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LemonTree (bluebike1120)
프로필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전체 글보기(704)
산에 갔다.
여행기
문화산책
책을읽다
디카디카
이런 저런..
조아
즐겨찾기
설문
오늘 전체
방문자 9 70745
구독자 0 10
댓글 0 197
참조글 0 0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2009 1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 댓글 전체
넘넘 복잡해 요리하기가..
넘넘 복잡해 요리하기가..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fish story를 ..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halim1388
- 유진호
- silkyway70
- 한수
- 싱글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
개설일 : 2004/05/17
 

동네어슬렁거리며 산책하기
홍능수목원가서 놀기
동대문도서관가서 놀기

잘 닦인 남산 산책로에 한적하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걷기

초록
나무 냄새

삼청동 골목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맛있는 것도 먹고, 사람구경도 하고

그리고 삼청공원에서 산책하기

아침 햇살을 등지고 않아 따뜻한 차 마시기
막 청소하고 난 거실 바닥을 맨발로 걸을 때의 느낌.

눈 밟는 소리 사각 사각




































나는

천경자의 인물화가

좋다




2007년

ROSA




바람이 분다


작사 이소라
작곡 이승환
노래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것 같아
이미 그친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것 같아
다 알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던
잠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뤄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
슬프다.

병도의 싸이에서 발견한 사진
넘 멋지다.


오~~로라



전갈자리.

책 읽는 여자 - 조금은 불편해 보이지만, 색깔이 너무 편안하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장 프랑수아 밀레-봄(1868~1873)Le Printemps-Jean-Francois Miller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형제나 제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영원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물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은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때론 약간의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한 맞장을 쳐주고나서 얼마의 시간이 지나 내가 평온해 지거든 부드럽고 세련된 충고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진 않다. 많은 사람과 사귀기도 원치 않는다. 나의 일생에 한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계속 되길 바란다.

나는 때때로 맛있는 것을 내가 더먹고 싶을 테고 내가 더 예뻐보이기를 바라겠지만 금방 그 마음을 지울 줄도 알것이다. 때로는 얼음풀리는 냇물이나 가을 갈대숲 기러기 울음을 친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우정을 제일로 여길것이다.

우리는 흰눈 속 침대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수도 있고 아첨같은 양보는 싫지만 이따금 밑지며 사는 아량을 갖기를 바란다.

우리가 항상 지혜롭지 못하더라도 곤란을 벗어나려고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지 않을 것이다. 오해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진 않다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는 눈물을 사랑하되 헤푸진 않게, 냉면을 먹을 때는 농부처럼 먹을 줄 알며, 스테이크를 자를 때는 여왕처럼 품의있게 군밤을 아이처럼 까먹고 차를 마실때는 백자보다 우아해지리라. 우리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특별히 한두 사람을 사랑한다
하여 많은 사람을 싫어하지 않으리라.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리나 서로 버티어주는 기둥이 될것이며, 서로를 살펴주는
불빛이 되리라.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
이런 친구가 가까이에 있다면 정말 좋겠다....

[ 1 | 2 | 3 ] 다음 페이지
 
394,267
지난 글
2009년 1월
2009년 2월
2009년 3월
2009년 4월
2009년 5월
2009년 6월
2009년 7월
2009년 8월
2009년 9월
2009년 10월
2009년 11월
200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