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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인쇄된 우표 5억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는 38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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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뉴스 2005-06-07 13:02] |
24센트짜리 우표 한 장이 50만달러(약 5억원)가 넘는 가격에 팔려 화제를 낳고 있다.
4일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뉴욕의 한 옥션 갤러리에서 경매를 통해 525,000달러에 팔린 화제의 우표는 지난 1918년 발행된 ‘제니(Jenny)’라는 이름의 24센트짜리 우표.
1차 세계 대전 당시 비행 연습용으로 쓰였던 ‘커티스 JN-4’ 경비행기가 그려진 이 우표는 비행기가 뒤집혀지는 인쇄 실수로 인해 700장 밖에 발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지금까지 남아있는 문제의 우표는 100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인데, 보존 상태가 좋은 제품은 이번에 팔린 우표가 마지막이라고.
경매를 통해 우표를 낙찰받은 주인공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번 우표 경매 가격은 20세기에 발행된 미국 우표 중 최고액수를 경신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미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우표는 1868년에 발행된 1센트짜리 ‘Z 그릴’로 지난 98년 935,000달러(약 9억 3천만 원)에 팔렸다. 우표 속 인물은 벤자민 프랭클린이다.
또 역대 최고가로 팔린 우표는 1847년 영국령 모리셔스에서 발행된 '모리셔스 우표'. 현재 30장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 1998년 두 장의 우표가 수수료를 포함 380만 달러 (약 38억 원)에 팔렸다.
(사진 설명 : (왼쪽부터) 5억 원에 팔린 제니, 9억 원 가치의 Z 그릴, 38억 원에 팔린 모리셔스 우표)
팝뉴스 이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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