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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7
 

[스크랩] 속이 확~ 풀어져요. 소고기 배추속대국

2009.09.25 14:12 | 국, 찌개 | 순애

http://kr.blog.yahoo.com/anz1220/8281 주소복사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죠?

이럴땐.. 뼈 속까지 뜨끈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

겨울철 보양식으로 소고기 배추속대국을 한 냄비 끓여보았어요..

뜨끈한 국물만 있으면 김치랑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답니다.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면 속이 훈훈해지면서 땀이 쭉 나잖아요..

아마도 감기가 오려다가 혼비백산해서 저 멀리 달아날거에요. ㅎㅎ

 

그러면 소고기 배추속대국을 끓여볼까용?

국물맛이 최고로 잘 우러나는... 양지머리를 준비했어요.

대형마트에 가면 부위마다 따로 따로 팔잖아요.. 그곳에는 양지삼겹살을 볼 수 있는데요.

어젠.. 그냥 일반 식육점에 갔더니... 순 살코기 양지머리를 주더라구요.

항상 고기맛은 기름에서 나오기 때문에... 순살코기로만 국물을 내면 맛이 조금 떨어져요..

그래서 차돌박이 기름부위를 달라고 해서 함께 가져왔답니다..

기름이 적당히 들어가야 국물맛이 좋아지거든요.^^

 

뭐니뭐니해도.. 이렇게 야채가 듬뿍 들어가 오래오래 끓인 국물이

최고의 보양식이랍니다... 오래도록 끓이는 동안 야채속에 들어있는

온갖 무기질과 영양성분이 국물속으로 다 녹아나오거든요...^^

그래서~! 육개장이라던지, 시래기국, 추어탕 등이 정말 건강에 좋은 음식 같아요.

야채를 뭉근한 불에서 오래오래 끓이는 동안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다 녹아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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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양지머리 500g, 배추속대 데친것 900g, 무 1/4개(큰 것),

통마늘 8개, 된장 1컵(종이컵), 집고추장 (찌개용)듬뿍 2스픈, 국간장 1/3컵,

소금간, 후춧가루 약간, 다시용 다시마 4x4cm 3장, 대파 3대,

( 물은 재료가 냄비에 푹 잠길 정도로 준비 )

 

 

 

소고기는 사다가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서 찬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덩어리의 크기가 큰 것 보다는 작게 잘라야  핏물이 빨리 빠진답니다...

핏물을 뺀 소고기를 냄비의 1/4분량 정도의 팔팔 끓는 물에 넣고 15분 정도 데쳐줍니다.

그러면 고기 속에 들어있던 핏물과 찌꺼기가 흘러나와 거품과 탁한 국물이 나올거에요.

그러면 물을 버리고 냄비도 수세미로 깨끗히 씻고(냄비 가장자리에 피 찌꺼기가 들러붙어있거든요)

고기도 찬 물에 헹구어서.. 생수를 붓고 다시 끓이기 시작해요. (이때 다시마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요)

처음엔 센 불에~~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뭉근하게 오래오래 1시간 반 정도 끓이면

국물맛이 잘 우러나올거에요... 중간에 거품과 기름이 뜨면 국자로 살살 걷어주세요. 

 

 

 

 다시물이 우러나오는 동안.. 배추속대를 데쳐서 자르지 말고 길쭉하게 손으로 찢어 물기를 살짝 빼놓아요. 

 

 

 

소고기 육수가 우러나왔으면 고기는 건져서 식혀 결대로 찢어놓고.. 국물을 한번 고운체에 받혀주면 깔끔하니 좋아요.

아니면 국자로 대충 기름기와 찌꺼기 등을 건져내고... 무는 약간 도톰하게 나박썰어 넣고.. 배추속대랑

고기를 넣고... 국물을 약간 떠내서 분량의 된장과 집고추장을 잘 개어서 체에 받혀.. 콩 찌꺼기는 걸러냅니다.

이 된장물을 국냄비에 넣고.. 마늘은 다져넣으면 국물이 지저분해지니까 칼등으로 살짝 으깨서 넣어줍니다.

이렇게 모든 재료가 들어갔으면 처음엔 센 불에,,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뭉근하게 오래오래 끓여줍니다.

 

 

 

무와 야채가 부들부들~ 다 익었으면... 국간장,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한 다음~~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넣고.. 대파는 길쭉하게 썰어넣고..살짝만 더 끓여주면 끝이에요.

국간장을 넣어야 국물맛이 좋아져요. 그런데 너무 많이 넣으면 시커멓게 변하니까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소고기배추속대국 완성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너무 많이 풀면 국물이 텁텁해져요.. 말간 상태에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면 되지요.

 

 

 

양지머리에서 우러나온 구수한 맛과 차돌박이에서 우러나온 기름맛이 잘 어우러지고..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넣어서 느끼하지 않은... 속이 확 풀어지는 시원한 국이랍니다.  

이런 국 한 냄비 듬뿍 끓여놓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용~

 

 

 

아침에 시금치를 가운데 넣고 계란말이를 하려다보니 계란이 딱  한 개밖에 없는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시금치를 잘게 썰어 계란과 섞어.. 약한 불에서 지진 다음... 뒤집지 않은 상태에서

가운데 체다치즈를 얹고 돌돌 말아 맞물리는 부위는 잠시 열을 가해 접착시켜준 뒤~~ 식혀서 썰어냈답니다.

뜨거울때 썰면 치즈가 줄줄 녹아 도마 위로 다 흘러나와요. 시원한 베란다에서 식혀서 썰어주면 깔끔하지요.

 

 

 

시금치막장무침과 소고기배추속대국, 시금치치즈계란말이로 남편 도시락을 싸주었어요.

글락스락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밀폐력이 좋아 국물이 흘러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국을 여러번 싸주었는데도 남편이 한번도 흐르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직장에서 전자렌지로 덥혀먹기에는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글락스락이 최고랍니다. ^^

 

 

 

한 냄비 끓여놓은 국은 이렇게 글락스락 용기에 70~80%정도 까지만 담아 냉동시켰다가 먹으려고요.

된장찌개나 콩나물국 등은 조금 끓여서 금방 먹을 수 있지만.. 소고기육수를 내서 끓이는 국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한번 끓일때 조금 많이 끓여서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때 해동시켜먹으면 편해요.

국을 많이 끓였다고 계속 들이대면 맛있는 국도 질려요..이럴땐 냉동했다가 어느날 쨘~하고 내놓는 쎈스~! ㅋ

 

 

 

이렇게 냉동실에서 얼려두었다가 갑자기 국이 없을 때.. 하루 전날 냉동실에서 꺼내서

아침에 해동된 국을 용기째 그대로 전자렌지에 넣어 덥혀먹으면.. 설거지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답니다. 

유리라서 전자렌지에서 돌려도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구요~

냉동실에서 보관할땐.. 국물이 얼면서 부피가 늘어나니.. 가득 채우지 마시고요.

뚜껑도 살짝 걸쳐놓는게 좋답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더라도..걱정 없어요.

암튼 냉동실에 얼린 국만 그득히 들어있으면 마음이 부자가 되지용~

국걱정만 없어두.. 밥하기가 훨씬 수월하잖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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