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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 서울가기도 귀찮고 일하기도 귀찮고 눈뜨기도 귀찮고 ..... 에이....
9월에는 이러고 살지 않음 좋겠네.. 계절이 바뀌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이렇게 충만한 적도 없었다. 뭔가 새로울 것 같고 뭔가 다를것 같고 뭔가 좋을일이 생길 것만 같은 ...
보리밥을 한그릇 하더라도 좀 멀리 공기가 다르고 하늘이 다른 곳에 가서 먹고 싶고 영화도 남들 보는 시간에 보고 싶고 다들 본다는 TV드라마 나도 보고 싶고 책도 읽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다. 그냥 남들 만나는 시간에 사람이라도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에혀....
우울하네... 울적하네... 여름이 이런 계절인줄 예전엔 미쳐 몰랐었네...
포기하라....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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