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로 달려가는 날이 드디어 왔다. 미국을 경유하여 사모아로 가려면 일단 하와이의 호놀루루에 먼저 가야한다. 이것은 쉬운 일이다. "호놀루루 행 비행기를 훌쩍 올라타고 일이 드디어 벌어지는구나"하고 우리 몸을 꼬집어 봤다. 일이 너무 빨리 전개되었다. 장시간의 비행시간에 대하여 실제로 사모아까지 몇 시간이나 걸릴까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런데... 비행기가 호놀루루에 착륙했다. 여기까진 문제없었다. 사모아행 비행기를 갈아탔다. 이제 푹 쉬어볼까? 비행시작 3시간 후 기장의 아나운스가 있었다.
기계적문제가 생겼다며 착륙시 필요한 전조등이 나갔다고 사모아에는 정비시설이 없어서 하와이로 회항한다는 것이었다. 마이클의 말하길: "정말 낙심천만이었지요. 우리가 준비하고 애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단지 전구 몇 개 나간것 때문에 말이지요." 비행기는 호놀루루로 안전하게 돌아왔고 이 두 사업파트너들은 풀이 죽어 황량하게 느껴지는 하와이 공항터미널에 모습을 다시 나타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행운이 또 한번 그들 편에 있었다. 뉴질랜드 국적기가...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 움직이는 그 비행기가 45분후에 바로 코앞에서 사모아로 떠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충격을 받고 전율했어요. 내 평생에 그렇게 뛰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앨런은 말했다. "그들은 이 비행기를 깡충 올라 탔다. 전조등이 작동하기를 빌면서... 사모아에 도착해보니 아직도 2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남아있었다. "마이클은 아직도 김이 샌 모습이었지만 난 기분이 좋았지요. 우리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발표 자료를 검토했습니다. 사모아인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을 맞추는 마음으로요."
회의는 사모아 정부측의 담당 인사가 다 모인 가운데 시작되었다. 마이클과 앨런은 국무총리에게 사모아정부가 갖고 있는 닷ws가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할 수 있는 코드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마케팅기술만 있다면 닷ws가 닷컴과도 경쟁할 수 있는 코드가 안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20쪽짜리 우리의 제안서를 검토하였다. "사모아인들은 참석자간에 굉장한 신뢰와 이해를 갖고 일에 임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극 정성으로 그들과 법적인 문제로 따지는 것은 우리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내었고 신뢰와 성실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마이클은 말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국왕의 저택에 방문함으로써 장기간의 우호관계형성을 공고히 하는 것이 되었다. "국왕은 친절한 신사이었습니다. 우리의 관심사가 바로 사모아 국민들의 이해에 맞는다고 여겼습니다."
몇번의 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나 마이클과 앨런이 목표했던 바를 만족스럽게 이루게 되었다. 비행기가 떠나려면 몇 일이 더 걸렸으므로 두 사람은 바캉스를 온 기분으로 사모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이곳저곳 접하게 되었다.
협상이 끝났다고 믿었으므로 마이클과 앨런은 미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업이 확정되었구나하고 확신을 갖고 돌아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몇 달이흘러갔고 우리의 사업제안이 거절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우리의 사업제안 후에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줄잡아 7~8 곳에서 사모아 정부에 여러 가지 사업기회를 보장하며 제안을 해온 것 같았다.
마이클과 앨런이 처음 방문한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러 사모아 정부는 어쩔 수 없이 수많은 정보의 홍수를 만나게 되고 그중에는 우리와 비슷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앨런의 말했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는데 그렇게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마이클은 다른 생각이 있었다. 사모아정부가 대주주로 되어있는 현지회사를 추적했다. 도메인계약을 최종 승인하는 회사가 있었다. 사장에게 전화를 했다. "회사가 섬에 갇혀있기 때문에 지구촌 적으로 움직이려면 한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그에게 사업파트너십을 제안했고 그는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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