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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홍수 때 5년을 함께한 케녹스 카메라를 수장시키며, 다음엔 기필코 방수디카를 사리라 다짐했는데, 산요에서 이래 귀여운 완전방수디카가 나왔더군요. 제품명은 vpc- ca8 닉넴은 카에(CA+Eight ㅋㅋ단순의 극치)로 지었습니다ㅋ 이번 여름휴가에 처음으로 카에와 청주 1박 2일을 다녀 왔는데요, 계속 비내린 다음 날은, 물안개가 너무 이뻤드랬습니다. 여행따라 고고씽=3 * 휴가 장소: 청주 조령산 자연 휴양림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소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 해발 1,025m의 조령산 기슭에 있는 휴양림으로 군락을 이룬 노송과 참나무 외에 다양한 희귀수목이 본포된 울창한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해발 967m의 신선봉과, 해발 927m의 마역봉 사이를 잇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15m의 기암절벽으로 쏟아지는 수목폭포가 있습니다. 교통: 중부내륙고속국도 연풍 나들목 → 3번국도 → 소조령 → 조령산자연휴양림 Site: http://www.cbhuyang.go.kr/joryeongsan/
 비가 온걸 대비한다고 방수카메라를 구입했지만, 막상 사용하려니 아까워서 ㅠ_ㅠ 이렇게 빌물에 대고 찍은거 몇장 뿐이로군요 ㅎㅎ 청주 내려가는 길입니다.
 하도 늦게 도착해서, (11시 넘어서 왔음) 오자마자 고기굽고, 술 먹고, 게임하다 잠이 들어 버려서, 깨어나니 체크아웃할 시간이라, 자연휴양림 근처를 돌아볼 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_-; 그나마 잠이 좀 일찍 깬 제가 산장 주변을 둘러싼 풍경들을 찍긴 했지만, 여전히 아쉽군요. 담엔 꼭 일찍가서 돌아볼 생각입니다. 
도착하기 전날 비가 정말 장난아니게 내려서, 아~진짜 운도 지지리 없다 고 생각했는데, 다음날은 물안개라는 뜻하지 않은 장관을 연출해 주어서 기분이 마구마구 설레더군요. 휴양림 바로 앞의 절인데, 이름은 까먹었네요. 다른 절과 다르게 불단에는 돌로 된 불상이 모셔져 있고, 코끼리 돌상도 있는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가는 내내 물안개 풍경에 넋을 잃었습니다.
 이 예쁜 동굴을 따라 들어가면, 우리나라 최고의 화가이신 故[운보]선생님의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ㅋ 집은 더 위로 가야 해요. 특이한 물색깔, 연못 안에는 정말 팔뚝만한 잉어들이 뛰놀고 있습니다.

[운보의 집] 입니다. 매우 넓고, 정갈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겨져 나오더군요. 집을 따라 좀더 위로 올라가면, 운보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한국인의 정취가 살아있는 매우 감동적인 그림들이었습니다. (사진은 금지=3)
* 사진은 모두 작티 ca8로 촬영했으며, 간단한 보정과정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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