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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WOW, HP와 EA, 파트너는 역시 게임이 최고
2008/09/25 오후 11:28 | 내맘대로 쓰는 IT

최근 컴퓨터 관련 업계, 그것도 세계 굴지의 회사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컴퓨터 완성업체나 핵심 프로세서를 만드는 회사들이 자사 제품의 성능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있어 게임업계와 손을 잡는 것입니다.
다른 회사도 아니고 인텔과 HP 라는 세계 수위회사들이 최근들어 게임제작사와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을 하거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시키는 용도로 이러한 유명 게임들을 인용하고 있는 것이죠



9월25일 오늘 인텔코리아에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지스타(GStar) 2008에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3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라는 대회는 2006년부터 지속된 e스포츠 글로벌 챔피언 리그로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의 e스포츠 챔피언들이 글로벌 온라인 리그 사상 최고의 금액인 미화 75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게임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서 소재가 된 2가지 게임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와 WOW 입니다.


지스타 2008에서 열리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 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부문 아시아 지역 결선에서는 미화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하는군요 (헙 3천만원 의 상금규모면 괜찮네요 ^^)  카운터스트라이크 팀들같은 경우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아시아 지역 예선 출전권을 놓고 대결한다고 합니다.  지역별 결선에서 선발된 팀들은 2009년 CeBIT에서 열리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글로벌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구요.
WOW나 카운터스트라이크 게임팬들에게도 재밌는 이벤트가 됨은 물론 FPS 게임이나 WOW 같은 화면전환이 빠른 유명 3D 게임들이 PC 성능을 가늠하는데 주관적인 척도로도 쓰이기때문에 이런 게임대회를 통해 인텔은 자사 프로세서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게임대회는 인텔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 기반의 델 시스템으로 진행되게 되구요 각 대회장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신 인텔 프로세서인 코어2 익스트림 기반의 PC로 게임 블록버스터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게임존이 설치된답니다.  대회를 방문하는 잠정 고객들에게는 최신 프로세서의 성능을 이러한 게임을 통해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는 것이죠

자세한 내용은  www.intelextrememast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P 의 경우에는 EA 스포츠와 제휴마케팅을 합니다.
역시 화려한 그래픽의 스포츠 게임들이 주를 이루는 EA 스포츠와 함께 새로 출시하는 HP의 프리미엄 노트북 및 터치스마트 PC 의 성능을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EA가 최근 상용화한 게임 SPORE 라는 게임입니다.  몬스터 캐릭터의 눈과 손발같은 요소 하나하나를 붙여가면서 캐릭터를 만드는 그래픽 요소가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데스크탑인 터치스마트 IQ800 과 함께하기에 딱인 게임이죠.  쿵푸팬더 그래픽 제작에 참여하면서 공동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본 HP는 이 SPORE 라는 게임과 함께 다양한 소재를 엮어내고 있습니다.



노트북쪽은 SIMS 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A 체험센터에서는 HP의 엘리트북으로 SIMS 를 직접 해볼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구요, 왼쪽의 경우엔 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노트북 스킨까지 제작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게임회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하기위한 최적의 장이 될수 있는 이런 체험센터는 현재 EA 센터 체험존을 비롯해 점점 많아질 것이고 HP 가 이번에 발표했듯이 HP의 전용 체험샵이 생기게 되면 그러한 체험샵의 한 코너도 예상컨대 이런 게임과 함께하는 체험코너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이처럼 쿨(cool)한 체험을 통해 프로세서나 PC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 팜플렛 안에 그래프로 가득찬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본다거나 경쟁사와의 비교 수치를 통해 우위를 설명하는 그 어떤 자료보다도 현실적일 겁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주는데 소재로 사용할만한 것으로는 게임 만큼 강력한 것이 생각이 딱히 안날 정도로 최고의 파트너쉽을 발휘할 듯 합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그것을 능가하는 소재를 발굴한다면 상당히 신선한 또하나의 시도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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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VoIP는 죽었다" 선언
2008/09/23 오후 4:40 | 내맘대로 쓰는 IT

지난주 미국 LA에서 개최된 Internet Telephony Conference & Expo 에서 Skype 의 오디오 및 동영상을 담당하는 Jonathan Christensen GM (General Manager) 이 "VoIP는 죽었다" 라고 다소 충격적인 말을 천명했습니다.  다른 기업에서도 아니고 VoIP 로 소위 먹고살고 있는 스카이프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하니 귀를 기울일수 밖에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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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카이프의 GM이 말한 요지는 이렇습니다.
VoIP가 그동안 IT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사용자들에게 거리 제한을 없애거나 지역번호의 불편함을 없애는 등 분명한 혜택들도 줘왔지만, 지금과 같이 접속 시스템과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들이 언번들링 (결합되지 않은 상태) 되다보니 더이상의 혁신적 도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이러한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는 플랫폼은 VoIP 가 아닌, 인스턴트 메시징 (IM) 기술일 것이다 라는것.
인스턴트 메신저가 가진 presence 기능 (상대방의 status 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과 채팅기능과 같은 기본 플랫폼 위에 음성과 오디오, 영상이 결합한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기술이 차세대 beyond-VoIP 세대를 이끌어갈 핵심이 될 것이라 예상한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면서 'VoIP는 죽었다' 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쓴 것입니다

사실 그리 극단적인 표현도 아닙니다.  이쪽을 조금만 관심있게 보고있는 사용자라면 수긍을 할만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IP 기반의 통신기술이 어느정도 광대역이 되면서 rich 하게 된다면 단순히 voice 만을 가진 단일 서비스 형태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게 됩니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만을 보더라도 voice 가 주력이긴 하지만 음성통화 매출은 정체된지 오래이고 데이터와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시장이 커가는것처럼 IP 기반의 유무선 통신시장도 그렇게 되겠죠.  물론 휴대폰과 같은 대중형 기기에서 아직 VoIP 시장이 꽃을 피우기도 전이긴 합니다만 네트웍 기술 발전의 속도가 VoIP의 대중화 속도를 앞지르는듯한 현상황을 본다면 휴대폰이나 MID 에서 바로 IP 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곧 진행될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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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칭한 한 이통사의 통합 메신저의 이름입니다)

좋은 예가 이동통신사들이 진행하는 모바일 메신저가 되겠네요.  포털의 id 기반으로 움직이는 유선메신저 (네이트온이나 msn 메신저) 와 비슷한 형태가 휴대폰에 탑재되는 것이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물론 네이트온이나 msn 메신저의 모바일 형태 어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만 이통사들이 현재 함께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는 그런 id 기반이 아닌 휴대폰 번호기반이죠. 
휴대폰 주소록에 있는 이동전화번호 목록이 자동으로 내 모바일 메신저의 친구들이 되고,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그 번호 기반으로 채팅이나 음성/영상전화, 파일 전송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이뤄집니다.

조만간 3개 이통사 모두가 런칭하면서 상호 연동개발을 하게되면 3사 휴대폰을 가진 모든 사용자끼리 사용가능한 강력한 모바일 메신저가 탄생하게 되겠죠.  유선 메신저와는 또다른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기에 휴대폰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IMS (IP Multimedia Subsystem) 라고 IP 기반으로 음성 영상 컨텐츠 및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3세대 네트워크 플랫폼이 있는데, 최근 KT 가 앞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 IMS 플랫폼 기반으로 제공하는 SoIP 를 구현하겠다고 선언을 했고, 이 IMS 는 유선뿐 아니라 무선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어서 이통사들도 다음은 IMS 기반의 시대라고 판단하여 휴대폰에 이제 막 탑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네트웍에도 수백억 단위의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구요..

이처럼 IP 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유선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휴대할 모든 단말기 (휴대폰/MID 등) 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스카이프의 이번 천명은 더이상 생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카이프도 VoIP 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의 진화 전략을 표현한 의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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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애플샵과 같은 전문 체험샵 진출
2008/09/21 오전 11:35 | 내맘대로 쓰는 IT


프린터에서부터 노트북, PC 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기업시장에서 컨슈머 마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을 향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세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HP.   이 HP 가 전문 체험샵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치 apple 이 애플샵과 같은 브랜드샵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가 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애플과 비교한다면 HP가 훨씬 많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니 애플샵보다는 굉장히 많은 체험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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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HP 가 빅뱅 HP 행사에서 발표한 체험샵에 대한 전략 슬라이드입니다. 
전세계 1위 기업답게 세계적으로 수많은 retail 샵을 가지고 있긴 하죠.  그중에는 미국의 bestbuy나 우리나라 하이마트와 같은 양판점 형태도 있을 것이고 그보다 작은 소매상들도 HP와 판매계약을 맺고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HP이다보니 그러한 retail 샵들은 제품군별로 나뉘어져 있을 테고 (즉 노트북이나 프린터도 개인 소비자를 상대로한 retail 샵과 enterprise 시장을 겨냥한 판매상 용 제품으로 나뉘어져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HP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가치와 체험를 한군데서 즐길 수 있는 그런 HP 만의 전문 체험샵은 그동안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연히 볼수가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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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가 이번에 내세운 3대 제공가치 EEE 중의 하나도 바로 [Experience] 입니다.
참고로 저 위의 [Engage] 는 HP 가 그동한 가장 역점을 두어왔던 가치, 즉 신뢰와 안정성을 더 강화하면서 고객을 향한 total care를 약속한다는 부분이구요,  [Excite] 는 그야말로 고객을 흥분시키는 요소들, 터치스마트 PC의 감각이라든가 엘리트북의 다양한 디자인패턴, 3D 게임을 돌리는 노트북들의 성능 등 많은 요소들로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겠다는 부분이구요, 마지막으로 이 체험 [Experience] 를 내세웠습니다.
이 [Experience] 전략의 중심에 HP 전문 체험샵이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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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HP 는 아직까지 '프린터' 잘만드는 회사로서 개인 소비자들에게 이미지가 좀더 큰듯 합니다.  물론 컴팩이나 HP의 PC/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국내시장에서는 프린터 분야에서 좀더 두각을 보이고 있어서 그렇겠죠.  HP 가 전문 체험샵을 가져간다면 아마도 이런 프린팅 분야가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PC/노트북과 악세서리류의 전시만으로 운영하고 있는 애플샵에서의 체험은 좀 제한적일수밖에 없죠.  맥의 디자인에 감탄하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오긴 합니다만 갈때마다 다른 체험을 하고 오기에는 체험의 종류가 그냥 늘 있는 제품들 보고오는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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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HP 가 이런 샵을 제대로 만든다면 꽤 괜찮은 공간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바로 이미지 프린팅 분야가 있기때문이죠.  이날 전략발표때에도 얼핏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방문고객들이 체험샵에 있는 HP의 노트북과 피씨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이미 찍은 사진 파일을 가지고 HP의 프린터를 체험해볼수도 있습니다.   프린터를 체험한다는건 손에 저렇게 인화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이런 부분이 HP 만이 할수 있는 체험샵의 선물인 셈입니다.

일반 개인들이 접하는 프린터는 기껏해야 저렇게 종이나 인화지에 인쇄하는 것이지만 HP의 대형 제품군이 들어오는 체험샵이라면 아마도 티셔츠 프린팅이나 동화책을 인쇄할수도 있고 다양한 스티커, 악세서리 인화 등 이미지로 인해 이 세상에 나만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많은 소재들이 도입될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아이 사진이 담긴 티셔츠나 아이들 이름이 주인공이 되는 디즈니 동화책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체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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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홍콩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한 EA 스포츠 게임의 체험센터 입니다.   EA 와의 제휴를 통해 이곳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모든 PC/노트북 장비를 HP 가 공급하고 있더군요.  최근 EA 가 런칭한 SPORE 게임 (아래 사진) 이나 수많은 3D 게임들을 HP 의 터치스마트 PC 나 노트북 군으로 체험을 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HP 의 제품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것

이러한 대형 파트너들과의 제휴 형태가 또하나의 체험샵의 주류일수도 있겠습니다.  HP 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 를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못한 부분이겠는데요.  예를 들어 SONY 는 '게임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고, 애플의 경우에는 '음악 컨텐츠' 가 있죠.  그런 것들이 아직 없는 HP 로서는 이번 EA 와의 제휴와 같은 그런 alliance 를 넓혀가는 것으로 컨텐츠 활용 부분을 채워 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부분은 오히려 강점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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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가 보유하거나 연계되어있는 제품군이 오히려 다양한 확장에 제약이 되버리는 부분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HP 는 자유롭게 좀더 많은 파트너들과 co-marketing 을 할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HP 가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과감히 철수했던 부분...  HP는 어떤 사업분야에 진출하면 무조건 2~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것이 달성되지 못한다면 과감히 그 사업분야에서 철수하는 전략을 취한다고 이날 얘기했는데 그런 결단력이 오늘의 HP를 만든게 아닐까요?  경쟁력이 약할수 있는 분야는 과감히 자사화하는것을 포기하고 제휴를 통해 자신이 가진 경쟁력을 좀더 높혀가는 전략...

암튼 이런 전략이라면 HP 가 만드는 체험센터안에는 굴지의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모습들도 많이 볼수 있을테고 그 결과는 좀더 다양한 체험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즐거운 웃음들이겠죠 ^^
내년쯤에는 코엑스 안에 HP 의 체험샵이 생기길 기대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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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폐쇄적인 naver 블로그 에피소드3
2008/08/28 오전 12:33 | 내맘대로 쓰는 IT

네이버 블로그...

블로거들한테는 취향에 따라 참 뜨거운 감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네이버가 검색 트래픽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만큼 손쉬운(?) 방문객 유입을 기대할 수도 있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네이버의 블로그 에디터 성능과 그 walled garden 과 같은 시스템은 정말 개방된 블로그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블로거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네이버에서 시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주변에 어느정도 글좀 쓴다는 블로거들은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 후에는 그런 시스템에 회의를 느끼고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텍스트큐브와 같은 좀더 자유롭고 open API 를 통해 좀더 바깥세상과도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블로그로 이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크랩] 으로 대변되는 네이버 블로그만의 손쉬운 컨텐츠 카피를 통해 누구나 쉽게 네이버 안에 '내 블로그'를 만들수 있고 그럴싸한 정보가 모인 공간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블로깅'을 하려는 '블로거' 가 아니더라도 마치 구글 노트를 쓰듯 정보를 스크랩해놓는 저장창고로 네이버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결과 블로그의 수적인 양에서도 타 포털보다 훨씬 많은 수의 블로그를 가지게 된 원인이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점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가 아니라 '1024*768 화면으로 커진 미니홈피' 라고 폄하하는 경우도 많으며 필자 또한 쓰다보니 '블로그' 라기 보다 개인의 '홈피' 와 같은 느낌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블로그' 와 '홈피' 의 차이점이 뭐냐라고 물으면 정보를 발행한다는 개념과 외부와 소통하는 표준규격 등등의 예를 어렵게 들면서 설명을 하겠지만 사실 그 차이라는것이 불분명하고 그걸 정립한다는게 의미를 그리 가지지도 않는듯 합니다.  그 개념이 어떻든간에 포스트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고자 하는 우리 블로거들에게 만족스러운 공간이면 되기 때문이죠.

논란거리가 되온 그런 네이버 블로그가 또한차례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1과 2라는 두번의 변환점을 찍으면서 진화해온 네이버 블로그지만 지금까지는 사실 블로그를 꾸미는 툴을 진화시키는데에 주력했었죠. 

ep1.BLEGO :: 블로그를 레고처럼 조립한다

ep2. Smarteditor :: 상상하는대로 쓸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네이버의 온실에 존재하는 walled garden 처럼 폐쇄적이라고 얘기하는 블로거들에게는 사실 별 의미없는 2번의 진전이었다고 봅니다.  여전히 네이버 블로그는 외부에서 검색이 안되는 공간이었고 자신이 원하는 공간 (메타 블로그 포함) 에 자신의 포스트를 발행하거나 하는 행위를 거의 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네이버 블로그가 이번 에피소드3를 통해 내건 타이틀은 이것입니다.

ep3. Let's Blogosphere for Naver Blogger 

앞선 두 에피소드의 타이틀과는 사뭇 달라보이죠? ^^  블로고스피어... 즉 블로거들이 모인 공간에 신경을 써보겠다는 점입니다.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블로그들을 보다 잘 모아놓고 노출하며, 그런 부분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좀더 편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 같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네이버 블로그 홈은 사실 블로고스피어로서의 공간이라기보다 내 블로그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가 더 중심인 공간입니다.  그러다보니 네이버 블로그 홈에 접속했을때 다른 블로거들의 가치있는 글을 읽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그저 내 블로그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새로운 덧글이 얼마나 생겼는지) 정도만 확인하고 바로 skip하게 되더군요.

블로거들과 블로그를 서로 엮어주면서 좀더 가치있는 공간을 만들어낼 필요성이 있었고 아울러 그간 지적되어온 네이버 블로그의 폐쇄성을 어느정도 해소시켜보고자 한꺼번에 준비한것이 이번 네이버 블로그 에피소드3가 되겠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것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보죠..

1) 글알리는 부분 : 스마트에디터 아래에 발행툴 UI가 추가됩니다.  그래서 이젠 네이버뿐만 아니라 타검색엔진에서도 해당 블로그를 검색하게 할지를 선택하게 하는 부분이 추가되는거죠.  검색엔진 뿐 아니라 네이버 블로고스피어 및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 메타블로그까지 포함합니다.

2) 글반응 확인하는 부분 : 지금도 꽤 쓸만한 SmartReporter 부분이 좀 더 디테일한 통계가 가능하도록 강화되는 것이구요

3) 다른사람 글 만나는 부분 : 네이버 블로그 홈이라 지칭되던 공간, Naver Blogosphere의 레이아웃이 대폭 개편됩니다.  트렌드 읽기, 주제별 글보기, 주목도순 글보기 등 가치있는 포스트들을 볼 수 있도록 추가가 됩니다.

4) 좋은글을 골라읽게 하는 부분 : 주목도 지수에 따라 필터링할수 있는 Social Filtering 기능과 파워블로거처럼 블로거의 사회적 신뢰도에 따라 해당 블로거만 따로 구독할수 있게 하는 Social Position 형 필터링 개념을 도입하게 됩니다

이정도가 에피소드3(ep3)의 요약이 되겠습니다.  또한 독립 도메인을 쓸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상당히 환영받을 부분이죠.

nhn의 이 발표를 현장에서 들었을때 그래도 꽤 변하려고 한다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외부의 개방형 블로그와는 거리가 있는 그런 아쉬움은 많이 남습니다.  그러한 부분중 몇가지를 들어보라면 이런 것들이죠

1) 여전히 네이버가 아닌 외부 블로그와 소통하는 부분은 약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외부에 발행시킴으로써 보다 트래픽 유입을 일으키려는 조치는 있지만 네이버의 블로고스피어는 검색포털답게 모든 블로거를 위한 메타블로그 공간이 아니라 오로지 네이버 블로그만을 위한 공간에 머물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약간 나아졌지만 네이버 검색에서 외부 블로그가 검색될 확률이 매우 낮은것과 같은 맥락이죠.  여전히 네이버 블로그만을 위한 일방적인 방향의 조치인 것입니다.

2) 스마트에디터에의 고집.  네이버 블로그는 파워블로거들은 아시다시피 블로그 API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API 공개를 통해 외부 데이터 규격들과 호환하거나, 플리커에 있는 사진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곧바로 인용한다거나, MS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와 같은 블로그용 글쓰기 툴에서 올릴수 있다거나 하는 부분을 모두 막고 있지요.  오로지 네이버가 마련한 스마트 에디터를 통한 업로드만 허용합니다.  글쓰는 수단의 통제를 통해 블로그라는 공간을 '블로거가 원하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게 하는 방향보다는, '네이버가 원하는' 컨텐츠를 생산하도록 포맷화하는 공장처럼 만들어서 네이버가 원하는 쪽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생각처럼 보입니다.  

3) 광고 제한 등 스킨 및 레이아웃 편집 한계.  네이버 블로그에는 구글의 애드센스나 기타 광고 및 외부 위젯 등 스크립트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죠.  상업적인 이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 역기능만큼 또는 그것보다 큰 순기능이 있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블로그 답게 블로거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광고허용에 따라 그만큼 블로거에게 보상이 가능하다면 그를 통해 보다 양질의 블로그들이 생길수도 있고 광고가 아니더라도 스크립트나 웹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페이스북처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walled garden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절대 허용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겠죠 ^^


한술에 배부를 순 없는건가요? ^^  네이버에 있는 많은 Smart Director 들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내놓은 1차적인 결과일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위기의식이 내부에 있었다는 점이고 또 어떻게 보면 아직까지는 충분히 네이버 스타일이 통한다는 자신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에피소드3 의 이러한 진화가 외부에 있는 파워블로거들을 얼마나 유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그런 니즈가 별로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  다만 블로그 뿐만 아니라 조금씩 검색의 커버리지와 퀄리티에 아쉬움을 주고 있는 네이버가 진정한 검색포털로서 블로그라는 공간이든 까페라는 공간이든 네이버만의 garden 이 아닌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양 손에 쥐고있는 지금의 것을 놓지 않으면 절대 더 좋은 다른것을 집을 수 없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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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오후 2:45 | 내맘대로 쓰는 IT

몇년간 PDA를 가지고 아웃룩과 PC 싱크를 통해 일정관리 등을 써왔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PC 아웃룩에서 일정관리를 주로하고 그것을 작은 디바이스에 넣고 다니면서 확인 및 업데이트를 한다는건 꽤나 멋진 일이었죠..

그런 PDA가 배터리 수명이 약해지고 기능의 한계를 느낌과 동시에, 넷북이란 것이 출현할만큼 웬만한 프로그램은 웹에서 쓸수 있을만큼 네트웍은 생활 깊숙히 들어와있더군요.  휴대폰의 발전과 함께 실제로도 거의 모든 환경에서 네트웍에 접속할수 있는 곳이 된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요

그래서 최근 저는 많은 오피스 니즈들을 웹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여러분도 많이 쓰고 계실 구글 어플리케이션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일정관리 서비스인 구글 캘린더...  디자인이야 구글스러운 촌스러움이 있고 기능면에서도 아웃룩 같은 PC프로그램만큼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일정관리 기능으로는 충분해서 나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구글 캘린더에는 웹상에서 다른 사람이 만든 캘린더와 공유를 한다거나, 또한 웹을 통해 무선으로 PDA와 같은 디바이스와 싱크를 할 수 있는 기능 (GooSync) 을 제공하는 등 다른 대체제가 하기 힘든 그만의 장점이 있기때문에 상당히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더이상 아웃룩을 쓰고 있진 않습니다.  일정관리를 이 구글캘린더로 하고 그 일정은 휴대폰으로 받아보고 있죠. 

며칠전에 구글은 한국에서도 구글 캘린더에 대해 휴대폰 알림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그전에는 구글 캘린더에 휴대폰 알림 서비스가 있더라도 한국은 서비스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저는 휴대폰으로 구글 캘린더 일정을 받고 있었는데요 (그것도 무료로)  tip을 하나 드리면,

구글 캘린더 일정을 이메일로 받아볼수도 있기때문에 이메일 알림 설정을 해놓고, 그 이메일을 이메일 수신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메일 계정으로 자동 포워딩 설정해놓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엔 SHOW 메일을 썼습니다.  SHOW 메일이 휴대폰 SMS 알림이 무료니까요...  gmail 로 오는 일정알림 메일을 SHOW 메일계정으로 포워딩 되도록 했습니다)

이젠 위 그림처럼 구글 캘린더에 가시면 한국 서비스도 가능하기때문에 이방법은 필요없어졌습니다만, 혹시 또 구글이 문자알림을 유료화하거나 다시 중단하거나 하면 이방법도 알아두시는게 좋겠죠? ^^



개인 일정과 베이징 올림픽 주요 일정이 섞여있는 제 캘린더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구글 캘린더에는 캘린더 공유라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지요.  그래서 어떤 고마운 분께서 올려주신 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들의 주요일정이 있길래 그걸 공유했을 뿐입니다.  그걸 공유하면 저렇게 제 일정에 착착 들어오죠 ^^


지금 공유한 일정은 우리나라 휴일과 베이징 올림픽 밖에 없습니다만, 나중에 프리미어리그가 시작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의 경기일정도 찾아서 공유해야지요 ^^   (유용한 공유 캘린더 아이템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렇게 공유해놓고 휴대폰으로 받아보겠다고 설정하면, 설정한대로 정확히 휴대폰으로 알림문자가 옵니다.


방금전 시작한 중국과의 야구경기에 대한 알림문자의 모습입니다. 

이 모든게 무료입니다.  물론 구글이 언제까지 한국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은 미국과는 달리 문자 받는 사람들은 전혀 돈을 안내기때문에 미국과는 조금 다른 정책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요즘처럼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게 다 되었으면 하는 저로서는 이런 서비스들이 PDA를 굳이 안가지고 다녀도 되는 또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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