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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노래: 성시경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걷다 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번에 참 잊기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 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막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며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니가 보여 떠오르는 그때 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힘든 순간이란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며 텅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부풀은 내 가슴이 밤 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며 텅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학창시절 송창식의 노래에 심취해서 밤새도록 같은 노래를 듣고, 부르고, 듣고, 부르기를 수백, 수천번 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수천번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듣게 했던 노래는 재작년 가을 내내 껴안고 들었던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 노래다. 성시경이란 가수를 특별히 좋아했던 적도 없었다. 그리고 이 노랫말 처럼 그렇게 애잔하게 그리운 사람도 없다. 그런데 이 노래가 며칠전부터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드디어 하루종일 이노래만 듣고 또 듣고 부르고 또 부르고... 울고 또 울고..
노래 자체의 아름다움이 계속 가슴을 때려서 눈물을 자꾸자꾸 쏟아내게 해주니 고맙다. 순수한 카타르시스를 노래를 통해 느낄수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맙고 좋은지...
오늘은 이 노래 때문에 행복한 하루였다. 유행하는 노래는 컬러링으로 하는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나의 그 고집마저도 이 노래가 꺽어주었다...
지금도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며서 이 글을 쓴다.. 그리고 가슴으로 파고드는 이 노래가 참 고맙고 좋다. 정말 좋다.....너무 좋다....
자꾸 눈물이 흘러서 그것도 너무 좋다.. 이렇게 울고나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것 같은 그 느낌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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