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뽀뽀하는 물고기'란 이름도 좋네요.
하지만 미소 짓는 물고기의 애니메이션 처음 부분을 보면 한 사나이가 무척 우울한 표정으로 여러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수족관 앞을 지나갑니다.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사나이는 그저 무심코 수족관 앞을 지나가지요. 그러던 어느 날 물고기 한 마리가 사나이에게 미소를 짓습니다. 물고기의 미소에 놀란 이 외로운 사나이는 수족관에 들어가 그 신비한 물고기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지요.
사나이는 소파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을 때도, 욕조에 들어가 목욕을 할 때도 이 미소짓는 물고기가 담긴 어항을 들고 다닙니다. 즉 사랑하는 법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사나이는 꿈을 꾸고, 그 꿈속에서 어린 시절처럼 즐겁게 놀기도 하고, 또 물고기처럼 즐겁게 헤엄칩니다. 그러다가 꿈이 깰 무렵엔 자신이 어항 속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즉 물고기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지요. .
때문에 이 사나이는 이 미소 짓는 물고기를 강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리하여 사나이는 미소 짓는 룰고기와 헤어지지만, 사나이는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미소 짓고 사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으니까요. 미소 짓는 물고기, 그 제목의 의미는 바로 우리가 제가끔 외롭지만 사랑하고 웃음지으며 관계맺는 법을 알게 되면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