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블로거이신 백미러님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시승중이라 덕분에 함께 타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타보기 전부터 이번 신형 마티즈가 상당히 잘 나왔다는 지난 시승회소감을 들었던터라 저도 흥미가 좀 있었거든요. 당장 경차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새로운 차에 대한 관심은 남자로선 어쩔수 없나 봅니다.
오늘 행선지는 부천 중동입니다. 그쪽에 볼일이 있던 주말, 시승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줄여서 마크리) 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봤습니다. 기존 경차들에 대해 들리는 말중 많았던게 고속도로 달리기엔 좀 그렇다 라는 말이 있어서 이번 신형 마티즈의 고속주행 성능은 좀더 궁금했었거든요
트랜스포머에 나왔던 차량 답게 신형 마티즈의 모양은 경차로선 다소 파격적입니다. 본넷 상단까지 치솟은 헤드라이트 부위가 앞모습을 많이 특징짓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제 눈에 다소 어색했습니다. 경차 디자인이 이래도 되나... 모닝처럼 다소 귀여운 맛이 좋은데... 했죠
대신 뒷모습은 아주 잘 나온것 같습니다. 기존 마티즈보다 차체가 훨씬 커졌음에도 (심지어 모닝보다도 큰 차체) 여전히 귀여움을 유지하고 있고 그러면서도 너무 경차스러운 가벼움은 없는 뒷모습. 요 부분은 맘에 듭니다
일단 주행해본 소감을 쓰는 것이니 외관 얘기는 이정도로 하구요, 외곽순환 고속도로로 나가봅니다.
저야 자동차에 대해 문외한에 가깝기때문에 그야말로 보통사람으로서 느낌만 기술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시승기 기술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살짜쿵 백스페이스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넉넉한 실내공간만큼 마크리가 보여준 고속 주행 성능 역시 넉넉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속 100이 넘는 고속주행을 하게되면 좀 떨리면서 경차스러운 불안함을 보여주지 않을까 좀 걱정했습니다만 이녀석은 제가 예전에 경험하는 구형 경차들과는 좀 다른 녀석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소음도 심하지 않고 시속 120이 넘어가도 전혀 불안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속 140킬로 정도로 밟아보니 비로소 좀 힘에 부친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제가 지금 타는 차는 120만 밟아도 힘에 부치며 불안한 느낌입니다만 ㅎㅎ) 140에 달하는 고속주행을 하지 않는 분에게는 아무 무리없이 고속주행을 할만한 경차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충돌과 같은 위험에 경차가 약하다라는 지적은 다른 이슈입니다만 이런 부분은 경차끼리의 안정성 비교 (마티즈 대 모닝) 와 같은 기사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그저 짐칸에 적당히 마트에서 장볼 정도 공간도 있고 해서 마트를 다니거나 가까운 출퇴근용으로 적합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선입견이 많이 바뀌게 된 계기였지요. 마크리 정도라면 뭐 장거리를 아주 편하고 아늑하게 다닐만한 급은 아니지만 과거 소형차들이 내던 성능 정도는 충분히 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트렁크 공간도 생각보다는 꽤 들어가겠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집에서의 세컨카는 물론 소형 가족의 경제적인 메인카로서도 경차의 포지셔닝을 많이 올려줄 녀석으로 판단됩니다. 저역시 경차를 다시 보게 된 기회였구요,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요즘 마티즈를 보면 어색했던 앞모습도 꽤 괜찮아 보이는게 역시 사람은 생각이 감각을 지배하는 것 같은...^^
그러고보니 출퇴근시 차를 써야하는 상황이 곧 생길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이녀석을? 이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음.... 출퇴근용 소형차를 팔고 마티즈를 지난달 들였습니다.
당초 일주일에 두어번 회사만 타고다닐 요량이었는데 지난주말 춘천도 다녀왔죠.
의외로 고속도로 비용, 주차장 절반에 결혼식으로 찾아간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 경차전용 주차장까지..... 더 자주 타게 될 것 같네요
나도 20년전에 구형 프라이드로 173 까지 밟아 봤는데 차는 온갖 비명을 다 지르고 그리고 난 뒤에 차를 세우고 보니 차에 붙여놓앗던 선루프는 다 날아가고 없더라. 하지만 마티즈는 그 근처에도 못가지!... 이런 쓸데 없는 글을 기사라고 올리고 너는 얼마나 받았니? 기자념아!
마티즈 썩었다 그냥 제네시스 쿠페나 YF 소나타 타세요 저는 그냥 NF 타는데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냥 탈만 합니다 편한합니다 160 까지는 그렇게 힘이 부치지 않습니다 아반떼 타 봤는데 되게 실내가 좁던데 마티즈는 너무 좁더라구요 키 180 인데 조수석에 타면 의자
완전 뒤로 다 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