앨수 있어요.
당신 마음으로 흘러들어가고 싶어요, 저는 .
나의 힘이 현실에 나타날 공간을 아주 좁고 작고 슬픈 공간이라도 좋으니 마련해 주세요
그대에게로 닿고 싶은 내 마음을 실현해 주세요 하늘이시여.
없애 주세요 하늘이시여 내 사랑이 존재할 공간을 위해 그의 마음을 매운 공간을 없애 주세요.
욕망이란 물질로 만든 이 검으로 설령 끝에서 모든게 파괴되더라도
태어날 것은 내 자식일터이니.
나는 슬프지 않아요 슬픈눈으로 자식을 봐야 할지언정.
부탁이에요
이 완성 되지않고 태어나지 않은 사랑을 연금이라 부를 수 있는 기후가 필요합니다.
너무나도 흔해빠진 사랑이란 말로 이말을 다하기엔 너무 단순하고 어리석어요.
이건 사랑이 아니에요 그리움이고 두근거림이죠.
미래를 기다리는 설래임은 마치 신랑을 처음 보는 신부의 마음과 같아요.
내가 정하지 않은 사랑이니까. 단한 번 만난 기억 없이
말없는 감각을 더듬어 만나는 사랑.
죽음 조차 스쳐지나가는 이 사랑
당신이 떠나가고 다른 누군가의 것이 될 사실.
이 미래를 봐야하는 현실을 내리신 아버지시여.
이 몸을 주신 어머니시여.
비를 내려주세요.
죽음에서 깨어나 생명으로 살도록 .
이 괴로움을 불살라 버리는 물을 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 삶이란 이름으로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요 .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거든 저를 바람으로 살게 해주세요.
진정한 사랑에 닿을 수 있게. 눈물만 흘리는 이 호수는 너무 싫어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요.
진정한 죽음 속에서 죽을 수있게 하소서.
슬퍼요. 너무 슬퍼요. 그대에게로 닿고 싶은 이마음이 불타올라 하늘에 닿기를 바랍니다.
붉은 비가 이 세상에 내려도
내 슬픔은 사라지지않아요.
이토록 사랑해서 내가 얻은 것은
절벽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천녀의 모습 뿐이니
세상이 위로해도 낮지 않아요.
흐르는 눈물을 닦는건 오로지 제손이에요.
당신은 여기에 없어요.
아무도 눈물을 닦아주지 않아요.
눈물이 목을 매이고 선율만
여명이 아직 오지 않은 세상에 울려 퍼집니다.
어쩌다 생겨난 이 몸이 흘리는 눈물은 혼자서 흘리는 눈물.
당신이 어떻게 되듣 상관없이
당신의 마음을 얻고 싶은 마음.
그저 슬프기만 한 생각들.
|
http://kr.blog.yahoo.com/crowdeck/trackback/210/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