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남긴 글:
모카페에 누가 남긴글-인생역전을 꿈꾸며->왜 사람들은 열심히 할 생각만 할까?안 되는 방법으로 열심히 해봐야 헛빵인걸 왜 모를까?한국에 알려진 영어 공부법으로 천년만년 해봐라.영어가 되나?제대로 할 생각은 절대 못하니,아무리 해봐야 헛빵+인생낭비일뿐
half a minute ago from Spaz http://twitter.com/thinklogically/status/2387382558
안녕하세요 아라님. 블로그를 접한지는 꽤나 되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수고하신다는 얘기 한번 못해드려서 죄송했어요. 음 저는 아라님의 블로그를 접하기 훨씬 전부터 영절하로 영어를 익혀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 1년 6개월 정도 되는모양이군요. 본래 영어 수준이 미천하였고 그 덕분인지 책에 나와있는 그대로 실천하기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현재는 사전을 찾아 읽는 3단계를 거쳐 4/5단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라님이 소개하고 계시는 방법과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군요. 오전 2시간은 원서 소설을 소리내어읽고 오후 2시간은 미드를 보고 성대모사하고 있습니다. 뭐 아직까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영어에 영자도 몰랐던 저를 떠올려보면 꽤나 큰 발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해석하는 습관도 거의 없어졌고, 소리도 예전보다 한층 더 잘들리며 간간히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는 대사들이 있을때면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성대모사를 하다보니 발음 부분에서도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지금까지의 발전 정도로 미뤄보아 앞으로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리 될것이라 믿구요. 스스로 언어적 감각이 그렇게 뛰어나다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조급해 하거나 짜증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이 100도가 되어야 끓듯이 서서히 내공을 쌓아간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 매진하고 있어요. 아라님이 말씀하시는 방법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진행해 왔지만 본질적으로 그 맥락이 같기에 아라님의 글을 보면서 항상 힘을 얻곤 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이런 방법으로 영어를 익힌다는것이 굉장히 고독한 작업이잖아요.
사람들의 습성과 인식을 바꾸기란 정말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올바른 방법을 전파하려 애쓰시는 모습에 응원해 드리고 싶어요. 참 전 요즘 LOST를 즐겨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귀가 활짝 열리지 않아서인지 큰 줄거리는 따라가지만 세세한 대화까지는 무리라 좀 답답한 면도 없잖아 있네요. 그래도 뭐 듣다보면 언젠가는 해결이 되는 문제겠죠? ㅎㅎ 아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영어 제대로 배우기의 글들을 읽어보니 '안-' 으로 써야할 곳에 '않-' 으로 써놓으신 부분이 거의 대부분이더라구요. 예를들어 '안돼'를 '않돼' 로 쓰는 식으로요. 이 부분이 글을 읽는데 조금 거슬려요. 요런 부분은 수정을 해주시면 또 새로이 글을 접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글을 읽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영어가 중요한만큼 우리에겐 국어도 중요하니깐요. 그럼 건강하시고 담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뭐 사람의 습성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요. 뭐 그래서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습니다.^^
네. 블로그의 글에 오타나 문법 오류가 상당히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을 전혀 안 보는 이유는 제가 2005년도 즉, 영어를 배운지 4년쯤부터 적기 시작했는데, 그때의 뉘앙스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그냥 놓아둔 것입니다.
다 설명드릴 순 없지만, 4년차때 적었던 글과 5년차때 적었던 글이 하나 하나 살아있는 경험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섣불리 수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해를 부탁드린다는 말씀밖에 못 드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