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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이었다.
집으로 전화를 잘 하지 않는 요한나파가 낮에 전화를 해 왔다.... 그 때 몸이 좀 안 좋아서 자고 있었는데 요한이가 깨우더니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었다고 하고...뭔 일인가 싶어서 전화하니,
"혹시 최근에 신용카드 쓴적 있어?"
"아니...내가 카드 쓸 일이 없잖아...왜 무슨일 있어?"
"응...카드사에서 전화 왔는데 혹시 이태리행 비행기 티켓 구매한 적이 있냐고 연락이 와서 없다고 했더니 카드 일단 정지 시키겠대.."
아니 이게 무슨 일인지... 얼른 인터넷 계좌로 들어가보니 카드는 정지 되어서 내역은 자세히 볼 수 없게 해 놓고,,, 아무리 생각해도 신용카드를 어디서든 꺼낸 적이 없는데... 속이 좀 상했다.
정말 이런 계좌의 보안이 너무 허술한 나라이다. 서로 믿고 사는 사회인건 좋은데 그런 단점 때문에 금전적인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여기서는 학교에서도 기부를 하거나 책을 사거나 할때, 현금으로 결제하는 일은 거의 없고 수표를 써서 내거나, 카드번호내용 등을 써서 내는 란이 있어서 그렇게 써서 내면 결제가 끝난 뒤 학교에서 영수증 발급을 해주는게 다이다.
수표 끊으러 은행 가기도 싫고 해서 대부분 카드 결제를 하는데 누가 이런 걸 이용한건지....ㅠ.ㅠ(솔직히 너무 이용하기 쉽다...카드번호, 유효기간까지 정확히 적어야 하기 때문에)
만약에 그 사람이 모든 카드 내역을 다 알고 있었다면 쉽게 결제하고 끝났을테고, 금액이 워낙에 큰지라 타격도 컸을텐데, 은행에서 어찌 알았는지 잘 처리를 해 주어서 쉽게 끝나긴 했다.
한자리에서 $6000 날릴뻔 했다....ㅠ.ㅠ
다들 카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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