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동물쇼가 끝난 후 ..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담이처럼 잘생긴 남자와 사귀어 보고 싶답니다. 아빠로 만족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겁이 없는 녀석 ...공룡을 향해 당당히 발길을 내딛습니다. "이건 내 애완동물이야~" 하며 예은이에게 뻥을 치며 환심을 사려는 건 아닌지..ㅋㅋ 띠민이가 너무 커버린걸까??? 계속되는 말썽에 지친 아빠가 길 한가운데서 벌을 세우려 시도했지만 표정에서 보이듯 안먹힙니다. 그나마 예은이가 담이와 정겹게 웃음을 보이는 장난입니다. 아빠의 보호아래있어야 비로서 담이를 향한 웃음을 보입니다. 엄마 ...이런 여동생 하나 어찌안될까요? 갈 수록 circle circle...all around face.. 사진찍기 싫다는 딸을 강제로 잡아서 직찍을 해내고마는 진념의 엄마. 쌍꺼풀이 또렷하게 보이네요. 이쁘게 나왔는데 밑이 너무 길게 찍혔다며 엄마가 아쉬워한 사진입니다. 편집할까 하다가 그냥..올립니다. 사람들이 왜 이 캐릭터앞에 줄을 서있는 줄 잘 모르겠는데..가장 길게 줄이 늘어서있었습니다. 전...롯데월드 캐릭터인줄 알았습니다. 딸과 이런 키스신을 찍을 날도 얼마남지 않았겠지요. 다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은 여간해서 찍기 어렵습니다. 잘 나왔네요~
근 1년여만에 다시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담이가 어린탓에 (아빠가 힘든 탓이 더 크겠지만) 가급적 오래 걸어야하는 곳은 피해왔습니다만 마음 단단히 먹고 예은이네와 함께 벼러왔던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아빠는 부상당한 발목에 압박붕대를 칭칭 동여매고 담이를 어떻게 통제할까 고민하며 격전지를 향하는 전투병의 마음으로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
60년만에 찾아오는 '백호의 해'임이 입구에서부터 느껴집니다. "너무 오랜만에 놀이동산을 찾았구나" 하는 미안감(?)을 지민이의 지나친 오바에서 확 느꼈습니다. 이 날 지민이는 엄마에게 지나친 오바에 대한 지적을 수차례 당했습니다만 결코 그치질 않았습니다. 남편과는 놀이 동산에 온 적이 없다고 하는 예은엄마. 뭐가 그리 즐거우신지.. 예은아버지의 저 웃음이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얇아지게 됩니다. 왜 날렸는진 모르겠니지만 썩소 한 번 제대로 날려주시는 담이. 포토존임을 눈치 챘는지 스스로 올라가서 포즈를 잡습니다. 담이의 'V' 퍼레이드 입니다. 놀이동산 직원이 귀엽다고 준 사탕을 입에 물고..건방진 자세를 줄곧 유지합니다.
담이와 예은이는 100cm가 안되는 관계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거의 없었습니다. 지민이만 엄마와 함께 타고선 찰칵~ 이 둘은 언제쯤 친하게 지내련지... 담이는 너무 적극적이고 예은이는 담이의 난폭함이 무섭기만 합니다. 여동생이 있었으면 정말 잘 해줬을 것 같은 지민이...담이는 누나가 같이 타는 것 자체를 거부합니다. 팝콘이 있어서 담이로부터 지속적인 괴로움을 당하던 아빠는 다 먹어치우기로 결심합니다.ㅋㅋ 강아지새끼 하나를 줄없이 데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거의 4-5시간을 쉴새없이 휘젓고 다니는 말썽꾸러기 서담덕. 예은아버님은 담이의 체력에 연신 감탄을 쏟아냅니다. ^^"
지민이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지가 이제 어언 ...6개월이 넘은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기 위한 피아노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왼쪽에 키크고 이쁘신 분이 지민이 피아노 선생님입니다. 숄이..아주 멋지십니다. 피아노 연주가 끝나고 연주를 뽐낸 아이들이 모여서 합창을 했습니다. 드레스는 아는 분에게 빌렸고, 핑크색 구두는 엄마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송비 합쳐 6천원에 샀다고 뿌듯해 하는데 ..머리 드라이를 미용실에서 했는데 무려 2만원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래도 딸의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2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트로피를 받고 원장선생님이랑 포옹을 해야 하는데 그냥 바로 엄마 아빠에게 내려가자 살짝 당황한...원장님 T.T" 엄마에게 꽃다발을 받고 너무 좋아합니다. 향기도 맡아보고..너무 이쁘다고 흐믓해합니다. 나중에 커서 남자친구가 꽃을 선물로 주면 기뻐할 줄 아는 그런 감수성 풍부한 여성이 되길 바랍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응원하러 와주신 지민이 유치원 담임 김은정 선생님- 무한감솨~ 외할머니도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아들은 언제나 "브이"입니다. 친구들인데...사진 찍고 나서 아빠가 물었습니다. "너희들 안친하지???" 누나를 축하해주러 멋진 모습을 하고 담이도 2시간 가까이 꾹 참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입안의 사탕이 벌써 6개째입니다. 저거 없었으면 도저희 견디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치 뮤지컬 배우같은 포스의 담이 꽃과 트로피를 품은 오늘의 히로인...서지민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