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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월드컵 태극전사들이 독일에 입성한 6일, 정부의 ‘다이나믹 코리아’ 이미지 홍보전도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전세계 30억 이상이 지켜볼 세계인의 축제 마당을 적극 활용해 세계 속 한국 이미지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독일 월드컵에서 ‘다이나믹 코리아’ 열기를 일으키기 위한 정부의 홍보 계획은 한국을 알리는 월드컵 홍보관 운영과 한국 이미지 영상물 방영, 다이내믹 코리아 티셔츠 배포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600억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연인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무려 600억 명이 TV를 통해 월드컵을 지켜봤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이보다 많은 인구가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600억 명의 눈과 귀를 잡기 위한 ‘다이나믹 코리아’ 영상 홍보물이 독일 월드컵 주관 방송사인 독일 제1공영 ARD TV를 통해 전세계에 방송된다.
월드컵 한국 대 토고전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달리는 전차에 붉은악마와 함께 태극기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국팀의 첫 경기인 토고전 하프타임에 한국 국가이미지 광고가 방영된다. 독일은 물론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위성 중계 될 예정이어서 세계인들이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다이나믹 코리아’ 영상 홍보물은 월드컵 기간 내내 ARD 방송, 유로-스포츠 등을 통해 모두 44회 방영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돕기 ‘다이나믹 코리아’ 티셔츠
주독 한국대사관은 월드컵 기간 중 독일을 찾는 각국의 관광객들과 독일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태극기와 ‘다이나믹 코리아’ 로고 등이 인쇄된 ‘다이나믹 코리아’ 월드컵 티셔츠 6,000장을 제작해 이미 6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다이나믹 코리아’ 티셔츠는 FIFA의 승인을 받아 월드컵 공식 티셔츠 제작업체인 칼슈타트 스포츠에 의뢰해 만들어진 것. 주독대사관은 스폰서 기업들에게만 로고 사용을 허용하는 FIFA와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다이나믹 코리아’ 로고가 인쇄된 월드컵 공인 티셔츠 제작을 허용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나믹 코리아’ 티셔츠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데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티셔츠 제작업체인 칼슈타트 스포츠가 티셔츠 제작비 전액을 아프리카 아동 돕기 유니세프 성금으로 기탁하기 때문이다.
*4곳의 홍보관서 한국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태극전사들의 훈련 캠프인 쾰른을 비롯해 경기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하노버 등 독일 4개 도시에 한국 월드컵 홍보관이 운영된다. 월드컵 장외응원이 열리는 도심 주요 지역에 위치한 한국 월드컵 홍보관은 독일인들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원스톱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 응원단들에게는 현지 개최 도시 정보 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광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도 함께 참여해, 한국을 알리고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게 된다. 가로 7.5미터, 세로 5미터, 높이 3미터의 유리로 이루어진 홍보관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 장면, 붉은악마 응원을 보여주는 대형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2002년 ‘IT월드컵’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의 IT 산업 등 경제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한국대 토고전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의 FIFA 지정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는 11일부터 토고전 경기 당일인 13일까지 한국 종합홍보관을 운영된다. 이곳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선착순 500명에게 월드컵 공인 ‘다이나믹 코리아’ 티셔츠를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 홍보관은 국내 월드컵 취재단에게 취재 편의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KOTRA와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유럽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 수출상담 행사가 열린다.
*재독 동포들도 하나되어 “다이나믹 코리아!”
동포들도 정부의 ‘다이나믹 코리아’ 홍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호응을 보내고 있다. 재독 동포사회는 ‘다이나믹 코리아’ 스티커 붙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한국 이미지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월드컵 기간 중 단결된 응원과 손님맞이로 친절한 한국인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짜놓고 있다.
주독 한국대사관은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하노버, 쾰른, 레버쿠젠 한인회에 응원용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 스티커 등을 제공해 재독동포들의 ‘다이나믹 코리아’ 홍보를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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