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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언제든 제가 필요 하시다면 부르십시요
기쁘게 그길을 갈터이니.

당신이 주신 검과 감옷을 아직 잊지 않고 있사오니
제게 내린 황금왕관, 그대를 향한 화살로 쏘겠습니다.
그대가 내린 합창을 부르 짓는 전사는
전설 속 전장의 새인가요

붉은 새가 날아다니는 전장속에 사는 붉은 태양.
그곳에 깃들어 날아다니는 새의 깃털이 휘날리며
내는 불꽃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내가 쥔 검은 검은 붉은 기운을 발하며 뜨겁게 달궈진체 아래를 향했고 아래는 더이상 아무 것 없는 지옥의 끝자락 딱딱한 대지만.
서있는 제손에
같은 물질인 칼만 깃들려 있습니다.

용서하지 않는 어둠, 어머니가 주신 이칼로
아들인 당신의 가슴을 찔러 피어나는 황금 날개를 달아야만
날아가는 나는
어디서 온 사람인가요.

죽음을 그대에게 선사하였고 죽어서 태어나는
제게 죽음을 선사하소서
그대가 바라는 죽음으로 저는 죽을 터이니.


위대하신 아버지여 저를 낳은 것을 후회하시나이까.
하늘이시여 그것 또한 당신의 뜻이었거늘,
세상에 흩날리는 꽃가루. 나비분이 죽음을 예고합니다.


사랑하는 존재시여 나의 연인이여 다시 살아나소서.
걷잡을 수 없는 죽음 속에서.

아버지의 시체만이
세상에 내려앉는 비가되어 씨를 태어나게 할지니,
여신으로 변한 남신은 예지몽을 기억하는 여자.


내 남편이여 흩날리는 바람으로 죽어잇는 그대는 아직 살아있다.
내가 느끼게 내가 살아있게 하는 당신만이 내 눈물을 자아내게 할 공간을 주었다.

영원은 영원하지 않으리라.
내가 아이를 낳는 순간에.

아이가 들어올린 검으로 다시 만날 당신과나는 선조의 길을 걷다가 해어졌다 다시 만나리다.
서로 다른 남신과 여신으로 .
죽음은 그렇게 예고하엿으니 피할 수 없어도 전쟁의 아이를 낳으리.
죽음으로 태어난 나와 생명으로 태어난 당신이 당연히 격어야 할 일들처럼 아이또한 그렇게 태어낫다.

전쟁으로 태어난 당신과 나의 운명은 다르게 운명하였으나
절대로 사랑을 꾸미지 말아 주시오.
살육 전쟁에서 날 죽이게 되더라도.
식인귀가 되더라도
당신 뱃속에서 살아갈테니.

죽음을 예고한 신이여 나의 아버지여 나의 어둠은 이미 형체가 사라진체 어머니또한 날 떠났으니 세계는 삼라만상.

죽음과 같은 세계를 나는 창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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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