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 배추밭, 옆에는 감나무가 있는데 감이 아주 주렁주렁 달려있다. 홍시도 따먹고, 내친김에 호두나무도 흔들어 호두도 한대야를 받았다. 시골이라는게 이런거군_ 이러면서 확실히 느끼고 돌아왔던 날. 내 생각으론 시골을 즐겁게 다녀온 최초의 날 이었던 것 같으다. :)
2009.10.03
 
인사동에 있는 찻집. 5분거리에서 일하면서도 정작 가본건 이날이 처음.. 좋은 사람과 함께한 따뜻했던 저녁이었다. 차가 밥값만큼 나와서 눈이 튀어나올뻔 했지만,, ㅋㅋ 차가 맛있었다면 또 가고싶을텐데, 정말 별로였고, 내가 해먹는게 더 맛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9.10.16

아, 가을이구나! _ 를 느끼면서 따뜻하게 마실것이 필요해질 즈음.. 이번 추석은 유난히 풍요로웠는데, 그래서 참 행복했다. 나 착한일 많이했나? _ 라는 생각이 들 만큼. ㅎㅎ 따뜻한 쇼콜라 라떼,, 라고 말하고 싶으나, 라떼는 빼고, ;)
2009.10.17

건축과에 다니는 친구 졸작을 보러갔던 날! 말로만 들었을 땐 잘 몰랐는데 이거 보고 탄성이 흘러나왔음. 멋지다, 수고했어! 이제 놀아라 ㅋㅋㅋ
2009.11.01
 아, 이제 일을 그만둔 관계로, 돈이 궁핍한 이 여인네는,,, 걷고 걷고 또 걷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 쉴곳을 찾던 중... 허걱 소리가 나오는 커피 전문점들을 지나치고 지나치다,, 이곳에 들어섰다. Cafe Iceberry. 내가 내려먹는거 생각하니 돈이 아까워서 안마시고 싶었지만, 두시간 때울 곳이 필요해서 자릿세라고 생각하고 들어가 앉았다. 커피마시고 있는데, 와플은 서비스라며 코딱지만하게 줬다. 그래도 그땐 준게 고마워서 아껴먹고... ㅋㅋ 또 오라고 도장쿠폰도 줬지만, 다신 안가요 ^^
2009.11.10

토익학원 이주째, 매일 아침 공부하기위해 일어나는게 즐겁다. 아직은 즐거울땐가? ㅋㅋㅋ 좀 더 지나면 공부하기 싫다소리 나올까?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스타일이 맘에 들어 찰칵 찰칵, 한장 박아놓고. :) 아침도 챙겨먹고 다니고, 즐겁게 생활하는 요즘. 난 내 부은 눈을 보는게 좋다.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나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을 만날땐 싫지만 ㅋㅋ 아, 즐거운 날들이다. 학원을 보내주신 엄마께 Merci beaucoup! 효도하겠스므니다! ♡

오늘의 점심! 집에오기 전에 바삐 돌아다닌덕에 배고파서 쓰러질뻔했다. ㅠ_ㅠ 내가 애정하는 다이소표 빨간 머그컵에 Colombia Supremo 원두를 넣고 내린 커피, 갓구운 동네빵집표 옥수수빵, 핸드메이드 살라드 그러나 아일랜드 드레싱은 마켓표... ㅋㅋ 손이 양조절에 실패한 관계로다가 살라드는 좀,, 남겼다. 너무 들이밀다간 속탈날것 같아서 ㅋㅋ 아, 오늘은 전혀 간단치 못했던 점심. 그리고 청소는 패스. 월요일에 너무 무리했는지 수업시간에 중간 중간 정신 나가고, 몸도 피곤하고. 내일은 책 반납하러 도서관 댕겨와야하는데,, 으윽. 책 읽지도 못했다. 한권만 연장하고 와야겠다.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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