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당신이 함께해준 희망은 더욱 커집니다. 함께해요~ 생명나눔의 실천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즐겨찾기 추가
반달 (bandal2007)
프로필     
전체 글보기(2803)
당신은 희망입니다.
NEWS
정책- 이명박대통령의 약속
보도자료
당선축하메시지
유세 동영상
테마 동영상
행사 캠페인
언론 보도
조직 구성
삶에 있어... 행복은...
우리역사...바로 알자!!~
웰~빙...건강 만들기...
음악,영화,문화이야기..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7/12/17
 

"아프간주민 우군화 준비에 역점둬야"

2009.11.24 20:44 | 삶에 있어... 행복은... | 반달

http://kr.blog.yahoo.com/bandal2007/2823 주소복사

아프간 마지막 동의부대장 김승기 중령
"테러 등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아프간 주민 우군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파병부대의 지휘체계 단일화가 필요합니다."

국군의무사령부 원무운영과장인 김승기(학군21기.49) 중령은 2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아프간 파병을 준비 중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파병 부대원의 안전에 가장 역점을 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중령은 2007년 4월부터 12월까지 아프간의 동의부대(의료지원)에서 마지막 부대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자신의 파병 경험에 비추어 한국군 파병부대의 지휘체계 단일화와 아프간 주민들의 우군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중령은 지방재건팀(PRT)과 파병부대는 "여자와 어린이를 위한 약품과 학용품을, 아프간 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물품을 준비해 현지 주민의 우군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군과 PRT가 아프간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한국군은 전투가 아닌 아프간 주민의 재건을 도와주는 진정한 친구로 인식하도록 홍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토목, 중장비, 정비, 제빵, 재봉기술 전수를 비롯한 학교와 보건소, 도로, 다리 건설 등의 임무를 맡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중령은 내년 상반기 파병이 예상된 PRT 보호병력이 아프간에 도착하면 ▲방호시설과 경계병력 편성 등 자체 경계시스템 구축 ▲미군 등 동맹군과 원활한 안전협조체계 구축 ▲합참과 신속한 지휘보고체계 구축 ▲민.군 합동근무시 현역 지휘관이 책임을 맡는 지휘체계 일원화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호병력과 PRT가 활동할 유력 후보지인 파르완주(州)에 대해 "우리 군이 철수하기 전 주로 PRT 활동을 하던 지역으로 수도 카불과도 가깝고 바그람 미군사령부와 인접해 아프간에서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파병 장병들의 전장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발 단계부터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장병을 심층 면접해 선발해야 한다"면서 "현지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단체경기와 동맹국 축구, 마라톤, 경연대회를 비롯한 종교 성직자를 활용한 상담과 표창 기회 부여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중령은 동의부대장 재임 당시 "반군의 테러로부터 부대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 부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42일간 피랍된 우리 국민을 구출하는 작전을 지원했던 것이 가장 어려웠던 일"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 '검색은 철저히 진료는 친절히'라는 구호 아래 활동하고 현지 여성과 어린이들을 우대하며 진료했다"면서 "경계시설인 콘크리트 대피호로 정기적인 대피훈련을 했고 진료를 위해 출입하는 현지 환자들을 5단계로 철저히 검색해 테러를 방지했다"고 전했다.

김 중령은 "2007년 12월6일 동의부대가 현지 주민들을 위한 마지막 진료를 했을 때 아쉬워하던 그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며 "2년이 지난 지금 재파병 되어 그들에게 재건의 희망을 심어주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 중령은 "전장에서 일정부분 위험이 내포된 것은 사실이지만 전장 준칙을 준수하고 지휘관의 부단한 노력이 병행된다면 인명사고는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장병들에게 더 많은 파병 기회를 주는 것이 능력 있는 국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2월 아프간에 첫발을 내디딘 동의부대는 카불 동북쪽 미군기지인 바그람 기지에 머물며 아프간에 파병된 동맹군과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다가 2007년 12월 철수했다.

美MIT 뇌과학硏 데닝어씨 네이처에 논문
어머니 나라에 애정 각별…"한국서도 연구하고 싶어"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1970년대 독일에 파견된 한국인 간호사와 독일인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과학도가 자신의 첫 연구 성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주인공은 네이처 최신호(19일자)에 뇌의 `기억과 회상, 인식 메커니즘'에 대한 논문을 실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원 토비아스 데닝어(30.한국명 한별)씨.




그는 2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007년부터 실험과 검토를 거듭한 끝에 완성한 논문이 네이처에 실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닝어씨가 제2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은 그가 2007년 쓴 석사학위 논문 이후 낸 첫 성과다.

쥐를 이용한 실험으로 기억과 회상 작용에 관여하는 뇌파인 감마리듬이 주파수 높낮이에 따라 기억과 현실 인지 정보를 구별해 전달한다는 점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학계에서는 이 연구가 뇌가 과거와 현재의 정보를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해 정신분열증과 치매 등 기억ㆍ인지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이런 정신 작용에 간섭하는 기술의 기초이론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즉 가짜 기억을 심어줘 화성 등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갔다 온 것처럼 느끼게 하는 영화 '토털리콜' 속 '리콜(Rekall)' 서비스 등의 얘기가 아주 허황한 꿈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데닝어씨는 서독으로 이주한 여간호사 이완순(57)씨와 독일인 공무원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벤츠 자동차 창업주 등을 배출한 독일의 이공계 명문 카를스루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뇌 감마리듬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과정을 밟던 2006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최한 `영 제너레이션 포럼(YG)'에 초청돼 생전 처음 혼자 `어머니의 나라'를 찾아 이곳 과학계를 접했다.

이후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인턴과 노르웨이과학기술대(NTNU) 파견학생 생활을 거쳤다.

지난해 도미해 MIT 연구 인턴을 지냈고 올 3월부터 세계적 뇌과학 전문기관인 이 대학 피코어(Picower)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박사급 인재가 몰리는 피코어 연구소에 이례적으로 석사 학위만으로 연구원으로 들어간 그는 "학부 전공이 물리학이라 수학에 익숙하고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아, 컴퓨터 수치 분석이 많은 실험실 환경과 조건에 맞아떨어졌다"고 답했다.

데닝어씨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현재 남편과 함께 독일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어머니 이씨는 재독 한인 여성으로 구성된 교향악단과 합창단을 만들어 한국 공연에 나설 정도로 조국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데닝어씨는 "어머니가 참여하는 공연을 보러 지난 8월에도 서울을 찾았다"며 "한국의 과학 수준이 훌륭하다는 점을 2006년 방문 때 실감한 만큼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연구하거나 한국 과학자들과 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까지 MIT에서 근무할 예정인 데닝어씨의 꿈은 `이론(theoretical) 뇌과학자'.

그는 "지금 MIT에서 실험(experimental) 뇌과학 쪽에서 일하게 된 이유도 이론 분야를 더 잘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MIT 생활을 마치면 박사 과정에서 감마리듬의 작용과 관련된 수학적 모델을 고안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뇌과학 연구는 실험을 포함해 수년씩 걸리는 경우가 많다. 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달동네서 34년 사랑의 인술… 파란눈 여의사의 한국사랑

2009.11.19 20:27 | 삶에 있어... 행복은... | 반달

http://kr.blog.yahoo.com/bandal2007/2778 주소복사

"저녁 때는 녹초가 돼요. 하지만 웃음을 되찾은 환자들을 보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18일 오전 기자가 찾아간 서울 시흥5동 전진상(全眞常)의원. 60㎡ 남짓한 환자대기실에는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환자들로 북적댔다. 걱정스럽고 초조한 눈빛의 환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파란눈의 여의사'부터 찾는다. 큰 병원에 갈 만한 형편이 안 돼 이곳을 찾은 '판자촌' 주민들은 그녀를 한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어두웠던 낯빛이 밝아진다.



배현정(63) 원장. 벨기에 태생으로 본명은 마리헬렌 브라쇠르. 1975년 이곳에 정착해 34년째 달동네 주민들을 돌보고 있다. 배 원장은 오전 9시부터 가난한 환자들을 맞이한다. 그녀의 일은 단순히 진료만이 아니다. 환자들은 배 원장에게 가족, 진학문제까지 털어놓는다. 어떤 환자와는 30분 이상 얼굴을 마주하기도 한다. 그녀는 "주사만 놓는 의사가 아닌 가족환경까지 다 볼 수 있는 '진짜 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프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곳"

날마다 수십명의 외래환자를 맞아 피곤할 법도 한데 저녁이 되면 호스피스병동의 말기환자와 가족들을 돌본다. 배 원장은 "해외에서 도착하는 성금 관련 업무와 빈곤층 아동기금 등의 복지사업 업무까지 도맡아 하기 때문에 일을 마치면 새벽 2~3시가 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아프면 누구든지 올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며 미소를 띤다. '환자에게 받은 가장 뜻깊은 선물이 뭐냐.'고 묻자 "어느 크리스마스날 도착한 마늘"이라고 말한다. 30여년 전 병환이 있는 친정어머니와 가족을 돌보던 한 중년여성이 배 원장에게 감동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신문에 곱게 싼 마늘 한 접을 감사의 선물로 보냈다고 한다. 배 원장은 벨기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봉사단체인 국제가톨릭형제회에 입회한 뒤 1972년 우리나라를 찾았다. 수녀인 그녀는 1975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추천으로 이불보따리와 노란 냄비 하나만 달랑 들고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차렸다. 의료봉사자의 도움을 받는 것에 한계를 느낀 배 원장은 1981년 중앙대 의대에 편입, 5년 만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땄다.

●극빈층 무료 진료·생계비 지원

매달 생활형편이 어려운 200여명에게는 진료비를 한푼도 받지 않고 있으며 50명에게는 무료 왕진도 해준다. 해마다 50명의 중·고교생에게는 장학금을 주고 있다.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도 만들었다. 일부 주민에게는 생계비와 양육비도 지원해 주고 있다. 배 원장은 25일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산상 시상식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야쯔츠 터키 중령, 육군대학서 공부 
육군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군 장교 가운데 유난히 교육 열의가 높은 장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터키 육군의 알리 야쯔츠(36) 중령이 그 주인공이다. 야쯔츠 중령은 수업시간이면 서툰 한국말로 외국군 위탁교육생 중 가장 많은 질문을 한다고 육군이 15일 전했다.

터키 육사를 나와 1994년 포병장교로 임관한 야쯔츠 중령은 2006년 12월 터키 지상군사령관의 비서실장을 맡아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한국군 부대와 방위산업체 등을 방문하면서 크게 감동한 그는 한국에서 공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2년간 유학 준비 끝에 작년 8월 육군대학 위탁교육생으로 선발됐다.

그는 군사학 강의에서 6.25전쟁사 부문이 나오면 눈이 초롱초롱 빛난다고 한다.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운 할아버지의 전투장면이 상상되기 때문이다.

그의 할아버지 고(故) 타신 야쯔츠 씨는 1950년 9월부터 1951년 12월 터키군 1여단장(준장)으로 참전했다.

당시 터키군 1여단은 중공군의 대공세를 저지하고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1950년 11월 평양 이북 군우리 전투와 1951년 1월 오산 인근의 금량장 전투 등에 참가해 미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터키군 41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한 그의 할아버지는 1971년 유명을 달리했다.

야쯔츠 중령은 "오랜 기간 형제의 관계를 맺어온 한국은 할아버지와의 각별한 인연 등으로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한다"며 "남은 1년간 한국군의 전술과 문화를 열심히 배워 앞으로 양국군 군사교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한국 생활을 하는 그는 내년 7월까지 공부한 뒤 터키로 돌아갈 예정이다.

현재 육군대학에는 터키를 비롯, 몽골,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베네수엘라 등 10개국에서 파견된 10명의 장교가 위탁교육생 신분으로 공부하고 있다.

"우리가락 접목 찬송가, 세계에 자랑합시다"

2009.11.14 17:11 | 삶에 있어... 행복은... | 반달

http://kr.blog.yahoo.com/bandal2007/2728 주소복사

향린교회서 '우리가락 예배' 콘퍼런스
명동의 고층빌딩 숲 사이 낮은 곳에 자리잡은 향린교회. 9일 오후 향린교회는 예배가 없는 월요일인데도 흥겨운 찬송가 소리로 들썩들썩했다.

"'좋은 일이 있으리', 이 노래는 굿거리 장단입니다. 덩기덕 쿵더러러러~ 아시죠? 흥을 담아 불러봅시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부르는 자는/좋은 일이 있으리라 많이 있으리라~"



이날 향린교회가 자랑하는 국악 찬송가를 소개하기 위한 '우리가락 예배의 오늘과 내일' 콘퍼런스에서 향린교회 한동철 집사 등 교인들은 전국에서 모인 다른 교회 관계자들 앞에서 장구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한창 국악 찬송가를 들려주고 있었다.

"조금 어색하기도 하시죠?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느꼈지만 요즘은 이만한 찬송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교인 중에서 국악 찬송가가 없다면 우리 교회 안 나올 분들도 계실 겁니다."(웃음)

2003년부터 향린교회에서 시무하는 조헌정(56) 담임목사는 국악과 찬송가를 접목시킨 향린교회의 국악 찬송가를 국내 여러 교회에 전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린교회에서는 주일 예배에 사용하는 찬송가 8곡 중 6곡이 국악찬송가일 정도로 국악찬송가가 정착됐다.

25년간 미국에서 생활한 그는 "2013년 WCC총회에서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서양과 똑같은 신앙고백과 예배순서, 찬송가 등 어느 하나 다른 것이 없다. 하지만 남미나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분명히 자신들만의 의식을 행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도 서양팝송, 서양 것만 좋아하던 국악 문외한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120년 역사가 됐지만 10년 전부터 교인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종교를 멀리해서는 아니죠. 천주교나 불교는 신자 수가 늘고 있으니까요. 우리 개신교가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와 영성에 연결되지 못한 것도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향린교회의 국악찬송가는 조 목사의 전임인 홍근수 목사가 1993년 교회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교회개혁선언을 하면서 우리 고유의 예배문화를 만드는 노력을 하기 시작할 때 첫선을 보였다.

16년이 흐르면서 현재 향린교회가 사용하는 '국악찬송가' 집에 수록된 국악찬송가는 230여곡에 달하고, 평신도들로 구성된 국악선교회 '예향'은 매주 예배 때마다 찬송가를 연주하고 국악찬송가를 가르치는 공개강좌를 진행하는 등 자리를 잡고 있다.

향린교회는 예배도 징소리 세 번으로 시작한다. 교회 건물 3층 대예배실에는 한국식으로 창호지를 만들고 창틀을 만든 전통 창문이 있고 소박한 간이의자가 놓여 있다.

개량 한복을 차려입은 조 목사는 "징소리를 듣고 나가버리는 교인도 더러 있었다"면서 "하지만 보통 교회에서 사용하는 '땡'하는 종소리는 서양교회에서는 없고, 일본이 신도(神道)의 신사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일제시대에 시작된 악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교회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사용하는 사도신경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신앙고백은 시대의 고민을 담아서 하는 것으로 미국의 장로교회에서도 10가지 이상의 신앙고백을 골고루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는 삼위일체 논쟁으로 고민하던 4세기에 만들어진 사도신경을 답습하고 있다는 것.

한국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진보 인사인 조 목사는 요즘의 한국교회라면 "가난한 자들에 대해, 환경문제에 대해, 4대강에 대해 신앙고백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향린교회의 희년 신앙고백으로 만든 국악찬송가 '이 땅의 향기로운 이웃'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신앙고백"이라고 자부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지금도 우리를 만드시는 하나님/공동체로 우리를 부르시고/억압 속에서 자유를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예수의 몸과 맘/ 이땅의 향기로운 이웃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페이지 다음 10번째 페이지
 
오늘 전체
방문자 421 268180
구독자 0 7
댓글 0 35
참조글 0 28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s2whd2s
- 레드
- myongchandler
- 不滅
- gksrjf8484
최근 글
"남북 접경지..
대통령과 대화 `타운홀..
임동원 "북미..
李대통령, 27일 세종..
李대통령, 27일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