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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서 즐기는 비치발리볼
2008/07/24 오후 11:57 | 여행스케치


조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유럽의 각 나라들을 돌아다니던 때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미국 동부 배낭여행...

간단히 기차를 타고 옮겨다니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규모의 거리가 아니기때문에 비행기를 가끔은 이용할 수 밖에 없었죠
뉴욕에서 마이애미까지 가는 비행기...  물리적인 거리는 그리 짧은 거리는 아니었지만 역시나 조그마한 국내용 소형비행기를 타고 서비스라고는 거의 없는 그런... 일반버스 타는 느낌같은 것이었죠

기내에서 맥주라도 한캔 먹으려고하면 5달러 정도를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

암튼 그렇게 도착한 마이애미...



그동안 다녔던 미국의 도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일단 Cuban (쿠바인) 들이 많습니다.
지리적으로도 쿠바가 가깝고 기후도 비슷해서 많이 건너와서 정착한듯 합니다.  쿠바인들이 외모로 보면 조금 어둡고 무섭기까지한 인상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도시가 좀 위험해보입니다.
(실제로 치안도 미국내에서 그리 좋은 편에는 안들어갈 겁니다.)
백인들보다는 이런 Cuban 들과 히스패닉의 비중이 더 높은듯 보이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긴장하게 되는 도시, 마이애미...

어릴때 접했던 미드 '마이애미 바이스' 를 생각하며 마이애미 비치(beach) 로 무조건 향했습니다.

아열대성 기후를 갖고 있는 곳이라 야자수를 비롯해 열대 식물들이 큼직큼직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 나무들과 미국내에서도 조금은 이국적인 사람들 틈을 지나 마이애미 비치 근처의 한 유스호스텔로 들어갔지요

제가 마이애미에 들르기 불과 며칠전,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가 이 마이애미에서 살해당했었죠.   동성애인이었던 청년에게 자택앞에서 총격으로 살해당하고 맙니다
그 얘기를 접하고 방문을 해서 그런지 더 긴장되더군요.

이 마이애미에서는 동양인의 모습도 다른 미국내 지역처럼 자주 볼수 있는 모습이 아니고 해서 배낭을 매고 떠도는 이 작은 동양인을 뚫어져라 쳐다보곤 합니다.
특히나 시커먼 Cuban 남자가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쳐다보고 있으면 살짝 오금이 저리면서 저절로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지요 ^^

적당한 풀장이 갖춰진 유스호스텔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가운데 풀장을 두고 주변에 1층으로만 숙소 건물이 둘러져있는 곳이었죠
배정된 방은 6인실정도, 2층 침대가 3개 있고 여기저기서 온 여행객과 한방을 썼습니다.
다들 저보다 훨씬 덩치가 큰 백인들 ^^

대낮인데도 풀장을 두고 여기저기 모여 맥주 파티를 합니다.  다들 젊은 남녀가 여기저기서 모이다보니 자연스레 흥겨운 음악과 맥주로 같이 어우러지더군요
꽤나 므흣한 여인도 보이고.. ㅎ

짐을 풀고 잠시 풀장에서 좀 노닐까 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더니 한 헐크같은 녀석이 제게로 다가옵니다 -_-
팔뚝하나가 제 허벅지만한데다 bold 머리를 하고 있는 아주 근육질의 녀석.. (사실 녀석은 아니고 얼굴은 꽤 나이들어보이는 아저씨였습니다) 
이 녀석이 와서는 자기네들 해변에 가서 발리볼을 할건데 같이 가자고 하네요

뜻밖의 제의...  그것도 면식도 없는, 조금 다른세상에 사는듯한 동양인에게 그런 말을 건네주는 모습이 그래도 기분 좋더군요.
게다가 짜식들, 내가 한 배구 하는지 어떻게 알았는지 ㅋ 흔쾌히 동의하고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마이애미 비치인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에서 세번째가 그 말을 건넸던 그 아저씨입니다. 
얼굴은 30대 후반이지만 몸은 터져버릴것 같은 뽀빠이...  저 무리안에서도 리더 역할을 마다않던 마초같은 구석이 있더군요

맨 왼쪽에 서브를 넣고 있는게 접니다 ^^
조그마한 동양인이 배구를 하면 얼마나 하겠느냐 라고 생각해서 후미에 배치하던데 ㅎ
짜식들 배구같은 구기를 잘할리가 없습니다

배구수업을 듣고 시합중에도 세터를 담당하던 저를 몰랐던 거죠 ^^
뭐, 서브만 넣어도 어쩔줄을 몰라하던 어리버리한 친구들 ㅎㅎ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전진 배치가 되면서 블로킹까지 ^^
허우대 멀쩡하던 몸짱 녀석들 꽤나 놀랐을겁니다


적당히 석양이 지던 무렵까지 마이애미 비치에서 이렇게 비치발리볼을 즐겼습니다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보던 뜨거운 걸들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만  배낭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낯선 친구들과 스포츠를 통해 친해져보는것도 소중한 경험이더군요

그리고 마이애미 비치에 있어보니 특이한 광경하나

해변 위로 커다란 풍선기구가 떠다닙니다
바하마 섬으로 놀러오라는 커다란 광고문구를 달고 다니는 기구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바하마 섬... 왠지 느낌에 이곳 마이애미보다 더 자유로운 천성이 숨쉬는 곳 같아서 가보고 싶긴 했습니다만, 배낭여행중에 계획치 않았던 곳, 그것도 휴양지 섬에 큰돈 들여서 가기에는 엄두가 나질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미국 동부쪽에 여행을 좀 여유롭게 즐기실 상황이 되신다면 뉴욕이나 보스턴만 가시지 말고 올랜도를 지나 이 남쪽 플로리다의 이국적인 냄새를 듬뿍 담고 있는 마이애미까지 꼭 한번 들러보세요

블로그에다는 올리지 못하는 19금 에피소드도 있었던... 그 마이애미 비치는 한번 보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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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에서 코 자자, 라스베가스 Luxor 호텔
2008/06/26 오후 11:29 | 여행스케치

카지노와 각종 쇼비즈(ShowBiz)를 통한 BM 이 주이다보니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은 시설이나 컨셉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지금은 그 호텔들의 숙박비가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갈 당시만 해도 하루에 약 60불이면 묵었었습니다.  한화로 치면 약 6만원인거죠.. 라스베가스의 특급 호텔들을 말이죠..

LA 에서 네바다 사막을 지나 15번 국도를 지루하게 운전하고 갔습니다

중간에 쉬어갈겸 영화에서만 보던 작은 모텔과 gas station 만 있는 그런곳에 묵었습니다.
괜히 영화생각 하니까 살짝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현지인들이 저를 더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

모텔에서 나와 네바다 사막 가운데를 질주하던 중 스피드티켓도 한번 끊었죠 ^^
뷰익을 빌렸었는데 국산 싸구려차만 타다가 그래서 그랬는지
워낙에 도로에 차들이 없으니 그랬는지 별로 안밟은거 같았는데 100마일 가깝게 밟았더군요
10여만원짜리 스피드티켓  ㅠ.ㅠ  무쟈게 아까웠습니다.
그 황량한데서 경찰차는 용케 눈에 안띄게 숨어있었나 봅니다

암튼 그런 지리한 운전을 하고가다보면 저멀리 신기루처럼 라스베가스가 보입니다.
밤에 들어간다면 아주 멀리서도 보이는 하늘높이 치솟은 조명기둥이 하나 보일겁니다.

그게 바로 이 Luxor 호텔 에서 쏘는 조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라미드죠

스핑크스 동상과 함께 말그대로 호텔 자체가 피라미드로 생겼습니다.  꼭대기에 있는 저 하얀 곳이 그 조명을 쏘는 곳입니다.
이런 생김새때문에 다른 호텔들과 다르게 기억에 쉽게 남는 곳입니다.

야외수영장과 함께 갖출것은 다 갖추었습니다.
내부 식당도 훌륭한 편이구요, 물론 카지노도 있습니다.  돈 10만원 쉽게 날아가더군요 ^^
카지노는 그래도 시저스팰리스에 가서 하는게 좀더 맛이 납니다.

이 Luxor 호텔은 생김새때문에 매우 독특한것들이 있습니다.

ㅇ룸의 창문이 모두 사선으로 생겼죠.  즉 머리쪽이 좁고 아래쪽이 넓기때문에 방안에서 창밖을 보는 느낌이 매우 독특합니다.  발밑 아래가 안보입니다 ^^

ㅇ로비에 가면 천정 높은데까지 휑하니 비어있습니다.  저 큰 피라미드 구조의 사이드부분만 객실로 둘러져있어서 가운데는 아주 쾌적하게 비어있습니다.   한가운데서 자면 왠지 피라미드의 에너지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ㅇ압권은 엘리베이터입니다.  객실을 따라 엘리베이터 역시 사선으로 올라갑니다.  엄청난 동력이 필요할텐데요... 차별적인 디자인을 위해 희생하는 투자로 생각해야죠.  그런 엘리베이터 타보는 것도 특이한 경험입니다 ^^


어차피 라스베가스에 가시면 그리 크지 않은 지역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거리가 많기 때문에 씨저스팰리스나 MGM, 트레져 아일랜드 등 볼만하면서 럭셔리한 호텔들과 amusement 는 그렇게 구경하시고, 숙소는 가격 적당하면서도 독특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Luxor 같은 곳을 추천할만 하겠습니다.

각 호텔들에 어떤 이벤트들이 가시는 때에 예정되어 있는지 미리미리 사이트에서 체크하고 가시구요...  호텔 예약도 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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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나선 파리의 개선문
2008/06/15 오후 2:51 | 여행스케치

유럽 배낭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유럽에는 벨기에의 브뤼헤나 스위스의 루체른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곳도 많지만
대도시 위주로 계획을 세우신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대도시는 오스트리아의 비인과 프랑스의 파리입니다.

그중에서도 프랑스 파리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이에요
넉넉하게는 일주일동안 머물러도 성에 차지 않을 그런 곳이죠

일단 파리에 처음 들어가신다면.. 아마도 드골 공항에서부터 출발하실텐데 숙소를 잡으셨다는 가정하에 파리 시내에서는 크게 두군데 기점을 잡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개선문노틀담 성당 을 기준으로 서쪽과 동쪽을 나눠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노틀담 성당의 경우 드골공항에서 지하철이나 TGV로 한번에 갈수 있습니다.
블루 라인을 타고 '세인트 미쉘 노틀담' 역에서 하차하면 되는데 약 45분정도 소요됩니다
노틀담 성당을 중심으로 루브르 미술관이나 오르셰 미술관, 퐁네프의 다리, 퐁피두 센터 등이 모두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차분히 즐기시면 됩니다.
쉽게 보진 마세요.  루브르 미술관만 해도 이틀정도 봐도 모자를 정도입니다 ^^
온갖 미술 작품들과 궁전, 건축물 등 파리는 넘쳐나는 곳입니다.

개선문을 기점으로 한다면 에펠탑이나 라데팡스, 샹제리제 거리, 볼로뉴숲, 몽마르뜨 언덕 등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총 12개의 도로가 뻗어나가고 있는 장관을 연출한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파리에서의 모든 도로는 개선문으로 통한다라고 할수 있을 정도죠 ^^

그래서 파리 여행계획을 세우실때에도 개선문을 중심으로 보시면 편합니다.  지도상에서도 찾기 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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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그래도 미국 대도시나 이런 곳보다는 치안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외국 여행을 하다보면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해도 외국인이다보니 치안에 대해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타겟이 되기 쉽구요 ^^

그래도 배낭여행때라 겁없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파리의 밤거리...  포기할 수 없지 않습니까 ㅎ
샹제리제 거리는 워낙 화려한 가로등과 함께 각종 명품 및 보석상점들의 조명들로 인해 아주 밝습니다.  밤에 다니셔도 좋구요
그 샹제리제 거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향하다보면 아주 익숙한 개선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에 있는 독립문때문에 더 익숙하죠 ^^
물론 독립문 보다는 훨씬 큰 규모입니다.
역사적인 의미야 프랑스인들에게는 있겠지만 (사실 나폴레옹도 생전에 이 개선문 완공을 보진 못했으니 로마에 있는 개선문처럼 큰 대전의 승리를 통해 만들어진 의미와는 좀 다릅니다) 그렇지 않은 저에게는 그저 상징적인 건축물로만 보게되니 아주 큰 감흥까지는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책에서 보던 그런 유명한 상징물을 실제로 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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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내부에는 나폴레옹 전쟁에 참여한 500여명의 장군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고 외부에는 전쟁과 승리를 상징하는 조각이 아주 멋스럽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특히 파리에 있는 건축물들의 특징이죠.  거의 모든 건물에 이런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건물하나 한달이면 뚝딱 올리는 그런 모습은 조각때문에라도 불가능할듯 합니다 ^^

개선문은 낮에 보는 것 보다 밤에 보는 것이 더 운치있고 멋있습니다.  에펠탑도 물론이구요

그래서 파리를 여행하시는 분들, 미술관이고 박물관이 다 문닫는 밤에는 뭐할까 하신다면 세느강에서 반짝이는 유람선을 타셔도 좋고 이튿날에는 샹제리제 거리를 통해 개선문의 야경과 에펠탑의 조명까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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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Paris, 라데팡스
2008/06/14 오전 1:30 | 여행스케치

프랑스 파리 지도를 놓고 보면 중앙에 가깝게 있는 개선문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도로들을 볼 수 있는데 가만히 보면 유독 눈에 띄는 모양이 지도상으로도 눈에 띈다

샹제리제 거리가 개선문을 통과하여 북서쪽으로 곧게 뻗어나간 길을 타고 가면  이곳도 파리인가 싶을정도로 외곽 가까운 곳에 개선문과 동일한 방향으로 대치되고 있는 큰 도시형태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라데팡스 (La Defense) 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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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건축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했을 정도로 도시의 미관을 중시하는 프랑스답게 파리 시내에서 최신식의 마천루를 찾아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듯 파리 시내 전체에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양식과 디테일한 조각 문양들을 갖춘 너무나 분위기있는 건물들로 가득차 있는데 이곳 라데팡스 라는 지역에 들어오면 언제 파리가 그랬냐는듯 완전히 다른 옷을 갈아입는다

예전 건물양식은 아예 없는, 초호화 고급 빌딩들이 밀집해있어서 완전히 분리된 파리의 다른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독특한 점은 차가 다니는 도로들을 모두 지하로 만들어서 지상에는 전혀 차가 안다닌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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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상에서는 각종 퍼포먼스들이 끊이질 않는다

17년전 이날은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청년들이 묘기쇼를 보여주고 있었다

넓지 않은 도로와 다닥다닥 붙어있는 파리 시내와는 달리 건물과 건물사이도 아주아주 넓어서 탁트인 공간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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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특한 구조물이 '그랜드 아치' 라고
정확히 개선문과 대치된 모습을 한, 마치 신시가지에서 새롭게 해석한 현대판 '개선문'인듯한 표현을 하고 있다

정말로 개선문과 그랜드 아치 사이에는 아무런 방해물없이 도로가 곧장 나있다
(그 거리만 약 8km)

엄청나게 큰 도시 안에서 이런 재밌는 구조를 기획한다는 것과 그게 실천으로 옮겨진다는 점이 놀랍고 부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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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렀던 파리에서의 시간은 단지 3시간..  그것도 공항에서 오며가며 지냈던 시간을 제외한다면 겨우 40분정도 파리의 공기를 마시고 왔다

91년도에는 3~4일정도 체류했었는데  그것도 모자랄만큼 파리에서는 즐기고 느낄만한게 무궁무진하다

조금이라도 여유을 가지고 파리를 즐길 수 있다면  다른곳과 함께 이곳 라데팡스도 가깝진 않지만 꼭 들리라고 추천한다

제 2의 파리를 느낄 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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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할만한 독일호텔의 인터넷 사용료
2008/06/10 오전 1:23 | 여행스케치

어제 묵었던 베를린 호텔 (Park Inn) 객실의 인터넷 사용료 : 15분에 2유로
 > 약 3300원인것이니 1시간당 1만4천원 가량
오늘 묵을 호텔 (ESPLANADE) 객실의 인터넷 사용료 : 하루에 20유로
 > 객실에서 쓰면 얼마나 쓴다고.. 하루 사용하는데 3만원이 넘는 요금

이건 뭐... 쓰지 말라는 거지?
도대체 호텔측은 서비스업체에 얼마를 내고 있길래 이정도의 요금을 받는건가
독일이 개발 도상국인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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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곳 유럽은 초고속 인터넷이 기본 인프라가 아닌 것인가

이제는 기본이 되버린 우리나라에서는 호텔이나 숙박업소에서 인터넷 이용료는 거의 받지않는다
피씨방에서도 1시간에 1천원정도인 걸 기준으로 보면 호텔이긴 하지만 10배가 넘는 요금을 내는 셈이니...

돈걱정에 제대로 네트웍 접속을 못하고 있으니 인생 참 불편해진다 ㅎㅎ

다시한번 인터넷 종량화는 어떻게 해서든 늦춰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착한 정액제에 초고속을 자랑해주시는 우리나라 서비스업체들... 돌아가면 이뻐해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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