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에삼 (buyer_kr)
프로필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전체 글보기(245)
경영혁신
별자리
퀴즈
총 칼 미사일 탱크 비행기
분쟁지역
한미 FTA
기본폴더
오늘 전체
방문자 81 54962
구독자 0 1
댓글 0 33
참조글 0 1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2009 11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 댓글 전체보기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
섹스
tt
저도감사감사이해안되었느..
Wjq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 ☛대통령..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은민짱
- snowkim97
- zhdkffkclcl
- dsasd321
- kim.susie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
개설일 : 2004/08/10
 

반자동 저격총의 명가, H&K

저격은 군사행동을 취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저격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저격수의 실력이지만, 그 실력을 십분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저격총이 필요하다.
현재 가장 대중화된 저격총은 7.62mm구경이다. 일반 군용 소총의 표준이 되어버린 5.56mm탄(K2나 M16에서 사용)도 무거운 탄자의 개발 등으로 인해 600m거리에서의 저격이 가능해졌지만, 일발필중을 목표로 하는 저격임무에는 7.62mm가 가장 적격이다.

저격총의 대부분은 볼트액션식, 즉 수동식이다. 비교적 값싸고 고장없고 간단한데다가 잘맞는 장점을 갖춘 우수한 총기 매커니즘인데, 단점은 다수의 표적에 대한 저격은 어렵다는 것이다. 한발 쏘고 다시 장전한 후에 재조준 후 다시 발사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무리 훈련을 받더라도 길수밖에 없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반자동식 저격총이다. 하지만 반자동식은 수동식에 비해 명중율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때문에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는데, 이에 반기를 들고 반자동식 저격총의 전성시대를 연것이 H&K(헤클러 앤 코흐)사였다.

독일의 총기회사인 H&K사는 독일군의 정규소총인 G3를 납품하는 회사로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총기를 생산하는 명가이다. 그런 H&K사가 최초로 생산한 저격총은 G3zf였다.
사실 G3zf는 일반 군용 소총인 G3A3나 G3A4 중에서 비교적 잘맞는 놈을 골라서 4배율 스코프만을 장착한 제품으로 저격총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원래 7.62mm를 사용하는 G3를 개조한 탓에 사정거리와 파워가 충분했고, 잘맞는 놈만을 고른 탓에 명중율도 높은 편이였다. 그래도 뛰어난 저격총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G3zf의 가장 큰 문제는 방아쇠 였다. 일반 소총을 개조한 G3zf이니 방아쇠 압력(방아쇠를 당기는데 드는 힘)도 그대로였는데(약 3~4kg), 일반 군용 소총이라면 오발방지 등의 이유때문에 이정도의 압력으로 사용되지만, 민감하게 사용되어야하는 저격총으로는 너무 당기기가 힘든 압력이였다.
그렇지만 저격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은 터라 저격총은 이정도의 성능이면 충분했고, 가격도 일반 소총가격이므로 부담되지가 않았다.


G3SG1

구 경  7.62mm x 51
특 징  방아쇠 압력조절이 가능 (12N - 15N)
       연발사격시 압력조절 불가

하지만 1970년대초, 독일 경찰이 우수한 반자동 저격총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이스라엘 선수단이 아랍 테러리스트들에게 습격당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독일 경찰이 진압작전에 나섰지만, 대 테러작전의 개념조차 제대로 잡혀있지 않던 이때의 작전이 제대로 끝났을 턱이 없었다. 선수단 대부분이 죽고 다수의 경찰도 죽거나 다친 이 사건에서 저격총의 능력부족이 핵심문제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독일 경찰이 보다 화력이 좋은 반자동 저격총을 찾기 시작하면서 바로 G3zf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고의 정밀한 저격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방아쇠 압력은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다. 이러한 요구는 즉각 H&K로 들어갔고 이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G3가 등장하는데 그것이 바로 G3SG1다.
사실 이 G3SG1도 G3와는 별 차이가 없다. 잘 맞는 G3를 골라 스코프를 얹었다는 것 때문인데, 물론 총열덮개나 양각대등 겉모양의 차이가 약간 있지만, 이것도 보통 G3 에 그대로 부착할수 있어 G3SG1에 해당하는 특징은 아니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세트 트리거'라 불리는 방아쇠다. 보통 G3와는 달리 G3SG1의 방아쇠 뒤쪽에는 조그만 레버가 달려있는데 이 레버를 누르지 않으면 G3SG1의 방아쇠 압력은 G3와 전혀 차이가 없지만, 레버를 누른 뒤 쏘면 방아쇠 압력이 거의 절반 (1.5~1.6 kg)으로 줄어 저격용으로 충분한 수준까지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G3SG1의 명중률은 상당히 높아졌는데, 사용되는 총탄에 따라서는 100m밖의 25.4 mm크기 표적도 명중 시킬 수 있어 경찰의 대 테러작전용으로도 충분히 쓸만했다. 이런 장점덕분에 G3SG1는 여러나라의 특수부대, 대 테러부대에서 널리 도입하였다.
이러한 호평을 받으며 등장한 G3SG1였지만, 독일 국경수비대의 대 테러부대인 GSG9에서는 이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보다 나은 반자동 저격총을 찾기 시작했다. G3SG1이 잘 맞는다 하더라도 볼트액션식(수동식)에 비하면 성능이 여전히 떨어지며, 반동이 세기 때문에 연사시 잘 맞지 않고 분산된다는 단점 때문이었다.


PSG-1

구 경  7.62mm x 51

  이에 H&K사는 G3의 설계를 기초로 새로운 저격총을 만들어 낸다. PSG(Prazisions Sharfschutzen Gewehr)-1. 즉 정밀 사격총이라는 뜻의 이 저격총은 8 kg이 넘는 무게와 사상 최고의 집탄율 (100m에서 사격시 6.9mm 내에 다 들어감)때문에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각국에서 이 총기를 구입하였고, 반자동 저격총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높은 명중률의 이유는 총열 때문이다. 두께가 24.4mm에 달하는 묵직한 총열은 발사시의 떨림을 최소화하지만 이것 외에 '프리 플로팅(보통의 자동/반자동식 소총에는 작동을 위해 총열에 가스실린더나 가스 튜브 등이 부착되어 있지만, G3의 총열에는 이런 것이 전혀 없다. 총열에 무리한 압력을 최대한 피하는 편이 명중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때문이며, 또한 방아쇠는 1.6kg으로 맞춰져 있고, 개머리판은 사수의 체형에 맞게 자유자재로 각 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PSG-1의 장점은 이것만이 아니다. 무거운 무게 때문에 반동이 상당히 약하고 속사로 적을 제압할수 있다. 그래서 대 테러부대용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무거운 무게는 움직임에 도움보다는 불편을 주고 값이 너무 비싸서 군용으로는 별로 호흥을 얻지 못했다.
그 이유는 우선 무거운 무게 때문이다. 최대 200미터내에서 사격이 이루어지는 테러에 비해서 군용은 스나이퍼의 생존을 위해 400-600정도의 원거리에서 사격이 이루어지므로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이동이 필요한데 무거운 무게는 불편한 점으로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야전에서의 사용, 즉 물이나 먼지, 진흙에서 뒹굴어야하는 군용으로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PSG-1를 거친 환경에서도 작동하면서 값을 내린 모델이 바로 MSG90이다.


MSG90

구 경  7.62mm x 51
특 징  반자동 전용
       지연 블로우백 시스템.
       특수열처리한 600mm 바렐
       표준 방아쇠, approx 15 N
       방아쇠의 움직임을 위한 수직 트리거 슈
       길이 조절이 가능한 개머리판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cheek-piece
       다양한 스코프를 위한 표준 스코프 마운트
       5-round 탄창(기본), 20-round 옵션 탄창
       양각대 기본 장착. PSG-1용 양각대 사용가능

MSG90은 PSG-1에서 총열을 조금 가늘게 만들고, 개머리판을 조금 바꾸어서 무게를 1.6 kg을 내린 6.4 kg이다. 이정도 무게는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저격총으로는 평균적인 수준이다.
PSG-1와 MSG90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코프에 있다. PSG-1은 도시지역에서의 사격을 염두에 둬서 만들어 졌기 때문에 6배율 스코프가 고정되어 있지만, MSG90은 800m까지 높이기 위해서 10배율스코프가 부착되어있고, 이 스코프는 착탈식 스코프 마운트에 끼워져 있기 때문에 필요에 맞게 다른 스코프로 쉽게 바꿀수 있다. 게다가 야간조준경 등 다양한 종류의 조준장치를 장착할 수 있어서 효용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켰다.
우리나라의 특전사 소속 707특임대(대테러부대)와 경찰특공대도 기존에 사용하던 PSG-1을 최근 MSG90으로 교체하였으며, 네이비씰(미국), GIGN(프랑스), SAS(영국)등 입맛까다로운 각국의 특수부대들도 이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H&K사에서 반자동식 저격총을 생산하면서 세계적으로 반자동식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졌으며, 수동식이 주춤하는 듯하였다. 하지만 개량이 쉽다는 수동식의 장점을 한껏 되살려 .300 윈체스터 매그넘탄(구경은 7.62mm지만 NATO탄보다 30%이상 강력하고 사정거리도 더 길다)이나 .338라푸아탄(구경 약 8mm이며 NATO탄보다 두배강력하다)같은 강력한 탄을 등장시킴으로써 다시금 재평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도 새롭게 수동식 저격총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장없고 간단하며 값싸게 잘맞는 볼트액션(수동식)식, 그리고 짧은 시간내에 다수의 목표에 명중이 가능하지만 평균적으로 수동식에 비해 명중율이 떨어지는 반자동식 저격총 중에 어느것이 나은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결론이 나질 않은 상태이지만, 각국은 극단적으로 둘 중 하나만을 골라서 사용하지는 않는다. 즉 서로간에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둘 다 갖춰놓고 필요에 따라서 골라쓰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우리나라도 이에 동조해 최근 수동식 저격총을 구입하였다.

글 : 크리치
이메일 : cjw3803@yahoo.co.kr
블로그 : http://kr.blog.yahoo.com/cjw3803
스크랩하셔도 상관없지만, 출처는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