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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생성과 인류의 출현 시기는 언제일까?
1. 지구의 생성
지구는 약 45억 년 전에 생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생명체가 살 수 있게 된 시기는 약 10억 년 전이며 인간이 살 만한 환경이 갖춰진 시기는 수천만 년 전이다. 지구의 역사(지질 연대)는 시생대-원생대-고생대-중생대-신생대라 불리는 시기로 이루어지며, 신생대는 다시 제3기와 제4기로 나누어지며, 제4기는 다시 홍적세와 충적세로 구분한다.
2. 인류의 등장
인류는 제3기말에서 제4기 홍적세 초기에 등장하였다. 약 300만 년 전에 최초의 인류라고 불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하였고, 약 200만 년 전에 호모 하빌리스(손쓴 사람)가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나타난 호모 에렉투스(곧선 사람)는, 불을 사용하고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았다. 그 후 20만 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슬기 사람)에 속하는 네안데르탈인이 나타났으며, 진정한 의미의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슬기 슬기 사람)는 약 4만 년 전에 출현하였다.
※참고 - 지질 연대(地質年代) : 지질학자(地質學者)들이 지층상 암석 계통간의 부정합 또는 단절 상태와 화석상 생물 계통의 현저한 변화를 기준으로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쓰기 위하여 정한 지구 역사의 연대표로 신생대는 제3기와 제4기로 구분된다. 이 두 시대의 구분은 시간상 비례 구분이 아니어서 제3기가 신생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제4기는 신생대 전 기간의 2.5%에 지나지 않는 180만 년이라는 짧은 역사이다. 최초 원시 형태의 영장류가 제3기 최초 단계에서 등장하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제3기 후기에 등장한다.
흔히 빙하 시대로 불리는 제4기는 플라이스토세(홍적세)와 홀로세(충적세, 현세)로 나누고 있다. 이 두 시대의 기후 환경의 차이는 홍적세가 고위도 지방에서 주기적으로 발달한 빙하로 한랭성 기후를 특징으로 하고, 충적세는 빙하기가 지난 후의 기온 상승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인류가 동물과 달리 진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에게 있어서의 직립은 큰 의미를 가진다. 직립으로(곧게 서면서) 인간은 멀리까지 내다보게 되면서 위험 요소를 미리 알아내게 되어 나무로부터 내려와 생활 공간을 확대시켜 갔다. 또한 척추가 뇌를 안정적으로 받쳐 주어 뇌의 발달이 촉진되었고, 점차로 앞발을 두 손으로 사용하게 되어 무언가를 쥐게 되면서 동물과 크게 구분되는 도구의 사용 시대를 맞는다.
도구의 사용은 먼저 인간에게 대담성을 부여한다. 돌, 몽둥이가 연장이자 무기가 되어 몇 명씩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위험이 닥치면 협력하여 맹수에 대항하게 하기도 하고(정글의 무법자화), 먹을 것을 찾아 보다 멀리까지 나아가게 함으로써 인류의 생활 공간을 확대시켰다.
또한 도구의 사용으로 하루 종일 음식을 구하던 채집가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사냥꾼으로 변화된 인간은 식량을 구하는데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는 인류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인류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 불의 사용 역시 인류의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불은 처음에는 두려운 존재였다. 그러다 불의 속성을 깨달으면서 불씨를 주어다 이용하게 되고 끝내 인공적으로 불을 일으키는 방법을 알게 된다. 불을 이용하면서부터는 맹수의 습격과, 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고, 이제는 추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추운 곳으로 진출하기도 하면서 인류의 영역을 보다 확대시켜 갈 수 있었다. 또한 불은 음식을 익혀 먹고, 구워 먹게 함으로써 식사량을 늘려 인류의 골격을 향상시키기도 하였고 밝기를 제공함으로써 밤 작업도 가능하게 하였다. 이는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양을 대폭 늘림으로써 인류 문화 발달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도구의 사용, 불의 사용은 인간의 평균 수명을 점차 늘려 갔고 이는 여유 시간의 증대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인류의 문화는 보다 발전할 수 있었다.
▣ 중석기 시대란 무엇인가?
우리 나라의 석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크게 구분하고 있으나, 좀 더 자세히 구분하여 구석기 시대, 중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로 구분하기도 한다.
구석기 시대는 인류의 출현 시기로부터 약 1만년 전까지를 말한다. 구석기 시대를 다시 전기(100만젼 전 이전), 중기(10~4만년 전), 후기(4~1만년 전)로 구분한다.
중석기 시대란,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약 2000년간(1만년~8000년년 전)으로 잔석기 시대라고도 불린다. 최근 통영의 상노대도 조개더미와 거창 임불리 유적에서 이음 도구로 사용한 듯한 잔석기가 발견되어 한반도에서의 중석기 시대 설정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 시기는 구석기 문화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 빙하기가 물러가고 기후가 따뜻해지자, 사람들이 새로운 자연 환경에 대응하는 생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작고 빠른 동물들을 잡기 위해 사용된 도구가 잔석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잔석기는 복합도구(혹은 이음도구)로 활, 창, 낚시 바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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