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파아란 하늘에 서면 당신이 더욱 그립습니다아름다운 꽃을 보면 당신이 더욱 그립습니다날이면 날마다 나를 찾아 오는 그대여내 가는 곳 마다 찾아오는 그대여나를 어찌려고 이토록 따라 다니십니까살아오며 당신을 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그리하여 난 당신을 아주 송두리채 잊었습니다아주 행복한 줄 알고 즐거웠습니다아주 편안했습니다어느 날,나 자신 삶에 지쳐 홀로 울고 있을 때소리없이 나를 찾아주신 그대여내 손을 다시 잡아주신 그대여나의 아픔을 보담아 주신 그대여나를 다시 기쁨에 떨게 한 그대여이제 내 삶의 언덕에 서서그대와 함께스치는 싱그러운 바람에따스한 미소를 지을 줄 알게 되었나이다처음으로 사랑이 무언줄도 알았나이다저 피어 있는 들꽃은 어쩌면 저리도 고울까외로움이 있어 피어 난 들꽃이기에그리움이 있어 피어 난 들꽃이기에모르는 이의 사랑이 있어 피어 난 들꽃이기에오직 한 사람의 사랑이 있어 피어 난 꽃이기에저리도 고운가요삶이란 폭풍치는 바다라 하지만이제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아니하옵니다이제 그대가 있어 편안하나이다삶의 뒤안 길에서 이제야 그대를 만났으니그대 손잡고 따라가겠나이다文~ 신디( 이 해인 수녀님의 " 황홀한 고백의." 참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