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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2/15
 

[스크랩] 매콤새콤 우럭회무침을 보여주마-매봉역 강릉집

2004.12.15 08:13 | 기본폴더 | wowmoo

http://kr.blog.yahoo.com/blessdong/11 주소복사



야후거기 정보보기 :
http://kr.gugi.yahoo.com/detail/detailInfo/DetailInfoAction.php?cid=2600483106&p=강릉집


세상엔 참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우리나라는 특히나 그렇다...



저번에 소개한 양재동 자인뭉티기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우리나라 먹거리는 외국에서 먹지않는 부위까지 다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소를 한마리 잡으면 소가죽에 붙은 살도 모자라 소내장, 소다리(우족) 등은 당연하고

심지어 소꼬리, 소뼈까지 먹는 방법이 다 있지않은가?


오늘 소개할 우럭회무침집도 그렇다..

생선 한마리 잡아서 얼마나 나온다고

그 우럭의 뼈까지 사용한다 하니... 얼마나 대단한가?

근데 그 맛또한 일품이니 어찌 소개를 하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1. 위치


[이 그림 클릭하면 그림이 크게 나옵니다.]


양재동에서 매봉역방향으로 가다보면 매봉역을 조금 못미쳐서

'강남수도사업소'라는 간판이 우측에 나온다.

그 길로 바로 우회전을 한 뒤 파리크로아상이 있는 골목..

그러니까.. 다시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을 해서 300미터정도 올라가면

강릉집이라는 간판이 떡~ 하니 보인다.



2. 메뉴

이 집의 장점 하나..

메뉴의 고민이 없다..

메뉴는 오로지 한가지.. '우럭회무침'뿐이다.

다만 선택은 대, 중, 소만 하면 된다.



내 개인적인 기준에 소(가격 3만원?, 기억잘 안남)는 3인이 먹기에 좋은 양이다.

중자는 소자에서 가격만 1만원정도 올라가는데 4인...

대자는 5-6인이 먹는 양이다.

비싸다 느낄지 모르는데.. 끝까지 먹고나면 비싼 가격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끝까지 이 글을 읽어보면 안다.



간 인원에 따라 적당히 사이즈를 결정하고 나면

밑반찬이 나오고 첫번째 들깨미역국이 나온다.





인원에 상관없이 커다란 뚝배기 그릇에 담겨나오는 미역국은

회무침에 소주를 마시기 전에.. 속을 달래는데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소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 미역국만으로도

소주 1병은 거뜬하다고 생각된다.



들깨를 넉넉하게 집어넣어 고소하게 끓인 들깨미역국으로

식전에 나오는 음식답지 않게 이것 정말 진국이다.





미역국으로 속달램이 끝났을즈음 본 메뉴인 우럭회무침이 나온다.

우럭을 숭숭 썰어서 갖은 야채와 함께 매콤새콤달콤하게 버무렸다.

이 회무침을 옆에 보이는 깻잎에 싸서 입속으로 집어넣으면 된다.





여기서 TIP 하나...

깻잎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날치알..

입안에서 토도독.. 터지는 맛이 회무침과 잘 어울린다.

또 하나는 된장...

그냥 된장은 아니고 우럭 뼈를 통채로 갈아서 된장에 섞어서 양념을 했단다.

그래서인지.. 된장이 맛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깻잎의 맛이 너무 강했다.

그래서인지 깻잎의 맛에 다른 날치나 된장의 맛이 가려져서인지

아쉬움이 들더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밑반찬으로 같이 나오는 김을

깻잎 위에 얹어 먹으면 더욱 입이 풍성해진다.

김의 향긋한 향이 깻잎의 강한 향을 많이 줄게 만들어서

우럭회무침 고유의 맛을 더 잘 느끼게 해준다.




여기서 TIP 2

깻잎과 날치알, 된장은 무한 리필이다..

다 싸서먹었으면 눈치보지 말고..

마음껏 외치면 된다...

리필해달라고.. ^^





다 먹을 때되면 아주머니가 와서 메밀국수를 넣고 팍팍 비벼준다.

술안주는 아니지만 이것 역시 별미다..





마지막으로 우럭회무침을 만들고 남은 부분으로 펄펄 끓여주는

매운탕이 나온다.


각 테이블의 매운탕마다 머리가 한토막씩 들어가는 것을 보니

이 집 벽에 붙은 글

"저희 집은 우럭한마리를 모두 드립니다"

라는 말이 사실인것 같다.



하여튼 이 매운탕의 개운하고 얼큰한 맛 역시 꽤나 맛이 있다.

밥한공기 뚝딱일 뿐더러...

이 것역시 소주 두어병은 거뜬히 없앨 맛있는 안주이다.




여기 나오는 모든 메뉴가 처음의 그 가격에 포함된다.

그러니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지???




3. 기타

매콤새콤한 것이 먹고 싶을때..

입맛이 없어 독특한 것이 먹고 싶을 때..

혹... 어른들을 모시고.. 아니면 부담없는 친구들과...

그것도 아니면 좋은 연인사이에..

가서.. 먹으면...



서로 배두들겨주면서...

즐겁게 웃으면서 나올 수 있는 그런 집.. ^^



한번 믿고서 가봐.. ^^


노파심에 한마디...

주차 가능해서 차를 가져가도 좋은데..

술좋아하는 분.. 놓고 가시라..

음식먹다보면 술이 너무나 땡겨서...

음주운전 하기 쉽상이다.


아니면 술드시고....

꼭 대리운전 부르시길.. ^^







가야지.. 가야지... 벼르고 있다가... 결국 어제 다녀온 곳이다...

여의도백화점 옆건물인 오륜빌딩 1층에 있는 곳으로....

작은 바 스타일의 테이블과... 7-8개의 4인테이블이 전부 다인...

다소 협소한 곳이다...

하지만.. 이런 약간은 허름한 곳에서 진정한 명인을 발견할 수 있는 법인지..

다미역시.. 20년동안 여의도에서 생선만을 구어 온 주인아저씨의 깊은 구이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미 '다미'는 아는 사람들끼리 입소문으로 퍼져있는 맛집으로...

평일에 가더라도.. 빈자리를 찾기는 쉽지않지만...

간혹 앉아서 술한잔을 기울이다 보면

중견탈렌트가 옆에서 술한잔을 하는 경험을 종종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저씨가 생선을 굽는 내공이 보통이 아니기에...

어떤 생선과 재료를 골라도 훌륭한 맛을 주지만...

특히 맛있는 메뉴를 고르라하면...




왠만한 연어스테이크보다도 훨씬 훌륭한 '연어'구이

뱃속에 알이 채워져있는 '시샤모'구이

너무 강한 양념으로 인해 생선본래의 맛이 감소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우럭'구이

탕과 함께 곁들여 먹을때 좋은 '주먹밥'구이...

등을 선택할 수 있겠다...



직접 가서.. 먹어보자..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스크랩] 선유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2004.12.15 08:10 | 기본폴더 | wowmoo

http://kr.blog.yahoo.com/blessdong/9 주소복사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코스 - 선유도공원



야후거기에서 [선유도공원]에 대한 상세정보 보기

PROLOGUE /

사랑하는 두 남녀가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고자 할 때

데이트 장소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당연히

상대방에 대한 호감 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그 호감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또는 호감을 서로 만들어가는 중이라면???


그렇다면 이제 다음의 사항들이 하나둘씩 필요해지지않을까?


첫째, 볼거리가 많아야한다.

조금이라도 서로간의 만남이 지루해지지 않으려면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어색함을 없애줄 수 있는

볼거리가 있으면 좋다.


둘째, 그러면서도 둘만의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야한다.

어느정도 분위기도 잡을 수 있고

또 서로간의 마음을 교감할 수 있을 정도의 아늑한 분위기를 가져야한다.



셋째, 근처에 멋있는 카페나 맛있는 음식점이라도 있으면 금상첨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았나...


다행히 이런 공간이 서울시내에 한복판에...

그것도 한강을 끼고 아름답게 마련되어져 있다.

오늘은 그 곳을 한번 방문해보자...




MAIN /



예전에 서울은 무엇인가를 만들기위해

그 전의 것을 완전히 다 부숴버리고

그 위에 삐까뻔쩍한 멋있는 건물을 세웠다.

하지만 그 건물은 세월이 깃들어진 멋스러움은 없다.



세월의 고즈넉함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신선이 돌아다녔다는 뜻의

이 선유도은

과거의 수도정수장을 활용하여 만든 생태공원이다.

송수펌프실을 보수하여 '한강역사 전시관'을 만들거나

정수장의 파이프를 잘라다가 아이들의 '놀이도구, 미끄럼틀 등'으로 활용하거나

정수장의 수로를 이용하여 '시간의 정원','녹색기둥의 정원' 등으로 꾸며내었다.



 기둥의 정원 - 원래 있던 기둥을 그대로 보존하여 정원을 만들었다.
 밤이 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수생식물원-정수장을 수생식물이 자라는 장소로 만들고
 그 위에 목조다리를 얹어 한가로이 산책할 수 있다.


 시간의 정원-1개층의 깊이를 가지는 정원이다. 꽃들과 나무, 작은 폭포
 등을 설치하여,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준다.


 공원내부-물과 나무, 파란 하늘과 어울어지는 작은 쉼터이다.


이렇게 공원내부를 둘이서 한가로이 다니며

둘만의 작은 시간을 가져보자.

자신의 작은 여유마저도

사랑하는 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공원내부-연인을 감아도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한가로이 이야기해도 좋다.
 혹은 두 손을 꼭잡고 아무말없이 연인의 체온을 느껴도 좋으리라..


 공원내부-이런 예쁜 벤치를 배경으로 둘만의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다.



 공원내부-공원의 구석구석에는 이런 예술품들이 놓여있어
 지나가는 연인들의 발걸음을 잠시 잡아둔다.


 전시관-많은 이벤트들이 열리는 전시관.



하지만 선유도에는 이런 낮시간의 여유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글의 제목처럼 밤이 되면 더 아름다와진다.


저녁이 되기 시작하면서

선유도의 하늘은 노을빛으로 물들게 되고

선유도의 수공간과 한강도 같이 노을이 진다.



 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다니는 연인들은 그들의 사랑도 노을처럼 농익어가지 않을까?
 



주변의 아늑한 풍경들은 이제

어둠속에 하나둘 사라지고 그와 동시에 들어오는 조명들에 의해

선유도에는 '연인과 나' 둘만이 존재하는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기둥의 정원-낮과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해버린다.



 공원내부-예전 정수장의 담들도 이처럼 독특한 느낌의 공간으로 변한다.



 수생식물원-밤에 보는 수생식물원의 모습


 선유도의 카페-선유도안에 있는 카페. 한강의 조망이 훤하게 보이고
 테라스에서는 선유도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다.



 무지개다리-한강시민공원에서 선유도로 가기위해 건너야만 하는 다리.
 다리 자체도 아름답지만 다리위에서 보는 한강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무지개다리-다리위에서 바라본 모습



EPILOGUE /


선유도를 낮에 방문하여 아늑하게 보내는 데이트 방법도...

선유도를 밤에 방문하여 오붓하게 보내는 데이트 방법도...

그 어느것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같이간 연인의 환한 미소를 보는 것만큼

더 즐거운 데이트가 있을까?



좋은 데이트를 하기위한 하드웨어(장소)가 마련되었다면

이제 연인을 즐겁게할 소프트웨어(이벤트)를 준비해야할 시간이다.






 가능방법 /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확대됩니다.



자동차 :

1.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가 양화대교 근방.

양화대교 근처에 '양화지구, 선유도 공원' 이라는 진입팻말이 보인다.

양화지구 둔치 주차장에 차를 놓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된다.

-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선유도를 순서대로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정석코스


2. 걷는게 싫다면 양화대교에서 선유도 공원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하면 된다.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가는 중간에 주차장 입구가 있다.



지하철 :

지하철 합정역 혹은 당산역에서 양화대교 방향으로 15분거리






공원내 시설물 소개 /


* 한강전시관 : 기존 송수펌프실을 재활용하여 한강의 역사, 사계, 생활사, 옛모습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물과 사진 등으로 이루어진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 수질정화원 : 정수장의 불순물을 침전하던 침전지를 재활용한 시설로서
수생식물을 이용하여 물을 정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 곳에서 정화된 물은 환경물놀이장, 수생식물원 등 공원내 시설에 그대로 공급된다.

* 환경물놀이터 : 수질정화원에서 정화된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으로
수심(15㎝이하)이 얕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녹색기둥의 정원 : 정수된 물을 담아두던 정수지의 흔적을 볼 수 있도록
상부를 받치고 있던 기둥을 그대로 살려 담쟁이 등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여
휴식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이다.

* 수생식물원 : 모래와 자갈로 된 여과장치를 이용하여 물 속의 불순물을 걸러내던 곳으로
수변식물로부터 습지, 정수, 부엽, 침수 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공원이용객들이 감상할 수 있다.

- 습지식물 : 구릿대, 궁궁이, 금불초, 물봉선, 동의나물, 물억새, 쇠뜨기 등
- 정수식물 : 골풀, 낙지다리, 노랑꽃창포, 창포, 매자기, 물옥잠,벗풀, 보풀 등
- 부엽식물 : 수련, 어리연꽃, 가래, 네가래, 생이가래, 백련 등
- 침수식물 : 검정말, 붕어마름 등

* 시간의 정원 : 주제 정원들 중 기존 구조물을 가장 온전하게 남겨 활용한 공간으로
여러 종류의 생육 환경속에서 각기 다른 주제정원들이 다양한 모습의 식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 방향원 : 당귀, 향유, 배초향, 백리향 등 방향성 식물
- 덩굴원 : 덩굴대를 설치하여 각 종 덩굴식물 설치
- 색채원 : 철따라 꽃이 바뀌는 계절 초화류 식재
- 초록벽 정원 : 나팔꽃, 인동, 줄사철 등 만경류를 식재하여 초록의 벽과 꽃을 연출
- 소리의 정원 :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잎이 내는 소리, 그리고 파리프를 이용한 오브제 설치
- 푸른숲의 정원 : 밀도 있는 수목식재와 교목, 관목, 지피류의 층위구조가 주는
                          그윽한 숲의 느낌을 가진 정원
- 이끼원 : 나무 그늘 하부에 암석과 이끼로 이루어진 정원
- 고사리·습지원 : 수로를 타고 흘러 내리는 물을 이용하여 습한 환경을 조성, 고사리류와 계곡의 물이 튀는 곳에 습지식물 식재

* 원형소극장 : 기존 원형 농축조를 재활용하여 만든 시설로서
공연·집회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약 200석 규모의 야외극장이다.

* 카페테리아 '나루' : 취수펌프실을 재활용한 시설로서
한강 가까이에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휴식과 식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스크랩] 니들이 고기를 알아?-양재동 자인뭉티기

2004.12.15 08:10 | 기본폴더 | wowmoo

http://kr.blog.yahoo.com/blessdong/8 주소복사



야후거기 에서 자세히보기 :
http://kr.gugi.yahoo.com/detail/detailInfo/DetailInfoAction.php?cid=2601393612&p=자인뭉티기


요즘은 '웰빙'시대란다...

옛날(그래봤자 십년 전쯤 될까?)에는 잘사는 집이 고기를 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잘사는 집이 야채를 먹고산다.

그래서 고기값보다 야채값이 더 비싼 시대가 요즘 시대이다.




그래서인가?

어렸을때부터 고기를 많이 못먹고 자란 나는

육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내 살이 아닌 남의 살이라면

익힌거 날거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는 거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랫만에.. 오늘 소개할 집은

자인식육점 직영 생고기 전문점
자인뭉티기

라는 집이다.



자인은 경상북도 자인면 에서 고기를 가져오기 때문이고

뭉티기는 뭉텅뭉텅자른 한우 생고기이기 때문이다...



1. 우선 위치

양재역 근처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있다.

아웃백스테이크를 바라보면 좌측편에 골목길이 하나 있는데

그리로 한 10미터를 들어가면 삼거리다..

그 삼거리에서 고개를 살포시 좌측으로 돌려봐라.

그럼 하얀색 간판의 '자인뭉티기'란 글씨가 눈에 들어올꺼다..





2.  메뉴

생고기를 아는가?

나는 솔직히 육회외에는 생고기란 걸 처음 먹었다..

이집의 생고기는 전혀 익히지 않은 생고기를 양념장에 찍어서 먹는 요리이다.

말로만 들어서는 거의 몬도가네 수준아닌가?

그런데 한점 집어 먹어보면 이건 몬도가네가 아니다..

빨리 먹기 급하다..

고기가 쫄깃쫄깃하게 씹히면서 부드럽게 녹아서 넘어간다.

솔직히 나는 소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고기가 녹는다는 표현이 이거구나 라는 말 뜻을 이집에서 알았다...

그 메뉴가 바로 '뭉티기'다.



바로 요 메뉴...



위의 생고기를 요로코롬 생긴 장에 찍어 먹는다..

(중:20,000-2인이 적당한 양  ,  대:40,000)




요 강력추천 생고기 메뉴가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해서 준비한 생고기요리가 있다.

바로 육회..



사람들의 평가로는 맛있다고 하는데.. 양은 좀 적단다..

역시 고기 본질의 맛을 충분히 느낄정도의 양념만을 가미했단다.

나는 못먹어봤으니.. 이 메뉴는 패스.. ^^




그래도 생고기가 부담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이 요리도 준비되어있다.

이름하여 '갈등구이'

뭘 먹을까 갈등해서가 아니고..

갈비 + 등심 의 뜻을 가졌다




위의 돌판에 고기 얹어 구워먹는 메뉴이다.

2인분-45,000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맛있다.. 돈 안아깝다..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구나라고 느낀다..

내가 지금까지 먹은 소고기는 소고기가 아니라

내 허리에 맨 허리띠 아닐까란 의심하게된다.

아!!!  이메뉴 먹을 때 주의할 점 한가지

고기를 위 사진처럼 몽창 얹어서 구워먹을꺼면

다른 고깃집가라..

고기가 바짝 익어서 다른 고기와 다를바가 없게된다.

맛나게 먹고싶으면 자기가 먹을 고기 한점 집어들고

돌판에 얹어 앞뒤로 돌려가며 살짝 익혀서 먹어야 한다.

안그러면...

이집 고기의 참맛을 못느끼고 고기 본연의 맛이 많이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수 있는 메뉴는

세트메뉴 이다.

세트메뉴는 '육회밥 + 뭉티기초밥'으로 구성되어있다.

원래 점심메뉴이지만 저녁에도 먹을 수 있다.



요넘이 육회밥~~~

고기 본연의 맛을 충분히 살린 적당한 양념에 밥한공기 넣고 고추장 뿌려

비벼먹는다..

요넘... 죽인다..

고기먹고 냉면 먹을게 아니라..

이 육회밥으로 마무리해야한다고 본인 강력히 주장한다.



참고로 육회비빔밥이 아니라 육회밥이다.

육회비빔밥은 '밥'에 중점을 둔 거고

이집의 육회밥은 '고기'에 중점을 둔 거기 때문에

그 둘을 차별하고자 이름이 육회밥이란다.




세트메뉴의 두번째 '뭉티기초밥'이다.

원래 이 메뉴는 정식메뉴가 아니었다고 한다.

단골손님들에게만 주던 서비스였는데...

하나 사람들의 부탁(?) 혹은 협박(?)에 의해 정식메뉴로 승격됐단다.

초밥처럼 뭉친 밥에 생고기를 썰어서 '뭉티기'의 소스를 위에 얹은 모습이다.

역시 맛있다...




이상이 이 집의 강력추천 메뉴이자 이 집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이다.

즉 다시말하면 이집의 모든 메뉴가 강력추천 메뉴라는 말이다.

(참고로 나는 이 집의 메뉴중 육회 만 빼고 다 먹어버렸다. 그것도 단 두명이서 말이다.)



3.  기타 잡설

자인뭉티기는 일요일날 가서 먹었다.

근데 사장님 왈

뭉티기는 평일날 와서 먹으란다.

일요일날의 뭉티기는 토요일날 잡은 고기를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가 숙성이 되어 본래의 맛보다 떨어진단다.

나는 그리 맛나게 먹은 그 고기가 본래보다 떨어지는 맛이라니...




또하나.. 이 집 사장님의 비밀이다.

이 집 사장님의 형님이 '탤런트 겸 요리가'로 이름이 있는 분이다.

그 이야기를 슬쩍 꺼냈더니

알리지 말란다.

내 생각에 형님의 명성을 빗대어 손님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이고

고기 그 자체로 승부하고 싶어한다는 인상이었다.




또 얼마전에는 모 신문에 '식객'이라는 만화를 연재하는

허영만씨가 다녀가서 극찬을 했다는 말도 들었었다.

허영만씨 왈

서양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소를 한마리 잡으면

그 고기를 40가지 부위로 나누어 먹는다는 말에 많이 놀랬었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그 이상으로 나누어 먹고..

심지어 버리는 부위가 단 하나도 없다고 할만큼

소고기의 맛에 민감한 나라란다.



하여튼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또 하나하나 자부심있게 설명하시는 그 모습에 감탄했었다.

그리고 사장님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형님은 요리가이지만 저는 고기가 라고나 할가요..'



고기 그 맛에 자부심이 넘치는 사장님의 모습에

감히 나

이 집을 서울에서 소고기 맛이 가장 좋은 집 이라고

감히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인뭉티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 보기

[스크랩] 매콤새콤 우럭회무침을 보여주마-매봉역 강릉집

2004.12.15 08:10 | 기본폴더 | wowmoo

http://kr.blog.yahoo.com/blessdong/7 주소복사



야후거기 정보보기 :
http://kr.gugi.yahoo.com/detail/detailInfo/DetailInfoAction.php?cid=2600483106&p=강릉집


세상엔 참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우리나라는 특히나 그렇다...



저번에 소개한 양재동 자인뭉티기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우리나라 먹거리는 외국에서 먹지않는 부위까지 다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소를 한마리 잡으면 소가죽에 붙은 살도 모자라 소내장, 소다리(우족) 등은 당연하고

심지어 소꼬리, 소뼈까지 먹는 방법이 다 있지않은가?


오늘 소개할 우럭회무침집도 그렇다..

생선 한마리 잡아서 얼마나 나온다고

그 우럭의 뼈까지 사용한다 하니... 얼마나 대단한가?

근데 그 맛또한 일품이니 어찌 소개를 하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1. 위치


[이 그림 클릭하면 그림이 크게 나옵니다.]


양재동에서 매봉역방향으로 가다보면 매봉역을 조금 못미쳐서

'강남수도사업소'라는 간판이 우측에 나온다.

그 길로 바로 우회전을 한 뒤 파리크로아상이 있는 골목..

그러니까.. 다시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을 해서 300미터정도 올라가면

강릉집이라는 간판이 떡~ 하니 보인다.



2. 메뉴

이 집의 장점 하나..

메뉴의 고민이 없다..

메뉴는 오로지 한가지.. '우럭회무침'뿐이다.

다만 선택은 대, 중, 소만 하면 된다.



내 개인적인 기준에 소(가격 3만원?, 기억잘 안남)는 3인이 먹기에 좋은 양이다.

중자는 소자에서 가격만 1만원정도 올라가는데 4인...

대자는 5-6인이 먹는 양이다.

비싸다 느낄지 모르는데.. 끝까지 먹고나면 비싼 가격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끝까지 이 글을 읽어보면 안다.



간 인원에 따라 적당히 사이즈를 결정하고 나면

밑반찬이 나오고 첫번째 들깨미역국이 나온다.





인원에 상관없이 커다란 뚝배기 그릇에 담겨나오는 미역국은

회무침에 소주를 마시기 전에.. 속을 달래는데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소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 미역국만으로도

소주 1병은 거뜬하다고 생각된다.



들깨를 넉넉하게 집어넣어 고소하게 끓인 들깨미역국으로

식전에 나오는 음식답지 않게 이것 정말 진국이다.





미역국으로 속달램이 끝났을즈음 본 메뉴인 우럭회무침이 나온다.

우럭을 숭숭 썰어서 갖은 야채와 함께 매콤새콤달콤하게 버무렸다.

이 회무침을 옆에 보이는 깻잎에 싸서 입속으로 집어넣으면 된다.





여기서 TIP 하나...

깻잎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날치알..

입안에서 토도독.. 터지는 맛이 회무침과 잘 어울린다.

또 하나는 된장...

그냥 된장은 아니고 우럭 뼈를 통채로 갈아서 된장에 섞어서 양념을 했단다.

그래서인지.. 된장이 맛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깻잎의 맛이 너무 강했다.

그래서인지 깻잎의 맛에 다른 날치나 된장의 맛이 가려져서인지

아쉬움이 들더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밑반찬으로 같이 나오는 김을

깻잎 위에 얹어 먹으면 더욱 입이 풍성해진다.

김의 향긋한 향이 깻잎의 강한 향을 많이 줄게 만들어서

우럭회무침 고유의 맛을 더 잘 느끼게 해준다.




여기서 TIP 2

깻잎과 날치알, 된장은 무한 리필이다..

다 싸서먹었으면 눈치보지 말고..

마음껏 외치면 된다...

리필해달라고.. ^^





다 먹을 때되면 아주머니가 와서 메밀국수를 넣고 팍팍 비벼준다.

술안주는 아니지만 이것 역시 별미다..





마지막으로 우럭회무침을 만들고 남은 부분으로 펄펄 끓여주는

매운탕이 나온다.


각 테이블의 매운탕마다 머리가 한토막씩 들어가는 것을 보니

이 집 벽에 붙은 글

"저희 집은 우럭한마리를 모두 드립니다"

라는 말이 사실인것 같다.



하여튼 이 매운탕의 개운하고 얼큰한 맛 역시 꽤나 맛이 있다.

밥한공기 뚝딱일 뿐더러...

이 것역시 소주 두어병은 거뜬히 없앨 맛있는 안주이다.




여기 나오는 모든 메뉴가 처음의 그 가격에 포함된다.

그러니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지???




3. 기타

매콤새콤한 것이 먹고 싶을때..

입맛이 없어 독특한 것이 먹고 싶을 때..

혹... 어른들을 모시고.. 아니면 부담없는 친구들과...

그것도 아니면 좋은 연인사이에..

가서.. 먹으면...



서로 배두들겨주면서...

즐겁게 웃으면서 나올 수 있는 그런 집.. ^^



한번 믿고서 가봐.. ^^


노파심에 한마디...

주차 가능해서 차를 가져가도 좋은데..

술좋아하는 분.. 놓고 가시라..

음식먹다보면 술이 너무나 땡겨서...

음주운전 하기 쉽상이다.


아니면 술드시고....

꼭 대리운전 부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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