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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태어나 옷한벌 얻었으니 그만이요. 빈손으로 태어나 이만큼 채웠으니 그만인데.
부귀 공명 꿈꾸며 권세 영광 누리려니 세상 만사가 다 헛되도다....
마음을 비우니. 새털 구름처럼 포근하고 그저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욕심 비우니, 살만한 세상...
나 죽어 한낱. 불티되어. 허공에 날릴것을 그저, 마음 비우고 또 비워 평온에 느낌 누려나보소...
강물은 흐름이요 구름은 흘러가는 이치 알것만 같은. 마음 비워, 바라 보는 온세상. 이리도 편안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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