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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1/22
 

어느새…대표 취미문화 코스튬플레이

2007.05.07 13:30 | 취미 Life / 일일낙서 | 만보

http://kr.blog.yahoo.com/chinppo2004/1197 주소복사

어느새…대표 취미문화 코스튬플레이

  제가 코스튬 플레이를 접한 것은 1989년이었네요. 뭔지 모르겠지만 폭주족 차림을 한 친구 몇이 나온 사진을 보면서 “뭔가 모르게…‘쇼난폭주족’하고 닮았네…. 설마 이들이 그 작품의 원형이 된 친구들?!” 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헤매었는데 그게 바로 코스튬플레이를 한 친구들의 사진이었습니다(-_-a).

  어쨌든 강북에서 활약하던 ‘코믹월드’(제가 마지막으로 가본 녀석이 여의도였으니)가 강남으로 내려와서 더욱 큰 활약을 하게 되었다고…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일본의 친구가 저에게 물어 보더군요. 한국의 코스튬플레이 문화에 대해서.

  얼레?

  사실 전 모 애니잡지에서 코스튬 플레이 담당기자(초대(初代))도 했었기 때문에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전문 필자였던 ‘료마’군의 도움으로 글을 쓰고 진행했을 뿐, 사실 그쪽은 잘 알지 못하는 편이었고 주 종목이 애니, 만화, 프라모델, CG, 독자페이지, 기획, DB구축이었기 때문에 이쪽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어찌어찌하다보니 담당을 하게 되었고 마침 알고 지내던 친구들이 그쪽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왔기 때문에 덕을 보게 되었지요. 2대 담당기자를 하던 ‘고르고’군도 역시 친구였던 인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제가 코스튬 플레이 관련에서 제법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실 전 쥐뿔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대장금’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내에서 ‘장금이의 꿈’이 방송되고, ‘리니지2’라던가 ‘라그나로크’,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같은 비주얼이 강렬한 작품의 인식이 강해져서 인지 한국작품이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 코스튬플레이어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기존에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소프트맥스'의 김형태 디자인에 인기가 있어서 코스튬 관련자들이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그 이후의 지속적인 이벤트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요. 그런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의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 한국적인 ‘멋’을 추구하거나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몇 년만에 다시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분위기와는 많이 바뀌어 있더군요(^^).

  훨씬 활기차고 분위기가 좋으면서 플레이어와 그 멋을 즐기는 팬들의 형성이 아주 강하게 연계되어 있더군요. 일본에서 느끼던 것, 어쩌면 그 이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10년 넘게 찍고 다니는 버릇이 있었던 관계상 여기저기에 얼굴을 들이미는 것은 별로 가릴 것이 없었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 하나의 좋은 사진을 위해서 노력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확실히 인물을 찍는 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정경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소가 상당히 틱~한 이름이어서 좀 이상하게도 느낄 수 있겠지만 직접가보면 정말 마성의 숲이 함께하고 있는 장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스튬 플레이나 이러한 장소에 가보시는 것에 알게모르게 꺼리낌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 정도 놀러가는 기분으로 가보시는 것도 어떤가 싶은 생각을 합니다. 상당히 좋은 공기에 녹색 자연과 접하면서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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