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꿈은 그려짐으로써 한발짝 구체적 현실이 된다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전체 글보기(1164)
Artist 류승환
여행 스케치
아트숲 정경
유학생 소식
유학미술-포트폴리오
재미있는 미술이야기
전시회소식
2009 11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 댓글 전체보기
와우
FNDHVGFV
이것좀가져갈게요..
재미있는 해설을 모셔가..
상쾌한 그림과 해설을 ..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Ephedrine bu..
Ephedrine bu..
Cheap ambein..
Cheap soma i..
Buy valtrex ..
아루숲 (artsoop)
프로필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나나
- 스폰지밥
- UCC조아
- 백만돌
- 보험무료상담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오늘 전체
방문자 45 5617874
구독자 0 924
댓글 0 7159
참조글 0 605
개설일 : 2005/01/28
 

       November  2009     월간미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예술 발견

프랑크 슐츠 저 | 심희섭 역 | 미술문화 | 2009.10.26

동시대 예술을 이해하려면

작품에 접근하는 법도 달라져야 한다!




 미술관에 전시된 현대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당혹감을 느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료도 다르고, 형태도 다르고, 어떤 미술사조에 따라 만들어졌는지, 주제가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작품들이 많다. 뒤늦게 리플렛의 설명이나, 전시 패널을 읽어보려고 하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가려고 해도 ‘지식’만 얻을 수 있을 뿐, 작품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감정은 오리무중이다.

『예술 발견!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는 이러한 점에서 색다른 미술책이다. 미술사, 장르, 유파, 기법 등 미술에 대한 ‘지식’을 다루지 않고, 예술로서의 미술 그 자체에 집중하여 미술 이해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 준다. 즉, 미술에 대해 스스로 사유해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독특한 콘셉트의 책이다.



우리 시대 미술 읽기

스스로 사유해보는 여섯 가지 질문들




 이 책은 우리가 예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6개의 큰 질문들을 던지고, 각 질문들에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사유의 가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첫 장을 시작하면서,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는 어떤 존재인지, 작가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작가가 되는지, 또 작가였던 사람이 작가가 아니게 될 수도 있는지 등 ‘예술가’에 대한 사유도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는 “뭘 하면 예술이 되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는데,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작가들이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 고전적 방법부터 현대적 방법까지 아울러 살펴본다.

“예술 맞아?”라는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질문으로, 예술 개념에 관한 질문이기도 하다. 이 장에서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를 다양한 작품들을 두고, 여러 방향에서 살펴보고 있다. 특히 ‘대중적 논란이 된 공공미술’ 부분은 청계천 광장의 <스프링>(클래스 올덴버그 작)에 대한 논란, 포스코 센터의 <아마벨>(프랑크 스텔라 작)의 철거 논란과 맞물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다음으로 “예술은 예술이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라는 질문을 던진다.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예술적 가치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이 장은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생각거리들을 주며, 작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장이다.

다음 질문인 “우리는 미술을 어떻게 만날까?”에서는 현대에서 미술을 접하고 감상하는 다양한 경로를 보여준다. 미술관, 공공장소, 언론, 작가의 작업실, 그리고 교실 안 미술 수업이 우리가 미술을 만나는 곳이다.

 이제 “미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로 마지막 장을 마무리한다. 미술 작품을 팔고 사는 경매 시장, 위작 논란, 검열 문제, 미술을 통한 정치적 발언,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작업 등 미술과 사회의 관계를 담아낸다. 이 장은 특히 우리 사회에서도 붐이 일었던 미술품 경매 시장, 박수근 위작 시비, 검열의 문제, 공공 미술과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 등 현재 한국 사회에서도 진행형인 여러 가지 이슈들과 연결해 생각해볼 거리들을 주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미술 교과서를 읽자!



 이 책은 독일의 저명한 교과서 전문 출판사 클레트(Klett) 출판사에서 새로운 형식의 미술 교과서로 개발한 책이다.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교재로 개발되었지만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의 장점은 각 장에서 던지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 있는 답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본 평론이나, 기사, 인용 등을 사례로 들고, 동시대 미술 작품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페이지마다 구체적인 질문과 토론 가능한 주제를 담은 지시문들을 추가하여 독자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게 이끌어준다. 단 한 가지의 정확한 ‘해답’이 아니라 예술을 만드는 작가의 입장에서, 예술을 항유하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우리 모두가 제안할 수 있는 의견들이다.

 <들어가며>에서 저자와 편집자들이 밝히고 있듯이 미술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한 축은 예술가이고, 다른 한 축은 미술 ‘소비자’이다. 그리고 그 둘은 완전히 별개의 집단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두고 언제나 역할을 바꿀 수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스로 예술에 대한 사유를 열어가면서, “예술을 발견”해보고, “창의적 삶”을 추구해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반디앤루니스 http://www.bandinlunis.com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pen on paper, 2009, 350cm×40cm(detail)









유리 조형의 거장, 데일 치훌리展

데일 치훌리展 / Dale Chihuly / glasswork

2009, 9,1 ~ 10,15



데일 치훌리_말리나 창문에 설치된 페르시안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데일 치훌리 홈페이지로 갑니다.




롯데본점 명품관 에비뉴엘 / 2009_0901 ▶ 2009_1031
에비뉴엘 롯데아트갤러리 / 2009_0915 ▶ 2009_1015

관람시간 / 10:30am~07:30pm / 백화점 휴무시 휴관





에비뉴엘 롯데아트갤러리
AVENUEL LOTTE ART GALLERY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30번지 에비뉴엘9층
Tel. +82.2.726.4428
www.avenuel.co.kr/guide/guide_cybergallery






Too pretty? Too decorative? Too popular? Since when is that problem? (Dale Chihuly 데일 치훌리)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과 롯데갤러리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일 치훌리(Dale Chihuly, 1941~)를 초청하여 소개하는 데일치훌리DALE CHIHULY : Sculptures in Glass and Drawing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규모로 데일 치훌리의 다양한 작품 약 79여 점을 들여와 롯데 본점 에비뉴엘 전관(9.1~10.31)과 9층 롯데갤러리(9.15~10.15)에서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각 선보인다.

데일 치훌리는 미국태생의 유리 조형가로 공예로만 분류되어왔던 유리공예를 예술로 격상시킨 기념비적인 인물이자 유리조형물 및 예술작품을 통해 전세계 수많은 대형전시와 세계 유력인사 및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독보적인 예술가이다. 유리라는 일상적인 사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표현하는 그는 뜨거운 온도에서 녹여낸 유리를 불려 모양을 만드는 유리 불기기법(Glass-blowing)이라는 섬세한 기법으로 주로 작업하며 수많은 작품들을 창조해 왔다.




데일 치훌리_네오디뮴 갈대_드영박물관_2008
Dale Chihuly_neodymium reeds_de Young museum_2008



데일 치훌리_철 검은색입구의 몬테레이 적색 바스켓세트 / 실린더 제작과정
Dale Chihuly_Monterey Red Basket Set with Iron Black Lip Wrap / process of manufacture Cylinder


과도하게 흘러내리고 너훌거리는, 그리고 강렬한 색깔의 치훌리식 유리조형과 드로잉은 지나치게 예쁘고 장식적이며 대중적이라는 폄하를 받을 만큼 너무나 예쁘고, 장식적이며 매혹적이다. 그는 유리라는 소재를 무언가 '담거나', '포장'하거나, '방어'하는 '실용성'의 범주에서 '탈실용'의 범주로, 그리고 대칭의 제약을 해방시키고, 기능을 배제시킴으로써 공예에서 '예술'로 확장시켜 왔다.

1941년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에서 태어난 데일 치훌리는 워싱턴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유리를 접하게 된다. 1965년 대학졸업 후, 미국 내의 첫 번째 유리 프로그램이 있는 위스콘신 대학에서 조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에서 유리, 도예, 네온 등의 공부를 계속한다. 1968년 미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무라노섬의 베니니 공장에서 유리공으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이때 그는, 오늘날 그의 중요한 작품제작 방식으로 자리잡은 다양한 기법을 터득하게 되는 등, 기술적인 면에 도움을 받게 된다.

1969년 미국으로 돌아온 치훌리는 교육에 힘쓰는 한편, 1971년 시애틀 예술의 후원자 앤고드 하우버그와 존 하우버그의 나무농장에서 필척 유리학교를 공동 설립한다. 최근까지 치훌리 유리조형의 제작 및 생산의 모태가 되는 이곳에서, 같은 해 가을 20,000파운드의 아이스와 네온 작품인 유리숲#1, #2를 자연환경에서 설치하게 되는데 이는 치훌리의 첫 환경설치미술로 이후 베니스나 예루살렘, 식물원 등에 행해진 다양한 설치미술의 전조가 된다
.




데일 치훌리_햇빛색 입구의 군청색마키아_76.2×76.2×66cm
Dale Chihuly_Ultramarin Macchia with Sunshin Lip Wrap_76.2×76.2×66cm
데일 치훌리_군청색 입구의 토템 붉은 마끼아_102×102×66cm
Dale Chihuly_Totem Red Macchia with Ultramarine Lip Wrap_102×102×66cm


치훌리는 열과 중력이 유리의 정형성을 깨뜨린다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시작된 1974년 바스켓(Baskets)시리즈로부터 , 페르시안(Persians), 씨폼(Seaforms), 이케바나(Ikebana), 실린더(Cylinders), 베네치안(Venetians), 창(갈대, Reeds) 등 자신이 이름붙인 다수의 시리즈를 창조했다. "어느날 핫샵 (유리 공방)에 있는 300가지 색깔을 다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부터 마끼아 시리즈는 시작되었다."는 치훌리의 고백처럼 그는 유리라는 물성에서 매우 감각적인 색감과 조형성을 동시에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데일 치훌리_키나우정원 호놀룰루 아트아카데미_1992
Dale Chihuly_ Kinau Court_ Honolulu Academy of Arts_1992


그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스미소니언 미술관, 프랑스 루부르박물관, 루부르궁 장식미술관, 코닝 유리박물관, 타코마 미술관 및 오클라호마 시립박물관 등 세계 200여 개 미술관에 소장되어있으며 각국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그리고 예루살렘이나 가필드공원 같은 식물원 등에서 다양한 설치작업을 진행하였다. 2009년만 해도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해 프랭클린 온실, 던 앤 브라운 컨템포러리(미국, 텍사스)에서 전시를 진행 중이다.

그의 전시는 항상 이슈를 몰고 다녔으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왔다. 특히 1995년에 있었던 『치훌리 오버 베니스(Chihuly over Venice)』는 베니스 각 곳에 14개의 거대한 샹들리에를 설치한 것으로 유명하고, 예루살렘 고대 성곽의 돌들 위에 17개의 작품을 설치한 『치훌리 인 더 라이트 오브 예루살렘(Chihuly in the Light of Jerusalem),1999-2000』은 작품성은 물론이고,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기념비적인 전시로 이정표를 남겼다. 또한 라스베거스 벨라지오호텔 내부에 설치된 피오리 디 꼬모는 화려한 약 2000개 이상의 페르시안을 천정에 설치함으로써 라스베거스의 명물로 자리잡기도 했다. 아울러 온실이나 정원을 모티브로 시카고 가필드공원 식물원(2001), 런던 큐왕립식물원(2005)이나 미주리 식물원(2006) 등에서 진행한 정원설치작업들은 그의 화려하면서도 인위적인, 그리고 장식적인 작품들과 가공되지 않은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치훌리 작품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데일 치훌리_피오리 디 꼬모_벨라지오호텔_1998
Dale Chihuly_ FIORI DI COMO_BELLAGIO HOTEL_1998



데일치훌리_드로잉벽_미네폴리스 아트인스티튜트_1997
Dale Chihuly_Drawing Wall_Minneapolis Institute of Art_1997


이번 롯데갤러리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08년 6월 샌프란시스코의 드 영 미술관의 대규모 개인전의 근작을 비롯해 앞서 언급한 시리즈들 뿐 아니라 설치, 드로잉에 이르기까지 치훌리의 다양한 면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 중에서도 약 두 달 동안 에비뉴엘에 설치되는 갈대Reeds들은 이번 내한에 최고 작품으로 거대한 통나무 5개에 구멍을 뚫어 유리 창(Reeds, 갈대를 의미) 70여 개를 수직으로 설치한 대작이다.

68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보다 원숙하고 어느 때보다 화려한 작품들을 쏟아내고 있는 미국 대표예술가 데일 치훌리. 현대미술의 비중있는 소장가, 미술관들의 중요하고 독특한 콜렉션에서 빠지지 않는 데일 치훌리의 감각적이고 화려한 작품들을 롯데 에비뉴엘과 갤러리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성윤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페이지 다음 10번째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