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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신라와 발해
신라의 통일: 신라의 삼국통일은 외세(당나라)의 협조로 통일을 이루었다는 점과 통일 후 국경이 대동강에서 원산항 이남으로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특히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성립하게 되는데 이 시대를 일컬어 남북극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신라의 삼국통일은 삼국의 문화를 하나로 묶어 단일민족 문화의 토대를 이루었다는 점과, 통일과정에서 당나라의 한반도 복속정책을 저지하여 자주성을 회복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도독부와 도호부: 도독부와 도호부는 당나라에서 자신들이 지배하고 있던 영토를 감독하고 보호하기 위해 각 지방에 설치한 최고 군사 행정기관이다. 당나라는 백제의 옛 땅에 웅진 도독부를 두고, 다시 고구려 점령 이후 평양에 안동 도호부를 설치하였으며, 신라에도 계림도독부를 두어 한반도 전체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려 하였다.
빈공과: 중국에서 조공을 바치는 나라에 한해서 과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 당, 송, 원나라 시대 때 중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거로, 외국의 우수한 인재에 대해 친 중국 인사로 회유라려는 기본적인 의도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 때 빈공과에 대한 응시와 합격자가 다수 나왔는데, 최치원이 특히 유명하다.
상수리제도: 수도에서 근무하는 관리를 두는 제도로 일종의 인질제도라 할 수 있다. 통일신라 시대 지방의 토착세력이나 반 신라세력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토착세력(토호)를 의무적으로 수도인 경주에서 근무하게 하였다.
발해: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 뒤 698년에 대조영을 중심으로 고구려 유민들이 만주지역에 세운 나라이다. 8세기 초에는 당과 대립하면서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고, 8세기 후에는 당과 외교관계를 개선하여 국제관계와 통치체제를 정비하였다. 9세기경까지 크게 융성하였으나, 서기 926년 거란의 침입으로 멸망하였다.
해동성국: 해동성국은 발해의 전성 시기에 당나라로부터 들은 칭호이다.
연호: 임금으로 있던 기간을 따로 부르기 위하여 쓰는 호칭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광개토 대왕 때 영락이란 호칭을 쓴 것이 최초로 보이며, 중국에서는 전한 무제 때 건원이라 부른것이 시초이다. 발해역시 인안, 대흥등의 연호를 써 중국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국가임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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