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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할 일도 만날 사람도 없으면서, 그 날 자체는 더이상 꿈도 기대도 없이 썰렁하면서 그래도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
매마른 이 시대의 사람들에겐 그 날 자체보다 그 날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의미있는 그 날.
꿈이 없어지고 현실만이 가득해져도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그 날.
마음은 이미 크리스마스.
*091120 D.moment@합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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