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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의 생활향기
가을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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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런 일 뜻있는 일임이 틀림없겠지..
나한텐 다른 의미가 있어 착용하지만... ^^





하나는 발목에.. 하나는 손목에~~





언젠가 꼭 읽어 보겠다 했던 호치민 평전을 선물 받았다.
그냥 지나가며 한 말도 잊지 않는 사람...
언제나 사람을 감동시킨다..
쑥쓰럽고 다 표현하지 못해서 그러니 생뚱맞은 표정이라도 모두 모두 이해해 주세요.. ^__^
 



친구가 주고 간 다른 선물...
포장은 외주줬담써 웃겨주고 갔다.




통장 지갑이네~
돈 벌어서 얼른 얼른 쓰는 내가 언젠가는 여기 통장 가득!한 날이 올것이얌...
고마버 띤구..







와서 좋은 사람이 있고 와서 불편한 사람이 있고 와도 안와도 무관심한 사람도 있다.
어젠 와서 좋은 사람, 불편한 사람 고루고루 들러주신 날이다.
누구나 와도 즐겁게 기분좋게 사랑스럽게 맞이하지 못하는 푸른물이렷다.
대화의 기술도 없어 어정쩡하고 분위기 어색하기 일쑤잖어.
아줌마의 흔한 입담도, 비슷한 환경도 가지지 못해서 나눌 대화가 없을때..... 아! 난 괴로워..
1년전 왔을때 대화내용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걸 느끼면서도 다른 어떤 주제도 머리속에서
한가닥도 떠오르지 않더라.
오로지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길 바래...란 마음만 가득.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과 점점 할 이야기가 없어진다는 건 무척 곤혹스러운거야.. 
옷차림도 관심사도 사는 법도 무엇하나 공통적인 게 없을때도 훌륭히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뭐 그런 주제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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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ed로그 2009.05.29  23:10

어쩌다 그지경까지 되셨습니까? 저야 이미 십대후반에 그렇게 되었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굴하지 않고, 증산도 ,여호와의증인, 너무 공부를 많이해 인계를 넘었다는 도인분들, 부랑자, 깡패, 레즈비언, 호모 사피엔스,정치인,소매치기,길가는 도둑고양이, 동물원의 호랑이.... 누구나와도 마음이 열고 성공적인 대화를 계속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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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 2009.05.30  15:51

그니까요... 어떻게 성공적인 대화가 가능했냐가 궁금합니다만....

마스크ed로그 2009.05.31  04:06

사람의 "나"라고 하는 에고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게 변화하는 테두리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좁게는 계단을 오를때 과연 내가 다리근육보고 움직이라고 명령해서 다리가 움직이는가에서 부터 시작해서, 넓게는 과연 내가 저사람과 구분되는 나만의 영역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사실 서로가 공유하고 있는 영역이 훨씬 넓지 않을까 이런 가설을 가지고 시작해보면, 서로 인지하고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가 조금 날뿐. 결국은 의사전달이 안될 이유가 없지않겠나 싶습니다. 다만 각자의 이해득실에 의해 알아듣고도 못알아들었다고 판단하기 쉬운데, 그것을 각각에 맞게 해소시키는 방법만 안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지 않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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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 2009.06.01  14:44

그니까 그 방법이.... ㅠ.ㅠ 끝까지 좀 알려주시면...

마스크ed로그 2009.06.02  03:33

음,,, 저는 평소 주변인들이 만만하게 보고 엥기는게 무척 귀찮습니다. 그런데 간혹 덩치큰 깡패들 주무르는 거 보면 그 사람들이 껌쩍 놀라죠. / 학창시절부터 눈싸움을 해서 저를 이긴사람이 없었죠. 아무리 눈이 깊고 큰 친구라도, 그런데 어린 아기들이 빤히 쳐다보면 마술걸리듯 꼬이고, 동네 도둑고양이들 까지도 꼬이죠./ 그때그때 그사람이나 그것에 맞는 방식과 그사람이 원하는 전장에서 마주서보면 누구나 대화할수 있을겁니다. 적진에 들어가서도 생포해 끌고 올수 있다는 자신감과 또는 그래야만 할 열의가 있다면...내가 무섭기 때문에 방문 걸어잠그고 문틈으로만 짱돌을 날리기 때문에 저쪽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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