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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떠나는 것으로 의의가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건 도착하지 못하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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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4/19
 

한강맨션 고양이 사태와 어그러진 인간의 단상

2007.03.08 10:47 | 반려동물/유기견 | Breeze

http://kr.blog.yahoo.com/bleeze2000kr/381 주소복사

한강맨션 길고양이 사태를 나는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듣게 되었다.

http://cafe307.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Bf&fldid=BQ&contentval=00smMzzzzzzzzzzzzzzzzzzzzzzzzz&nenc=HD8TAV5cuIYBs55WXSrCCg00&dataid=210574&fenc=sPsNIqno84U0&docid=CDa8Zq4C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길냥이들이 서식하는 아파트 지하를 아파트 동대표가 폐쇄하면서 지하실에 갖힌 길냥이 들이 생기게 되었고 이를 저지하는 주민과 분쟁이 생기게 되었다. 시멘트로 고양이들이 출입구인 지하를 막았다고 하는데 이를 부수고 오픈한 주민을 재물손괴죄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고양이를 도와주려는 주민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끼리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거 같다.

도시에 살고 있는 길냥이들은 처음부터 길냥이가 아니었을것이다.
누군가의 손에 의하여 길러지다가 버려지고 혹은 집을 나와서 생겼을것이다.
결국 길냥이들도 인간에 의하여 생겨난 것. 인간의 원죄인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생겨난것을 단지 내 아파트 지하는 안되라는 님비즘으로 시멘트로 막아버리는 어그러진 인간의 단상들을 보면서 씁슬함을 느낀다.

가끔씩 밤에 들려오는 고양이 소리가 시멘트를 발라서 생매장을 해야 직성이 풀릴정도로  그렇게 참기 힘들었는지 묻고 싶다.

인간도 길냥이도 결국 자연의 일부일뿐.

불임수술로 개체수를 조절하는 같이 공존하는 성숙한 방법도 있는데 시멘트를 바르는 미개한 방법을 선택한 한강멘션의 어느 몰상식한 인간이 마음의 여유라곤 전혀 없는 대표적인 현대 인간의 대표적 군상이라는 것이 마음 아플 뿐이다.









아침부터 기운나는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길을 오갈때마다 길냥이들 보면서 참 강한 생명력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이 책 꼭 사서 읽어보고 싶군요.




도심 빌딩숲에서 만난 행운의 삼색 고양이(왼쪽)
친구대신 앞으로 나서는 의리의 고양이(오른쪽)
‘봐, 나도 이렇게 살고 있잖아.’ 거리의
   고양이들에게서 살아갈 용기를 얻다.


‘알면 사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것들은 모두, 제대로 알고 나면 사랑하게 된다는 최재천 교수의 말이죠. 이 말을 일상에서 실천하기란 참 쉽지 않기는 합니다. 알고 나면 씁쓸해지는 경우도 얼마나 많던지요. 하지만 최근에 저는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라는 책을 읽으며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거리의 고양이들에 관한 사진 에세이집인데, 저자의 서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길고양이를 쫓아다니던 그때가 마음이 가장 고단했던 시절이라구요. 그들의 눈빛에서 ‘봐, 나도 이렇게 살고 있잖아’라는 메시지를 읽고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구요. 저자가 길고양이들의 눈빛에서 본 것은 아마도 그 자신이겠죠. 그 눈빛을 사랑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더 치열하게 사랑하는 일이었을 겝니다. 길바닥의 고양이를 쫓아 뛰어다니며 마음의 바닥에서도 ‘아, 다리 저려’ 하면서 일어났을 저자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알면 사랑한다’, 그 사랑은 힘없이 움츠러든 우리 안의 어떤 부분을 알게 하고, 또 사랑하게 하는 일이기도 할 겁니다. / 도서1팀 이지영(jylee721@yes24.com)









[스크랩] 사진모델 7년이면 알아서 포즈 취한다

2006.07.26 13:16 | 반려동물/유기견 | Breeze

http://kr.blog.yahoo.com/bleeze2000kr/193 주소복사





사진모델 7년이면 알아서 포즈 취한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사진모델 7년!!

이젠 알아서 척척 얼짱 포즈를 취하는 우리 옹이~

얼짱의 각도를 제대로 알고있답니다..ㅋ


이만하면 저만의 일류전속모델로 손색 없겠죠
~^^

옹이야~이 세상에 나랑 함께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

아주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자!! 사랑한다!!
























내 인생의 명작을 꼽으라면 바로~우리 옹이의 사진이다.

전문가처럼 잘 찍어서, 사진이 멋있어서도 아니다

7년 세월동안 옹이에 대한 나의 사랑과 옹이와 나만의 교감들이 사진들속에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내겐 한장한장 다 소중하고 감사하다.

 

이 세상에 함께 있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 나의 보물 옹이~

아기때 우리집에 와서 함께 산지 어느새 7년이 흘렀다.

앞으로10년 20년.내 옆에서 지금처럼 나의 전속모델이 되어주는게 가장 큰 바램이자 소원이다.

하늘에 별이 될 이름모를 요키에게...

2006.07.15 00:32 | 반려동물/유기견 | Breeze

http://kr.blog.yahoo.com/bleeze2000kr/188 주소복사


아침 출근을 서두르며 버스정류장에 가는길에

웬 요크셔테리어 한마리가 사람들을 피해 찻길과 인도 사이를

위험하게 지나가고 있었다.

내 옆을 지나서 가고 있을때

뒤에서 '캥' 하는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트럭 뒷바퀴에 깔리고 있는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앞바퀴에 살짝 치인뒤에 뒷바퀴가 정확하게 녀석의 배위를 지나간것이다...

트럭은 무심하게 가던길을 갔고,

사람들도 갈길을 갔다...

뒤따라 오던 버스는 사람을 태우기 위하여 

그 녀석이 쓰러진 앞에 멈춰섰고,

난 잠시 망설인 뒤에 녀석이 쓰러져있는 찻길로 뛰어가서

녀석을 들고 인도에 녀석을 눕혔다.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숨은 쉬고 있었고,

애잔한 눈빛으로 초점없이 앞을 응시하고 있었다..

녀석을 인도에 눕히고 살펴보는 그 잠시동안 난 잠시동안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작년초에 유기견을 한마리 데려왔다가 마땅한 입양처를 찾지 못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면서...

이녀석을 살릴수 있을까.

살린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까.

살아도 불구가 된다면 내가 데리고 살수 있을까.

그냥 여기 두고 갈까...


그래도 그럴수는 없었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생명체.

일단 병원에 가보자라고 결심한뒤에 녀석을 안고서

가장 가까운 24시간 동물병원으로 뛰어갔다.

자고 있던 수의사를 깨워서 녀석을 병원 진찰대 위에 놓는순간.

녀석이 이미 숨이 끊어진것을 느꼈다.

의사는 청진기로 짚어보더니...

"폐사했습니다."

사망했습니다, 죽었습니다.. 다른 표현도 많은데 하필 폐사라는 용어로 이야기 할까...

잠시 녀석을 살펴보았다.

암놈이었고, 사랑을 많이 받았던 녀석이었던 듯이 살이 올라있었고...

여름이라서 그런지 털도 짧게 잘라주었다.  요키치곤 몸집이 좀 큰편이었고...

목줄도 안채워져있었다.

너도 불과 며칠전까지는 누군가의 소중한 식구였겠지...

그런데 넌 오늘 아침에 혀를 빼물고 눈도 못감고 이렇게 싸늘하게

하늘나라로 가는구나...

만일 주인이 잠시 잃어버린거라면 네 주인의 마음도 찢어지겠구나....


업체에게 맡겨서 소각한다는 수의사의 말에 잘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의 말과 함께 소각비를 내고...

어차피 주인을 다시 못만나서 길거리를 헤매다가 죽을것이라면

빨리 아픔없이 죽는게 낫겠지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내가 모른척 지나치지 않고 녀석을 데려다가 공원에라도 갔다 놨으면 잠시 떠돌다가 다시 주인을 찾을수도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물로 더러워진 옷을 다시 갈아입고 난 나의 일상이 있는 회사로 향했다..

고통없는 하늘에서 별이 되렴.. 이름모를 요키야.

다음 생에선 꼭 사람으로 태어나고...

Good Bye...


p.s 송파동 한양 아파트 1차 2차 사이의 버스정류장앞 도로에서 7월 14일 금요일 오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혹시 주인이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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