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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서부터 조금씩 바느질하기 시작했다. 오래 전에 만들어보라고 은실언니가 준 자연염색천을 이제야 꺼내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첨에는 차 마실 때 쓸 수 있는 멋내기용 매트나 만들어 볼까 시작했는데, 그렇게 쓰기에는 아까울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천이 넉넉해 보자기를 만들까도 생각 중이다. 무엇으로 완성될지도 언제 완성이 될지도 기약이 없다. 항상 작업을 할 때는 기대반 걱정반! 아직까지는 맘에 쏙드는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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