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29Km의 꼬불꼬불 산길따라 청학동을 오르는 길에 길옆 냇가의 맑은물과 물소리가 너무 시원하게 들려 몇컷 담았습니다. 깊은 산골에 먹구름까지 끼어 한낮인데도 마치 밤이 깊어가는 분위기 이였습니다. 중간 청암마을을 지나면서 부터 지리산의 정기를 느끼는 시원한 바람이 차창 밖에서 느껴집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함은 엄청나게 많은 음이온이 내몸속으로 들어오는 것같은 느낌이 상쾌하게 하여 줍니다. 특성상 깊은 계곡 탓인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계곡과 도로가 많이 떨어져 있고 냇가로 내려갈수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음식점과 펜션이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자리잡고 쉬어 갈만한 자리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29Km의 깊은 계곡 탓인지 수해 대비 능력이 뛰어난것 같습니다. 다행인것은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은 보이지 않았습니다.