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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2/15
 

[스크랩] 선유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2004.12.15 08:10 | 기본폴더 | wowmoo

http://kr.blog.yahoo.com/blessdong/9 주소복사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코스 - 선유도공원



야후거기에서 [선유도공원]에 대한 상세정보 보기

PROLOGUE /

사랑하는 두 남녀가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고자 할 때

데이트 장소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당연히

상대방에 대한 호감 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그 호감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또는 호감을 서로 만들어가는 중이라면???


그렇다면 이제 다음의 사항들이 하나둘씩 필요해지지않을까?


첫째, 볼거리가 많아야한다.

조금이라도 서로간의 만남이 지루해지지 않으려면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어색함을 없애줄 수 있는

볼거리가 있으면 좋다.


둘째, 그러면서도 둘만의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야한다.

어느정도 분위기도 잡을 수 있고

또 서로간의 마음을 교감할 수 있을 정도의 아늑한 분위기를 가져야한다.



셋째, 근처에 멋있는 카페나 맛있는 음식점이라도 있으면 금상첨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았나...


다행히 이런 공간이 서울시내에 한복판에...

그것도 한강을 끼고 아름답게 마련되어져 있다.

오늘은 그 곳을 한번 방문해보자...




MAIN /



예전에 서울은 무엇인가를 만들기위해

그 전의 것을 완전히 다 부숴버리고

그 위에 삐까뻔쩍한 멋있는 건물을 세웠다.

하지만 그 건물은 세월이 깃들어진 멋스러움은 없다.



세월의 고즈넉함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신선이 돌아다녔다는 뜻의

이 선유도은

과거의 수도정수장을 활용하여 만든 생태공원이다.

송수펌프실을 보수하여 '한강역사 전시관'을 만들거나

정수장의 파이프를 잘라다가 아이들의 '놀이도구, 미끄럼틀 등'으로 활용하거나

정수장의 수로를 이용하여 '시간의 정원','녹색기둥의 정원' 등으로 꾸며내었다.



 기둥의 정원 - 원래 있던 기둥을 그대로 보존하여 정원을 만들었다.
 밤이 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수생식물원-정수장을 수생식물이 자라는 장소로 만들고
 그 위에 목조다리를 얹어 한가로이 산책할 수 있다.


 시간의 정원-1개층의 깊이를 가지는 정원이다. 꽃들과 나무, 작은 폭포
 등을 설치하여,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준다.


 공원내부-물과 나무, 파란 하늘과 어울어지는 작은 쉼터이다.


이렇게 공원내부를 둘이서 한가로이 다니며

둘만의 작은 시간을 가져보자.

자신의 작은 여유마저도

사랑하는 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공원내부-연인을 감아도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한가로이 이야기해도 좋다.
 혹은 두 손을 꼭잡고 아무말없이 연인의 체온을 느껴도 좋으리라..


 공원내부-이런 예쁜 벤치를 배경으로 둘만의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다.



 공원내부-공원의 구석구석에는 이런 예술품들이 놓여있어
 지나가는 연인들의 발걸음을 잠시 잡아둔다.


 전시관-많은 이벤트들이 열리는 전시관.



하지만 선유도에는 이런 낮시간의 여유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글의 제목처럼 밤이 되면 더 아름다와진다.


저녁이 되기 시작하면서

선유도의 하늘은 노을빛으로 물들게 되고

선유도의 수공간과 한강도 같이 노을이 진다.



 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다니는 연인들은 그들의 사랑도 노을처럼 농익어가지 않을까?
 



주변의 아늑한 풍경들은 이제

어둠속에 하나둘 사라지고 그와 동시에 들어오는 조명들에 의해

선유도에는 '연인과 나' 둘만이 존재하는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기둥의 정원-낮과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해버린다.



 공원내부-예전 정수장의 담들도 이처럼 독특한 느낌의 공간으로 변한다.



 수생식물원-밤에 보는 수생식물원의 모습


 선유도의 카페-선유도안에 있는 카페. 한강의 조망이 훤하게 보이고
 테라스에서는 선유도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다.



 무지개다리-한강시민공원에서 선유도로 가기위해 건너야만 하는 다리.
 다리 자체도 아름답지만 다리위에서 보는 한강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무지개다리-다리위에서 바라본 모습



EPILOGUE /


선유도를 낮에 방문하여 아늑하게 보내는 데이트 방법도...

선유도를 밤에 방문하여 오붓하게 보내는 데이트 방법도...

그 어느것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같이간 연인의 환한 미소를 보는 것만큼

더 즐거운 데이트가 있을까?



좋은 데이트를 하기위한 하드웨어(장소)가 마련되었다면

이제 연인을 즐겁게할 소프트웨어(이벤트)를 준비해야할 시간이다.






 가능방법 /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확대됩니다.



자동차 :

1.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가 양화대교 근방.

양화대교 근처에 '양화지구, 선유도 공원' 이라는 진입팻말이 보인다.

양화지구 둔치 주차장에 차를 놓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된다.

-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선유도를 순서대로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정석코스


2. 걷는게 싫다면 양화대교에서 선유도 공원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하면 된다.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가는 중간에 주차장 입구가 있다.



지하철 :

지하철 합정역 혹은 당산역에서 양화대교 방향으로 15분거리






공원내 시설물 소개 /


* 한강전시관 : 기존 송수펌프실을 재활용하여 한강의 역사, 사계, 생활사, 옛모습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물과 사진 등으로 이루어진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 수질정화원 : 정수장의 불순물을 침전하던 침전지를 재활용한 시설로서
수생식물을 이용하여 물을 정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 곳에서 정화된 물은 환경물놀이장, 수생식물원 등 공원내 시설에 그대로 공급된다.

* 환경물놀이터 : 수질정화원에서 정화된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으로
수심(15㎝이하)이 얕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녹색기둥의 정원 : 정수된 물을 담아두던 정수지의 흔적을 볼 수 있도록
상부를 받치고 있던 기둥을 그대로 살려 담쟁이 등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여
휴식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이다.

* 수생식물원 : 모래와 자갈로 된 여과장치를 이용하여 물 속의 불순물을 걸러내던 곳으로
수변식물로부터 습지, 정수, 부엽, 침수 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공원이용객들이 감상할 수 있다.

- 습지식물 : 구릿대, 궁궁이, 금불초, 물봉선, 동의나물, 물억새, 쇠뜨기 등
- 정수식물 : 골풀, 낙지다리, 노랑꽃창포, 창포, 매자기, 물옥잠,벗풀, 보풀 등
- 부엽식물 : 수련, 어리연꽃, 가래, 네가래, 생이가래, 백련 등
- 침수식물 : 검정말, 붕어마름 등

* 시간의 정원 : 주제 정원들 중 기존 구조물을 가장 온전하게 남겨 활용한 공간으로
여러 종류의 생육 환경속에서 각기 다른 주제정원들이 다양한 모습의 식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 방향원 : 당귀, 향유, 배초향, 백리향 등 방향성 식물
- 덩굴원 : 덩굴대를 설치하여 각 종 덩굴식물 설치
- 색채원 : 철따라 꽃이 바뀌는 계절 초화류 식재
- 초록벽 정원 : 나팔꽃, 인동, 줄사철 등 만경류를 식재하여 초록의 벽과 꽃을 연출
- 소리의 정원 :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잎이 내는 소리, 그리고 파리프를 이용한 오브제 설치
- 푸른숲의 정원 : 밀도 있는 수목식재와 교목, 관목, 지피류의 층위구조가 주는
                          그윽한 숲의 느낌을 가진 정원
- 이끼원 : 나무 그늘 하부에 암석과 이끼로 이루어진 정원
- 고사리·습지원 : 수로를 타고 흘러 내리는 물을 이용하여 습한 환경을 조성, 고사리류와 계곡의 물이 튀는 곳에 습지식물 식재

* 원형소극장 : 기존 원형 농축조를 재활용하여 만든 시설로서
공연·집회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약 200석 규모의 야외극장이다.

* 카페테리아 '나루' : 취수펌프실을 재활용한 시설로서
한강 가까이에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휴식과 식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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